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훈녀의 비밀?! 지방흡입과 다이어트에 올려주신
메추리님의 소중한 후기입니다^^ 여유증에 대한 고민을 안고계신 많은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술 후 이제 1주는 막 지나고 2주째 접어들고 있네요.
수술 할 때 정말 잠 잘자고 온 것 같습니다.
수면 마취했는데 오랜만에 깊은 잠을 잘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잘 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수술 할 수 있었습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몇년동안 운동하면서 살을 빼다빼다 도저히 안빠지는 부위가 생기더군요.
가슴꼭지하고 옆구지살 도저히 빠질 생각을 안했습니다. 86kg에서 68kg 정도로 감량을 했음에도 더이상 안 빠지는
살이 참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인터넷 찾아보니 제가 여유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도 2년넘게
운동으로 가슴의 여유증을 빼보려고 노력을 해보았으나 도저히 안되더군요. 나중에 알았는데 그렇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디다.
결국 저번달에 결심을 하고 바로 회사근처 병원으로 가서 여유증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소개해 달라고 하니 엔슬림을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바로 다음날 상담하러 가고 그다음날 수술했습니다. 저로서는 그냥 감기 치료하듯히 한거라서~ ^^
담담했습니다.
자꾸 긴장되시죠 라고 말해서 조끔 긴장됬다는 거였죠~ 그렇지만 수술해 보니 별거 아니였습니다.
첫날>
수술 당일 방문해서 수술전 사진찍고 카메라 좋던데~ 동작 안 해서 스마트폰으로 찍어주시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카메라가 좋던데 따른용도로 사용용도가 있는듯~?! ^^ 결제 해주고 원장선생님 설명해주시면서 수술 부위
그려주시더군요. 그림 좀 하시던데요~^^ 잘 그리시던데요. 그리고 나서 수술실 들어가니 예쁜 누님들 대기하시고
한분이 길다란 빨때같은 것을 딱고 계서서 참 재미있었다는 거~ ㅋㅋㅋ 신기 그자체~ 그걸 몸에다 넣는 상상을 하니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네요. 막상 그 상황 되면 떨리면서 웃기답니다. 보니까 흡입기 같던데~
맞나요? 맞것지~ 그렇게 제 앞가슴에 빨간약 간호사님이 잘 칠해주시고 그때 절대로 녹색수술복 이외의 옷은 다으면
안됩니다. 그러고서 눕고서 이것 저것 물어보시고 긴장을 풀게 해주려 했던것 같습니다. 마취제 왼쪽 발에 꼽아주시고,
발 잘 닦고 오셔서 수술받으실~, 뭔예기하다 바로 골아 떨어져서, 글쿠 조금 긴장은 되더군요. 자꾸 보는 사람마다
긴장되시죠 라고 물어보니 정말로 긴장되는듯 사실 별 생각없이 빨랑 수술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는뎅~ 수술 원장샘이
잘 하시겠지라고 털털하게 생각했답니다. 전문가잖아요.
수술 다 끝나고 뭔꿈을 꾼거같기는 한데 하여간 정말 잠을 잘 잤습니다. 막 깨서 정신차리고 있을 때 바로 문열고
확인해 주시데요. 오~ 정말로 깨는 시간을 정확히 아시는 듯~ 잠 잘자고 바로 일어나서 옷입고 잠깐 회사좀 들려서
일좀 보다가 집에와서 쉬었습니다. TV시청하고 있을 때 이지은실장님 확인 전화주시고 잘 대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수술전 3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배변은 미리 하는게 좋습니다.
둘째날>
좀 아프데요. 그래도 가만이 있는 것 보다는 움직이는 것이 낮을 듯 해서 방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청소하고 딱고
했답니다. 비는 쭈룩쭈룩오니 나가기도 뭐하고 저녁 9시쯤에 잠깐 비가 느긋하게 올 때 잽싸게 나가서 움직여 줬습니다.
세째날, 월요일>
처음으로 초음파 치료 받으러 갔습니다.
소독해 주시고 초음파 치료 받고 의사선생님 확인해 주셨습니다. 두팔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운동을 해줘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야 부기가 빨리 빠져서 본인도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날 부터는 열심히 팔을 흔들고
다녔습니다. 뛰면서 운동하기에는 가슴이 아파서 힘들더군요. 걸으면서 해줬습니다.
네째날>
초음파치료 받고 소독하고 귀여운 두 간호실습생님들이 초음파을 해줬는데 너무 쎄게해서 놀랬다는거~^^ㅋㅋㅋ
아플때는 꼭 예기를 간호선생님께 해줘야 합니다. 안그럼 힘듬~, 귀여워서 봐줬음~ ^^, 그리고 Cabossi 맞나??
기계에 그렇게 써있던데 그거 맞아주고 허리도 관리하고 원장선생님 진료해주시면서 말씀하시길 이거 2주후부터
부기가 빠지면서 꼭지가 낮아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프지 않냐고 하기는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치료하는거 모두 그럭저럭 참을만 하더군요. 모든 간호선생님들이
미인이시라서 덜 아픈듯~ ^^ 아프지만 마냥 행복하다는~ ^^ 음~ 넘솔직한가~ ^^ ;;
다섯째날>
운동을 가볍게 계속 해주니 부기가 빨리 빠지는 듯 하더군요. 슬슬 살짝살짝 뛰면서 운동을 시도해 봤습니다.
역시 약간은 무리라서 걷기 위주로 해주었습니다.
여섯째날>
뛰는 운동이 가능하더군요. 역시 아프니 가슴에 힘을 빡 주고 뛰었습니다. 그러면 뛸만합니다.
일곱째날, 토요일, 실밥푸는날>
실밥풀러 병원에 갔더니 큰누님 간호사님, 이실장님, Cabossi 관리사님 연휴였는데도 출근을 하셨더군요. 실밥풀고
풀었는지도 모르게 소독할 때 금방하셨데요. 누님간호사님 역시 경험이 풍부하셔서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풀릅니다.
좀아퍼요." 라고 말을 하셨지만, 했는지도 몰랐다는 거~ ^^, 글쿠, Cabossi 관리사님 관리 잘 해주고 다정하게
말씀해주셔서 고마웠답니다. 그리고 이실장님 친절하게 말씀 이것저것 해주셔서 감사했고요. 또 기분이 좋아져서
UP되서 돌아갔답니다.
여덜째날, 아옵째날(오늘)>
잘 뛰면서 운동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안 청소도 좀 하고 옷도 달이고, 이불빨래도하고 널어놓고, 이따가는 바람좀 쐬게 외출하려고 준비하고
있답니다.
밥은 아침에는 오이에 밥 계란2개 김 등으로 식사하고 점심은 당근하나 오이하나 오랜지 두개 먹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수술 경험한 사람으로서, 실질적으로 고민하시는 분에게 한 말씀 드리자면,
다이어트(Diet) 뜻은 운동을 전제로 하여 여러가지 식사조절이나 부가적인 것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네이버 사전에
쳐보세요. ^^
결국 운동 빼놓고 뭘해도 예기가 안 된다는 예기죠~
그리고 여유증은 치료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헬스운동만 가지고는 갑바만 늘어나지 호전되지 않습니다.
글쿠, 신한카드로 5개월 무이자 혜택있더군요. 이거 이용하면 좀 덜 부담됩니다. 딴카드 안되니 신한카드 미리
만드시길~
여유증 치료 잘 받으시고 운동하셔서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부터는 Large T-shirts 입고만 다니랍니다. XL 안입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