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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군산금강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수경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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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유래
곰배령은 백두대간의 등뼈에 해당되는 산줄기로
남설악에 위치한 점봉산 남쪽 능선에 넓은터(嶺)를 이루고 있는 모양이
마치 곰이 하늘로 향하고 누워있는 형상에서 유래됬다고 한다.
점봉산의 령인 곰배령으로 우리나라 유일의 원시림지역이어서 87년부터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입산통제를 하였으나 22년만인 09년 7월15일 원시림 가운데 일부구간을 생태체험 탐방로로 개방하였다 .
해발1100미터에 약 5만평의 평원에 계절에 따라 각종 야생화군락 이루고 있어 야생화의 천국이라 부르며
국내에서 생태보존이 가장 뛰어나 천상(天上)의 화원(花園)이라 불리운다.
곰배령은 경사가 완만하며 할머니들이 자루를 머리에 이고 장보러 다니던 길로서,
죽기전에 가보아야할 아름다운 산으로 소개되고 있다.
해발 1000미터에 위치한 곰배령 고갯마루는 수천평에 걸쳐 평평한 초지가 펼쳐진
이색적인 지형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초원에는 초록색 융단을 깔아놓은듯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탁트인 전망에 근거리에는 작은점봉산 (1295m), 호랑인코빼기(1291m),
설악산의 대청 중청 소정봉이 눈앞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