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 보냉병 대충 보온병이라 불리는 장비는 물 또는 음료를 처음 충진한 상태에서 온도변화를 최대한 적게 유지하는 기능을 갖고자 만들어 졌습니다.
뜨거운것은 뜨거운대로 차가운것은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도록 말입니다.
시중에는 국산. 중국산.베트남.말레시아 등등 원산지가 다르지만, 원산지
보다는 브랜드를 보시고 고르시는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에 좌우 되지만 개인적으론 STANLEY(스탠리) 또는 THERMOS(써모스) 제품이 보온성능에서는 아주 좋습니다.
이 두제품은 스탠리는 미국제품이고 써모스는 일본제품 입니다.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제품 선전하는것이 아니니 개인적으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설명만 드립니다.
스탠리 제품은 100년의 역사의 오래된 브랜드 입니다. 외형이나 내부 마감도
클래식해서 보온병의 원조라 불릴만 합니다.
장만 하시면 분실하지 않는다면 대를 물려서 사용해도 될만큼 튼튼하다고
합니다. 비행기에서 떨어뜨리거나, 트랙터로 밟아도 파손되지 않는다고 하니
감이 잡히시나요.
써모스 제품은 일본제품 답게 사용이 편리 합니다. 1000리터 이상 제품군에서
는 속마개가 특이하게 원터치로 열립니다. 또한 병 입구가 7cm 정도 되어서
여름철에는 각얼음을 채워 냉수를 만드신다면, 써모스 제품을 사셔야 합니다.
이두제품의 보온 성능은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스태리 제품이 24시간 경과후
의 온도변화는 2도 정도 낮게 나오니 별차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써모스 2리터 제품을 사용하는데 처음 구매해서 온도변화를 알고 싶어
96도 뜨거운물을 붓고 24시간 경과후에 온도를 측정하니 57도 정도 나오더
군요(겨울철 난방이 안된 실내 보관) 24시간 지난후에도 커피는 무난히 드실
수 있는 온도는 됩니다. 스탠리 제품의 경우 59~60도 정도 나올것 같으니
참고 하시고요.
무게는 스탠리가 조금 무겁습니다. 형태는 스탠리제품이 홀쭉하게 생겼구요.
써모스는 옆으로 통통합니다.
그럼 중요한 가격을 비교해 드립니다.(온라인 가격비교이니 틀릴수 있으나
크게 차이 나지는 않을 겁니다.)
스탠리 1.9리터 59,160원 ( 1.1kg) 써모스 2 리터 49,060원( 1kg)
1.3리터 52,120원 (0.986kg) 1.4리터 46,850원(0.9kg)
1 리터 45,240원 (0.615kg) 1 리터 38,650원(0.5kg)
( )은 빈용기 무게 입니다.
예를 들어 스탠리 1.9리터에 물을 꽉채우신다면 1.9+1.1= 3kg 이 되는 겁니다.
상당한 무게죠.......ㅠㅠ
( 물을 반드시 꽉채워 가실필요는 없는거 아시죠.또한 보온병이 산에서 만 쓰이
는것도 아닙니다.)
물을 많이 가져가면 좋지만, 무거워서 체력에 부담이 되고,, 잘 고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컵라면 2분정도 드시고 커피를 생각 하신다면 최소 1리터 이상은 준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 이하는 등반무게 대비 활용도가 떨어 집니다.
참고로 겨울 산에서는 커피는 되도록 한잔 이하로 줄이 시길 바랍니다.
체온이 오히려 떨어 집니다. 또한 수분 배출이 활발해져 소변이나 땀 배출이
많아지는 효과로 인해 적당히 드시길 바라며, 핫쵸코나 율무차 같은 종류로
바꿔 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