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천역에 가면 제일분식을 가자!

좌천은 부산옆의 기장에 위치한 동네로 장안읍소재지가 있어 중형마을(?) 크기입니다.   부산사람들이 간절곶 놀러가는 길목쯤으로 여기는 동네지요.   이 조용한 동네에 상상을 초월하는 맛집이 있습니다.   그것도 메뉴가 만두!? 몇십년재 만두로 외길을 파온 제일분식입니다. ^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06BC254AF98EF01D"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550" hspace="1" width="550" vspace="1" border="0" />   가게에 붙은 사업자 등록증이 곱동이 태어날때일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ㅂ-   심지어 가게내부는 사이판(건물사이에 판을 대고 ;;) ?? 바깥에서 보면 동물적 불안감이 엄습하는데요   일딴 들어가보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주방 한구석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빚은 만두를 재어놓았거든요   가게는 조그마하지만 포장손님, 그것도 멀리서 자동차로 1만원 단위로 사 가져가시도 합니다 -ㅁ-;   보통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할때 꺼내 먹는다고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06BC254AF98EF01E"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550" hspace="1" width="550" vspace="1" border="0" />     군만두 1인분입니다. 저렇게 많은데도 가격은 2천원이지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가격이 똑같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간식용으로 한다면 1인분에 2명이 들면 됩니다. 저 단무지의 크기를 보면 만두의 크기가 대충 가늠할수 있겠지요...큽니다 - -;   시중의 냉동만두와는 여기서 게임끝!   게다가 속이 가득차있어 상당히 두터운 식감을 띱니다. 요즘 밀가루등의 원가를 줄이기 위해 만두가 속살이 비칠정도로 하염없이 얇아지고 있는반면에, 이곳은 결코 타협하지 않습니다. 군만두가 가장 인기좋고 근소한차이로 찐만두가, 그리고 여름에는 빙수가 있습니다.   들어올때의 불안감이 나올때의 몇배의 만족감으로 돌아오는 제일분식~   자, 그럼 점수를 내보겠습니다   맛 : ★★★★ 손으로 빚은 정성스런 만두로 KO 분위기 : ★★☆☆ 전체적으로 조금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가격 : ★★★★  손만두를 이 가격에 맛볼수 있는곳은 없습니다! 위생&서비스 : ★★☆☆ 오래되고 어둡긴 하지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편의성 : ★★☆☆ 찾기는 쉽지만, 전용주차장은 없어요. 학생들 등하교시간이면 자리잡기 힘들어요 overall : ★★★☆ 일행모두까지 "정말 맛나게 먹었당~" 이라고 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