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북소리를 울려라 ‘동네 어른이 동네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사회사업
2017년 여름,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한 단기 사회사업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단기 사회사업을 마친 8월에 바로 자료집이 나왔습니다.
단기 사회사업 합동 수료식에 자료집을 들고 왔습니다.
이를 선생님과 사회사업 대학생들이 가을 내내 다듬었습니다.
마카롱이 떠오르는 표지색처럼,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아이들과 지역사회 것으로 이룬 사회사업 이야기가 달콤합니다.
“활동을 마치고 회원들이 문고 일에 대한 적극성이 높아졌어요.”
9월에 만난 면목7동 새마을문고 회장님께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고민하던 토요일 개방도 정례화하게 되었답니다.
북소리 활동은 정규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본보기 활동으로 시작했습니다.
면목7동 새마을문고와 함께하는 첫 활동이었고, 문고도 이러한 활동을 해본 적 없으니
서로 부담 없이 시작해보자고 했습니다.
이상적인 그림은 있었습니다. 활동의 틀을 잘 갖추어 문고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복지관 프로그램으로 지속할 것이 아니라 문고에서 마을 활동 잘 하도록
사업을 이식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이때 계획하는 사업은 책 읽기의 효용을 넘어 사회사업적 의미를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사람 관계(아이-아이, 아이-가족, 아이-이웃)를 생동시키고,
아동의 주체의식과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 책 속에서






[교보문고에서 구매]
머리말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이룹니다.”
2017년 개정된 면목종합사회복지관 미션입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한 여러 활동 중,
이 책에서는 2017년 6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동네 어른이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활동> 만들어 간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기획의 실마리이자 활동의 배경장소는 면목7동 새마을문고입니다.
많은 주민이 오가는 곳에 있는 만큼, 동네에 생기를 북돋는 곳이 되기를 바라며 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활동 주체는 ‘Book소리’단 아동 6명입니다.
아동 모집으로 고심할 때 면목지역아동센터에서 선뜻 아이들과 이어주셨습니다.
이 일을 잘 이룰 수 있도록 2017 여름 단기사회사업 실습생(강민지, 이수민, 허준호)과 함께했습니다.
세 사람이 없었다면 결코 이렇게 많은 주민 만나며 이뤄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계획·진행·평가까지 이루기에 한 달 반 남짓한 기간은 매우 빠듯했습니다.
하지만 ‘Book소리’단 아이들과 면목7동 새마을문고,
일일이 거론하기에 지면이 부족하도록 도움 주신 많은 분 덕분에 이루어냈습니다.
뜨거운 여름, 뜨거운 열정으로 하루하루 채워갔습니다.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과 추억 모아 이 책을 냅니다.
내용은 여러 일지를 조합하였습니다. 초기 활동은 신보경 사회복지사의 기록입니다.
실습생 선발 후에는 세 명의 실습생이 매일 각자 활동일지를 작성했습니다.
각자의 느낌과 실천 의도를 드러내고 싶은 부분, 슈퍼비전 내용은 글자 크기를 다르게 했습니다.
작성자와 기록일자를 밝혔습니다.
앞서 활동한 많은 분의 행적과 기록이 이 활동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디 「북소리를 울려라」도 누군가의 고민과 수고를 더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북소리의 울림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공동저자 강민지, 이수민, 허준호, 신보경

▲공동저자. 왼쪽부터 허준호 강민지 이수민 학생, 신보경 사회사업가

<북소리를 울려라 - ‘동네 어른이 동네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사회사업>,
강민지 이수민 허준호 신보경, 푸른복지 2017

책 출판 뒷 이야기
교보문고에서 구매해 읽어도 좋고, PDF파일을 내려받아 읽어도 좋습니다.
얼마쯤 책이 팔린 뒤 PDF 파일을 올리겠습니다.
이번 출판비는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이 일부를 부담하였고,
푸른복지출판사 양원석 대표님이 일부를 감당하셨습니다.
후배 사회복지사들 생각하는 양원석 선생님 마음이 늘 고맙습니다.
기획과 편집과 진행은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에서 거들었습니다.

▲2017년 8월, 복지관 단기 사회사업 합동 수료회에 강수민 학생이
그동안 활동을 정리한 자료집을 제본하여 들고 왔습니다. 이를 가을 내내 다듬었습니다.
지금은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지역팀에서 사회사업가로 일합니다.
북소리를 울려라 본문 PDF 파일
북소리를울려라_본문.pdf
북소리를 울려라 표지 PDF 파일
북소리를울려라_표지.pdf
첫댓글 감사합니다.
올 여름 행복한 기억으로
겨울을 보내고있어요~
바른 실천, 성실한 기록 고마워요.
사진도 고마워요.
앞으로 선의관악에서 실무자로
이뤄갈 일들도
기대하고 응원해요.
모든 과정에 물심양면 도와주신 김세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우리 이야기가 사회복지 현장에
씨앗 되길 소망합니다.
신보경 선생님과 만나
단기 사회사업 이야기 제안한 게
올봄이었지요?
용마산역 앞 카페였나요?
아득해요.
내년에도 올해처럼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아이들이 이뤄가는 북소리 기대합니다.
@김세진 내년은 복지관 안에서 이루는 일까지,
두 활동이 이뤄지나요?
살면서 가졌던 작은 소망가운데 하나를
꿈에서 현실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귀한 사람들을 만났기에,
세상에 둘도 없는 북소리단이 있기에
그리고 그 꿈을 틔워낼 좋은 토양을 만들어준 양원석 사장님과 면목종합사회복지관 관장님, 선배님들, 김세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토대가 부디 읽혀지는 순간에 또 다른 좋은 양분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준호~
전화 고마워요.
수고한 이야기 글로 모아주어
이를 이어갈 학생들과
실무자들이 수월하겠어요.
소박한 출판기념회 한다지요?
글의 주인공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면목복지관 북소리 사회사업.
사회복지현장에 멋진 꽃 피울 씨앗되리라 믿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방화11 골목놀이터도 그렇고요.
김세진 선생님 책 잘 받았습니다.
책상에 올려두고 쉬는 시간 틈틈히 읽습니다.
고맙습니다.
권대익 선생님 블로그, '수요학당'에서 읽은 기록
http://kdi0625.tistory.com/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