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날이 선선하네요 ~
아침에 명예퇴임식을 했는데
7명의 교사밴드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
부르는데 손과 다리가 떨렸어요 ..
잘 한다는 여선생
노래를 언제 그렇게 잘하냐고 하는 부장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재주가 많아
좋겠다고 하는 류샘..
아침에 일찍 모여서 연습을 또 했고
방과 후에 횟집에서 모이기로 함
어제 낮에 또 홍두깨 손칼국수 집에 가서
나흘 째 잔치국수를 먹었구요
자전거로 오다가 보리건빵을 4천원어치 사고
사러 갈 때 검은 비닐봉지를 챙겨서 가지요 ..
편의점 아가씨와 잠간 보고
아이스크림을 정리하느라 손이 시려서 고생하네요 ..
어제 방과 후에 퇴임식 장소에서
연습을 했구요
다들 땀을 안 흘리는데
저만 얼굴에 땀이 뚝뚝 떨어지니
사람들이 왜 그렇게 땀이 나냐고 하네요
동네에 와서
전에 한 동안 단골로 다녔던 목포집에 가서
보신탕 7천냥에 막걸리 세병을 하고
택시로 귀가했구요 ..
전에는 카드로 긁었는데
어제는 현금으로 냈어요 ..
택시도 현금으로..
새벽에 일어나 교회에 갔고
답답한 이가 마이크 소리는 줄었는데
찬송할 때는 마이크 소리를 크게 해서
중간에 안 부름..
쓰레기, 싱크대 개수구 치우고
재활용 앉아서 신문 접어 봉투에 담아 버리고 나왔지요
오늘은 회식이 잡혀 있는 좋은 날..
교사밴드 모임이니 노래방도 가려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카페 게시글
살아가는 이야기
8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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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교사밴드 모임,,, 멋있네요...
이렇게 멤버가 갖춰지기가 어려운데... 행운이죠 이 학교에 온 게...
회장 맡으신 분이 그렇게 밴드 만들려고 전부터 노력을 했다고 하데요...
노래도 못하고 악기도 못하는디...
우린 그조 막춤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