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0 고덕숲출발하다
선산휴게소에서 아침식사로 국밥을 먹다
톨비가 17600원이다
10:50에 을숙도에 도착하다
10년전인 2014년 6월 7일에 갈맷길 걸을 때
광안리에서부터 나흘만에 도착한 곳이다
그 때 본 조각작품들이 그대로 있다
반갑다
월요일이라서 을숙도에 있는 부산현대미술관이
문을 열지 않아서 야외 조각품들만 감상하다
남파랑길 1코스부터 4코스까지는
10년전 갈맷길을 걸은 길과 겹쳐서 생략한다
참으로 멋진 길로 지금도 생생하다
명지해변에 오니 철새조망대가 있고
낙동강하구가 바다만큼 넓다
일찍 온 철새들이 물위에 앉아 있고
윤슬도 이쁘고 해변(강변)산책로가 남파랑길인데
옆에 솔숲길도 있어서 산책로로 최고이다
의자에 앉아 너른 물 산 을숙도 다대포방면 등을
다사로운 햇볕을 즐기며 바라보니 참 맘이 좋다
한나절 만에 부산 낙동강 끝에 와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다
소담공원에 오니 해변송림에
맨발걷기길이 있다
맨발걷기도 즐기다
멀리 가덕도 연대봉이 보인다
점심식사로는 공원옆 식당에서
굴국밥을 먹다
소담해변에서 보이던 한쪽 귀가 솟은
가덕도 연대봉에 오르다
지양곡주차장에서 70분 오르니
459m 연대봉이다
부산서부지역 을숙도 다대포 영도
거제도 부산신항 등 경치가 좋다
신공항이 들어서는 국수봉일대도
손에 잡힐듯 보인다 이산을 밀어내고
이 자리에 들어선다
친구 목운이 회사가 설계를 수주한 곳인데
마침 목운에게서 전화오다
무언가 통했나 보다
다시 신호동으로 와
브라운도트호텔에 체크인하다
가장 저렴한 방이 55000원이다
방도 넓고 안마의자까지 있다
방상태가 좋아서 잘 쉴 것 같다
밖에 신호공원에 나오니 이곳이 바로
남파랑길 5코스 중 일부이고
부산신항 너머로 일몰의 멋진 경치가 있다
의자에 앉아 해를 보낸다
신호해수온천에서 오랜만에 해수탕을 즐기다
800m 해양심층광천수로 수질이 좋다
박가네순두부에서 해물순두부로
저녁식사를 즐기고
해변산책로 따라 20여분 걸으니
호텔이다
안마의자에 앉아 안마를 즐겨본다
어째 별로이다
그래도 20분 타임으로 켜고 앉아 있으니
피곤했는지 안마의자에서 잠들었다가
선듯하여 깨어 이불속으로 옮기다
첫댓글 내려가는 길이 5시간이니 지루하고 힘든 여정이었네요~보상받는 시간들이 있어서 많이 회복했나요?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전하길..
예 조심하여 운전하겠습니다
남파랑길이 해파랑길 못지않게
좋으네요
건강하게 여행 즐기실 빕니다🙏🙏
고맙습니다
채원이가 늘 눈에
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