삼하13:23
공주야!
사랑이란 단어는 듣기만 해도 따뜻하고 벅차게 한다. 하지만 잘못된 사랑도
있다. 사랑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일들이 연일 뉴스를 통해 흘러나온다.
또한 정의와 사랑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어렵다. 정의를 강조하면 비정해
지고, 사랑을 강조하면 불공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It's a princess!
The word love makes you feel warm and overwhelmed just by listening.
But there is also wrong love. Things that are committed in the name of
love flow through the news every day. It is also difficult to balance justice
and love. This is because emphasizing justice can be cruel, and
emphasizing love can be un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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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논의 범죄 후 2년이 흘렀다. 다말에게는 수치의 시간, 다윗에게는 분노의
시간, 압살롬에게는 복수의 날을 벼르는 시간이었다. 참담한 일이었지만,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이 일을 해석하거나 처리하지 않았다. 다윗은 더욱
단호하게 조치했어야 했다. 압살롬은 심판을 하나님께 맡겨야 했다.
Two years have passed since Amnon's crime. It was a time of shame for
Damal, a time of anger for David, and a time of revenge for Absalom.
It was disastrous, but no one interpreted or handled this in front of God.
David should have acted more resolutely. Absalom had to leave the
judgment to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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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논은 태연하게 지낼 것이 아니라 죄를 깨닫고 대가를 치러야 했다.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을 속여 암논을 초대한 후, 다윗이 요압을 통해
우리아를 죽였듯이, 신복들을 통해 암논을 제거한다. 다윗은 암논에게
속아서 딸이 겁탈당하는 것을 도왔는데, 이번에도 압살롬에게 속아서
암논의 죽음을 본의 아니게 돕고 만다.
Amnon did not stay calm, but realized the sin and had to pay the
price. Absalom deceived his father David and invited Amnon, and
he removed Amnon through his servants, just as David had killed
Uriah through Joab. David was deceived by Amnon and helped his
daughter be robbed, but again this time, he was deceived by
Absalom and unintentionally helped Amnon'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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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밧세바를 범하고 고의로 우리아를 속여 사지로 몰아넣었던 다윗이
이제 자식들에게 이용당해 형제들 간에 벌어진 간음과 살인에 연루되고 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단순한 원리를 다윗만큼 절실히 오래도록 경험한 사람도
드물 것이다.
David, who deliberately committed Bathsheba and deliberately deceived
Uriah into his extremities, is now being used by his children and involved
in adultery and murder between his brothers. Few people will have
experienced the simple principle of collecting what they sow for as long
as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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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은 사적 감정으로 사적인 복수를 행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칼이
네 집을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12:10)’는 예언이 성취 되었다. 밧세바에게
남편 잃은 슬픔을 안겨주었던(11:26) 다윗이 왕자들이 압살롬에게 다 죽었다는
왜곡된 보고를 듣고 옷을 찢고 땅에 엎드러져 통곡한다.
Absalom carried out private revenge through private feelings, but as a
result, the prophecy that "Karl will never leave your house (12:10) was
fulfilled. When David heard the distorted report that the princes were
all dead to Absalom, he tore his clothes and fell on the ground and w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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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암논에게 다말을 욕보일 아이디어를 준 적이 있는 요나답이 나타나
다윗을 진정시킨다. 그는 암논의 마음의 병도, 압살롬의 마음의 분노도,
다윗의 슬픔도 모두 잘 알았다. 그의 조언은 매번 지혜로웠고 실용적이었지만
적극적으로 죄를 막지 않았고, 도리어 죄를 조장했다.
At that time, Jonadab, who had given Amnon the idea to insult Damal,
appeared and calmed David. He knew Amnon's heart's disease, Absalom's
heart's anger, and David's sorrow. His advice was wise and practical every
time, but he did not actively prevent sin, and rather encouraged 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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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온 결과에 대해서 위로하면 무슨 소용인가, 책임을 안질 만큼만
참여하고,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만큼만 참여했다. 사랑이나 배려가 없는
지혜는 간교한 모략에 불과하다.
정의롭지 않은 사랑이 어떤 문제를 초래하는가?
What's the point of consoling the results, participating only enough to
take responsibility, and participating enough to benefit. Wisdom without
love or consideration is just a trick. What problems does unjust love c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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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논의 죽음(23-29)
a.다윗 왕 초대:26-27
b.암논의 죽음:28-29
왕자들의 귀환(30-36)
a.다윗의 슬픔:30-31
b.요나답의 분석:32-33
c.왕자들의 귀환:34-36
d.압살롬의 귀환:34-36
압살롬의 도피 생활(37-39)
a.다윗의 슬픔:37
b.압살롬의 도피:38
c.다윗의 추격 포기: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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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이 년 후에(23a)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23b)
압살롬이 양 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23c)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2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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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이 왕께 나아가 말하되(24a)
이제 종에게 양 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24b)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데리시고(24c)
당신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니(2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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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25a)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것 없다(25b)
네게 누를 끼칠까 하노라 하니라(25c)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였으나(2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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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가지 아니하고 그에게 복을 비는지라(25e)
압살롬이 이르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려거든(26a)
청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26b)
왕이 그에게 이르되(2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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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너와 함께 갈 것이 무엇이냐 하되(26d)
압살롬이 간청하매(27a)
왕이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27b)
그와 함께 그에게 보내니라(2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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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이 이미 그의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28a)
너희는 이제 암논의 마음이(28b)
술로 즐거워할 때를 자세히 보다가(28c)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2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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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28e)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28f)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 내라 한지라(28g)
압살롬의 종들이(2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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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29b)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어나(29c)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 하니라(29d)
그들이 길에 있을 때에(3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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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들을 죽이고(30b)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는 소문이(30c)
다윗에게 이르매(30d)
왕이 곧 일어나서(3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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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옷을 찢고 땅에 드러눕고(31b)
그의 신하들도 다 옷을 찢고 모셔 선지라(31c)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아뢰어 이르되(32a)
내 주여 젊은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32b)-
오직 암논 만 죽었으리이다(32c)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부터(32d)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나이다(32e)
그러한즉 내 주 왕이여(3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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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상심하지 마옵소서(33b)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하니라(33c)
이에 압살롬은 도망하니라(34a)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3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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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라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 도다(34c)
요나답이 왕께 아뢰되(35a)
보소서 왕자들이 오나이다(35b)
당신의 종이 말한 대로 되었나이다 하고(3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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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마치자(36a)
왕자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통곡하니(36b)
왕과 그의 모든 신하들도 심히 통곡 하니라(36c)
압살롬은 도망하여(3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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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37b)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37c)
압살롬이 도망하여(38a)
그술로 가서(3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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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산 지 삼 년이라(38c)
다윗 왕의 마음이(39a)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39b)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39c)
왕이 위로를 받았음이더라(3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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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_Wrong love
간교한자_a devious character
정의롭지 않은 사랑_unjust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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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압살롬의 복수로 인한 왕자들의 난을 보았나이다.
자식을 잃은 다윗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자식문제를 부모가
어찌할 수 없지만 공동체를 보존하려면 악한 계교를 분별하고,
간교함을 멀리하며 온유한 사랑을 갖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O LORD, have you seen the rebellion of the princes in
Absalom's revenge? Pity David for the loss of his children.
Parents can't help their children's problems, but if they want
to preserve the community, please discern evil relationships,
keep away from adultery, and give them wisdom to have
a gentle love.
2022.10.9.sun.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