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사토시'의 우리개 100배 똑똑하게 키우기.

[Midas]

 

글쓴이 약력 

1953년생 

일본훈련사양성학교장, 전견종훈련센터 책임자, 일본경찰견협회일등훈련사. 

1998년 세계 훈련견 선수권대회(WUSV 주체)3위 입상.

이책은 번식가나 전문가들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일반 가정에서 애견을 키우는 애견인이라면 

내용을 다 읽지 않고 소제목만 보더라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만큼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써놓은 책이다.

이 책의 주장은 우선 서열을 논합니다 .
야생의 늑대가 가축화 되어 사람들과 공생하지만 아직도 근성에는 야생이 있다는 것. 

그러므로 사람이 서열이 위임을 가르킨다는 것. 

가령 식사는 사람이 먼저하고 개는 후에 주며 

개가 사람보다 낮게 위치하여 항상 올려다 보게하기

(쇼파에 못오르게 하기 침대에서 않재우기. 사람보다 후보행 시키기 등)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리더가 있게 되고 서열이 확실하므로, 사람서열이 우선이라는 것을 가르치자는게 많이 반복되는데 

애견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그중 몇가지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규칙적인 산책은 왕자병 공주병의 개를 만든다 

*** 규칙적인 산책을 하다가 주인의 사정으로 못나가면 개가 짖는다 

       -----> "멍멍 어이 산책시간인데 뭐해 빨리 가자니까 왕왕" 

-***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주인이 맘 내킬 때 데리고 나가면 
-----> "멍멍 고맙습니다" 

2. 개에게 끌려 다니지 않으려면 

*** 리더 워크를 행하라 .

유부각측 행진을 말하며 개를 긴장시키거나 안정시키는 기본 복종훈련으로 

포인트는 개와 절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줄을 길게한 뒤 개가 가려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걷는다. 

그러면 방향이 바뀔 때 목이 당겨져 불쾌감을 느끼므로 기억하게 되고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

여러사람이 하면 효과적이다. 

3. 산책 시 마킹을 시키지 마라.

동물의 영역마킹은 권세의 본능인데 

권세가 강해지면 복종심이 떨어지므로 마킹을 못하도록 줄을 당겨 이동하여 소변을 못보도록 한다. 

4. 급식요령 

*** 개밥은 가족식사가 끝난 후에 줘라.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보스가 먹고난 이후 서열순으로 해서 마지막에 새끼들이 먹는다. 
사람이 서열이 위라는 것을 가르치는 기본이다.

*** 성견의 식사는 하루에 한번이면 족하고(배변처리가 쉽다) 

     맛있는 먹이는 백해 무익하며 

     식사시간은 정하지 말고 불규칙하게 줘야 보채지 않는다. (산책과 같은 맥락) 

※ 식사로 길들이기 

그릇에 한입 먹을 정도의 사료를 준다. 

개줄을 손에 잡고 개가 먹이를 마음대로 먹으려고 달려들면 아무말도 하지말고 줄을 잡아 당긴다. 
반드시 기다리게 한다. 
"기다려" 라는 명령을 지킬 수 있게 먹이를 주고 몇초동안 기다리게 한다. 
먹지 못하게 하는 상태를 반복하고 나서 "먹어" 하면서 줄을 늘어 놓아 먹게 한다. 
개에게 주인이 먹이를 준다는 사실도 깨닫게 하고 "기다려" 와 "먹어" 의 훈련에 좋은 방법이다. 

5. 지극 정성으로 개를 보살피면 개가 왕이 된다 

*** 사람이 개의 투정에 끌려다니면 종속관계의 오해로 인하여 개를 떠받들고 모셔야 되니 냉정하게 무시해야한다 .

     외출할 때 작별인사 하지마라. 

     늘 하다가 나중에 안하고 가면 "멍멍 저게 인사도 않하고 가네" 

    집단생활의 동물은 혼자 남을 때 극도의 불안을 느끼게 되고 스트레스가 쌓여 짖거나 난폭해지므로 

    아무렇지도 않게 외출을 해서 분리불안을 덜어 주어야 한다 .

   귀가 후에도 반기지 말고 개가 안정을 되찾은 후 아는 척을 하라. 

6.개를 풀어놓고 키우면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 

개를 풀어 놓으면 지켜야할 영역이 많아지고 침범에 대한 불안심리가 작용하여 많이 짖으므로 

개집을 만들어 그안에서 지내게 함으로서 좁은 공간에서의 안정감을 갖게 한다 .

7. 개를 사람보다 낮은 곳에 두라.

개가 쇼파나 침대등에서 사람보다 높거나 위치가 같은 곳에 있으면 

사람을 무시하거나 권세본능에 의해서 복종심이 떨어지니 개는 항상 사람보다 낮게 위치하도록 한다.

(부시맨에서 꼬마와 하이에나와 마주친 장면을 떠올리면 이해가 될까) 

개가 사람에게 뛰어 오르는 것은 반가와서가 아니라, 권세본능에 의한 높이재기이니 뒷다리를 걸어 넘어뜨려라. 
몇 번하면 사라진다 

특이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에게 올라타지 못하게 해야한다.

그럴 경우 서열이 ~~~ 아빠, 엄마, 개, 아이1, 아이2 ~~~ 가 되어 아이들을 괴롭힌다. 

마운팅은 서열싸움의 기본인데 (올라타는 자세) 절대 허용하지 마라. 

8. 짖는 개, 잘못한 개 길들이기 

사회성은 1 ~ 3 개월 사이에 적응시켜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특히 풀어 키운 개들이 손님이 오면 짖는다. 

이럴 때 큰소리로 "oo아 짖지마" 하면 개는 더 짖느다 .
반복행동이 필요하지만 다치지 않을만한 물건 (피티병. 신문. 테니스공) 등을 던져 제재시킨다.

그래도 짖으면 리더워크를 행하라. 
병행하면 효과를 얻을수 있다. 

※개길들이기 

*** 홀드스틸 : 개 뒤에서 무릎을 꿇고 개를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등쪽에서 끌어 안는다 .

*** 머즐컨트롤 : 그 자세에서 얼굴을 잡고 상하좌우로 마음대로 움직인다.

*** 포인트 : 말을 삼가고 개가 버둥거리면 꼭 껴안고 움직이지 않으면 약간 풀어준다. 

*** 터칭 : 홀드스틸 자세에서 엎드려 자세를 잡고 천천히 옆으로 눕힌다. 

              그대로 눈, 코, 입, 귀, 다리, 꼬리부분을 만진다. 

충분히 복종을 하면 눕혀서 배, 허벅지 사이도 만져준다. 

저항하면 말은 걸지 말고 양손으로 몸 전체를 눌러서 절대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 

약점인 몸의 끝부분을 만져 줄수 있다면 성공.

똑바로 눕히고 같은 곳을 만진다.(먹을 것을 주면서 행하면 효과적이다. )

우리 개 말 알아듣게 하는 비법 

*** 기가 센 강아지는 키우기가 힘들다.

강아지 선택의 권유를 보면 튼튼하고 활달하고 건강하고 모질이 특성이  등등.. 나열된다.

이것은 번식가나 전문가에 해당되며 애완견은 서열싸움에서 뒤쳐지는 자견이 키우기가 쉽다.

또, 손을 내밀었을 때 뒤로 물러나는 타입은 피해야한다 .

처음보는 사람의 손을 물거나 하며 장난을 치는 자견은 권세본능이 강하다는 증거이다. 

이런 강아지는 눕혀 놓고 턱을 어미가 물 듯 눌러 성격을 변화시켜라.

1 ~ 3 개월 사이에 사회화 교육을 시켜라.

공원이나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데리고 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접촉을 시키고 다른 개들과 어울리게 하면서 터칭을 하여 복종과 순화를 가르쳐라.

화장실 가는 습관 길러주기 

신문지나 펫시트에 소량의 오줌을 묻혀서 놓으면 반드시 실패한다.

이유는 개는 자신의 오줌 냄새가 나는 곳을 싫어한다.

개의 습성은 '야성'을 이해 하여야 한다 .

야생의 개들은 굴속에서 생활을 하고 자견을 출산하면 2주 가량은 어미가 변을 먹어 치운다. 

이유는 천적으로 부터의 노출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강아지는 스스로 배변 능력을 보일 때 보금자리에서 먼 곳에 배변을 본다. 

따라서 개집을 만들어 주고 화장실(지정된 장소)과 가급적 멀리 위치하여 놓는다.

그리고 집에서 나오면 화장실로 바로 가게 만들고 배변을 마칠 때까지 출입을 금한다.(담장,격벽등을 설치) 

주인이 외출, 수면을 취할 때는 다시 개집에 넣는다 .

배뇨와 배변은 이의 반복 훈련으로 차차 담을 없애되 풀어 놓은 개의 배변은 실패의 원인이다.

주의 : 실례한 자리에 대고 코를 누르는 것은 역효과 

무는 개는 성견이 되어도 위헙하니 머즐컨트롤을 통하여 길들여야 한다. 

슬리퍼나 신발을 물어 뜯는 개에게는 전용 장난감을 줘라. 
상위서열의 물건을 건들면 동물세계에선 추방당한다.

또 가죽 등이 목에 걸려 폐사의 위험도 있으니 사람이 사용하는 물건에는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한다.

상을 주어 가르치는 오페란트 기법 

"손" 쉽게 가르치는법 

말을 많이 하면 개가 못알아 듣는다. 

우선 먹이를 손에 쥐고 손을 앞으로 내민다. 

냄새를 맡은 개가 주인 손에 발을 댄다. 

이기회를 놓치지 말고 순간 손을 쭉뻗어 먹이를 먹게 해준다. 

반복하면 먹이가 없어도 "손" 구령이나 동작에 의해 훈련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엎드려, 기다려도 응용을 해보자 

"앉아" 
개의 코앞에 먹이를 쥔 손을 내밀어 웅크리고 앉게 한다. (앉아 구령과 함께) 

"엎드려" 
먹이를 쥔 손을 높은 위치에서 아래로 움직여 엎드린 자세를 취하면 손을 펴서 먹을 수 있도록 한다. 
개가 자세를 낮게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다리 벤츠등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기다려" 
앉아 자세에서 개가 움직이려고 하면 먹이를 내밀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이리와" 
기다려 자세에서 조금 거리를 두고 손에 있는 먹이를 보여 주면서 구령. 

절대적인 것도, 제 경험도 아닌 오랜 경험을 적은 책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니 

참고하시어 나름대로의 방법을 터득하여 즐거운 애견 생활이 되시길......

[김진열]

잘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