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방수 자켓+기능성 속옷+멀티슈즈=패션성과 기능성UP
장마의 시작과 함께 후덥지근한 여름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게릴라성 폭우나 집중
호우가 잦아 장마 기간뿐 아니라 여름 내내 비와의 전쟁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중충한 장마철 대비
필수 아이템을 살펴보고, 쾌적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옷맵시 코디법을 알아본다.
▶ 비바람과 습기 막아주는 초경량 방수 자켓
장마철 필수 아이템은 뭐니 해도 기능성 소재의 초경량 방수
자켓이다. 갑작스런 비를 만나도 방수 기능이 있어 완벽하게
비를 막아줄 뿐 아니라, 후드가 달려 있어 우산 없이도 가벼운
외출이 가능하다. 또한 땀이나 습기 등을 빠르게 내보내 주는
투습성으로 옷안은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초경량
소재로 부피감이 적을 뿐 아니라, 가볍게 접어 휴대할 수 있는
‘패커블’ 스타일의 자켓을 선택하면, 우산이나 우의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기본적인 기능을 갖추었다면, 마지막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
바로 디자인. 특히, 색상은 어두운 톤보다는 가급적 밝고 산뜻한
컬러를 선택해, 우울해지기 쉬운 장마철에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답답해 보이지 않게 엉덩이
위를 살짝 덮는 짧은 길이감으로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는
심플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고르도록 하자.
[K2]가 제안하는 장마철 필수 패션아이템은 ‘K2 엔트란트
자켓’과 ‘K2 초경량 윈드자켓’은 방수와 투습 기능이 탁월한
초경량 엔트란트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착용감이 쾌적하며
안전한 시야 확보가 용이한 탈∙부착 후드가 실용적이다.
▶ 땀과 장마습기 막아주는 기능성 속옷
속옷 선택 시, 항균/항취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끈적한 장마철의
근본적인 불쾌감을 해결하기 위한 여름 속옷의 선택 기준은
바로 ‘흡습속건’ 기능이다. 흡습속건 소재는 수분을 빨리 흡수할
뿐 아니라 건조 역시 빠르기 때문에 일상생활 시 땀으로 인한
불쾌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장마철 세탁 후에도 타 소재보다 건조가 빠르고 용이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속옷관리가 가능하다. K2의 장마철 속옷 아이템 중 ‘엑스 스타틱(X-Static) 언더웨어’ 시리즈로 흡습속건
소재인 쿨맥스에 향균, 향취, 정전기 방지 기능이 탁월한 ‘엑스 스타틱’ 원사를 넣어 눅눅한 장마철에도 항상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 눅눅한 불쾌감 막아주는 통기성 멀티슈즈
장마철에 가장 유용한 신발은 뭐니 해도 아쿠아 슈즈. 최근 선보이는 아쿠아 슈즈는 워킹화나 평상화로도
신을 수 있는 멀티 슈즈 스타일로 디자인과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어, 장마철의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정통 등산∙아웃도어 브랜드 K2의 기윤형 디자인실장은 “장마철과 같은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방수,
속건 기능이 잘 갖춰진 아웃도어 의류로 쾌적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며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화사하고 밝은 컬러의 선택과 함께 기능성과 패션성을 함께 고려한다면 장마철에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조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