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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오색딱따구리
<딱따구리 어원 >
목탁새: 부리로 쪼는 소리가 목탁 뚜드리는 소리 비슷 탁목조(啄木鳥): 나무를 조는 새 영명:woodpecker ‘부리로 나무를 쪼는 새’ 딱따구리: 댓뎌구리 ‘나무를 쪼는 새’라고 하나 정확하지는 못함.
<큰오색딱따구리와 오색딱따구리 구별>
<딱따구리과 조류>
튼튼한 부리와 긴 혀로 나무속에 있는 곤충을 잡아먹는 산림성 조류이며, 세계에는 200여종 우리나라에는 11종이 있다. 둥지는 대부분 나무에 구멍을 파서 만든다. 암수 모양은 비슷하지만 머리 부분의 색이 서로 다르다. 발가락이 두 개는 앞으로 2개는 뒤로 향하며, 발톱은 길고 날카롭다. 빳빳한 꼬리로 몸을 지탱하며 나무를 기어오른다. 번식기에는 단단한 나무를 두드려 세력권을 과시하기도 한다. 날개는 넓고 둥글며 파도모양으로 비행한다.
<딱따구리 종류>
쇠딱따구리: 몸길이 15cm로 가장 작고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다. 큰오색딱다구리: 몸길이 28cm 정도이며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번식하는 텃새이다. 오색딱다구리: 몸길이 24cm 정도이며 우리나라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다. 그 외 까막딱다구리, 청딱다구리,아물쇠딱다구리,붉은배딱다구리, 크낙새, 개미잡이 등이 있다.
<딱따구리 특징>
산행을 하다보면 솔방울과 도토리를 먹는 청설모를 자주 본다. 그리고 나무에 붙어서 딱딱 소리를 내며 쪼는 새를 발견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이 새는 딱따구리 중에서 가장 적은 쇠딱따구리이다. 그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것이 오색딱다구리이다. 오색딱따구리는 흰색, 검은색, 붉은색, 주황색, 갈색 색깔로 매우 아름답다.
딱다구리는 다른 조류와 구분되는 매우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끝부분이 정과 같이 생긴 부리로 나무를 강하게 쪼아서 구멍을 파고 그 안에 숨어 있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머리가 부서질 것 같이 강하게 나무를 쪼아서 구멍을 파는 모습은 어찌 보면 매우 무모하게 보인다. 그러나 다른 조류가 시도하지 못했던 대담한 도전의 성공으로 인해 다른 조류가 이용할 수 없었던 먹이자원을 독차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조류는 숲의 건강을 지키고 숲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식물이 곤충에 의해 피해를 받을 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접근방식은 식물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도움을 주는 곤충까지 대량으로 죽일 수도 있다. 살충제의 부작용이 숲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조류다.
숲에 사는 조류는 번식기에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다. 조류는 식물에게 피해를 주는 곤충이 크게 번성할 경우 이들의 밀도를 적절히 감소시켜 숲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어떤 조류도 곤충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진 않는다. 모두가 서로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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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관찰하면 머리부분이 전체가 붉다.
배에는 흰색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고로 큰오색딱따구리이다.
날 때 허리의 흰색이 선명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