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해석과, 감상
주말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 보고 왔습니다!!
개봉했을 때 너무너무 보고 싶었는데, 자꾸 미뤄져서 이제야 본 영화~ 그랜드부다패스트호텔!!
제가 좋아하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라고 하길래
그냥 믿고 보기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는 엄청난 배우들이
까메오로 출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설국열차로 유명한 틸다 스윈튼도 까메오로 출연
정말 처음에는 틸다 스윈튼이 아닌 줄 알았다니까요~
거기다 내 사랑 주드로까지!!!
배우 사진들을 보면 아시곘지만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로 등장했다는 말은 감독의 역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거겠죠?
웨스 앤더슨 감독은 많은 작품을 만들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문라이즈 킹덤 영화 감독이죠.
문라이즈 킹덤도 한 번 보시길 추천!! 정말 좋아요. 굿굿.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는 호텔 컨시어지의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저기 가운데 있는 사람이 주연.
그리고 오른쪽 로비보이 모자를 쓴 사람이 주연과 함께 다니면서
그 사람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영화의 많은 까메오 배우들~
맨 마지막 사진이 마로 틸다~ 정말 연기력, 변신력 최고의 배우죠.
빨간 엘리베이터 안, 너무 동화적이죠?
우스꽝스러운 배우들의 행동과 표정이 마치 옛날 만화영화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 가운데 빨간 모자 쓴 틸다가 보이시나요?
빨간모자가 마담D 역할인데요, 그녀는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는 여자에요.
그런데 어느 날, 그녀가 누군가에게 살해 당하맙니다.
마담D는 자신이 사랑했던 호텔 컨시어지 구스타프에게 최고의 명작인 그림을 하나
유산으로 남기게 되고,
그 유산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마담D의 아들이 구스타프에게 살해 누명을 씌웁니다.
결굴, 감옥에 억울하게 잡혀 들어간 구스타프.
그리고 그가 살인자가 아니라고 믿는 사람이 바로 로비보이에요.
구스타프를 위해 그림도 같이 훔치고, 그의 심부름을 해주고~
결국 구스타프는 누명을 벗기 위해 감옥 범죄자 친구들과 탈옥을 합니다.
그리고 탈옥한 현장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로비보이~
로비보이에게 구스타프가 요구한 것, 바로 향수!!
이 장면 너무 웃기더라구요.
기껏 목숨걸고 탈옥해서 향수를 급히 찾는 구스타프의 모습을 보고
뭔가 해학적이고 재밌는 걸 느꼈답니다.
바로 이게 구스타프가 애타게 찾던 향수에요. ㅋㅋ
구스타프는 탈옥 후 로비보이와 함께, 누명을 벗기위해 떠납니다.
그리고 그를 다시 잡으려는 마담D의 아들.
마담D의 아들은 자신의 하수인을 시켜 구스타프를 방해하고 위협하죠.
도망치는 와중에 향수 뿌리는 구스타프..ㅋㅋㅋㅋ아 너무 웃겨요 이장면.
역시 감독의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유쾌하면서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잔인하기도 하고 그런 모호한 영화.
역시 어른들을 위한 영화 그랜드 부다패스트 호텔~ *_*
결국 구스타프는 로비보이와 함께 누명을 벗고, 엄청난 재산을 가지게 되는데요..
그러나...
결말은 어떻게 ???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를 한 번 감상해 보시길.
아, 그런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니까,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려요.
가끔 이런 영화에 흥미 없으신 분들은 한숨도 쉬고, 주무시고...그러더라구요..ㅜㅜ
하지만 저는 4월 개봉영화 중 단연 최고라고 말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