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장콩이 4학년부터 걸스카우트에 가입을 하고 주말이 많이 바뀌었답니다.
항상 주말이면 어딜갈까..계획을 만들던 다크는 한달에 한번은 아내와 단둘이 나들이를 할수 있게 되었지요. 걸스카우트에 현장학습 때문에..
저보다 더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몇 일전 이웃님 포스팅에서 눈에 확 들어오던 곳을 방문합니다.
숯가마에...먹거리까지 있는곳~ 포내촌 불한증막을 방문합니다.
사전에 정보가 없다면 그냥 지나칠것같은 48번국도에 있는 포내촌 불 한증막 커브길이라..그냥 지나치기 쉬울듯~
이웃님 덕분에 미리 포스팅을 보고 가는길이라...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네비에 가르침에따라 오시면 무난히 도착할듯.
숯가마에서...약 3시간동안 땀을 쫘~~~악 빼고 방문한 밥집 숯가마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논우렁 쌈밥 2인분을 주문합니다.
참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반찬이 나와줍니다.
미나리무침 요즘 이녀석을 참 많이 먹는듯~~ 아침엔 돌미나리즙까지.
아주 적당하게 숙성된 총각김치
사각사각...소리까지 일품~입니다.
논우렁과 달래가 먹기좋게 혼합된 우렁쌈 1인당 한뚝배기
외할머니를 연상 시키던... 된장국 별거 없지만, 참 이런거 맛나고 좋습니다.
쌈밥에 빠지면 서운한 제육볶음
아내가 좋아하는 양념게장 게값이 저렴할때 담궈 냉동 시켜 놓기 때문에 4계절 맛볼수 있다고 합니다.
무한리필은 아니지만, 리필 가능합니다.
논우렁쌈장을 비비면서 식사는 시작됩니다. 손두부와 논우렁이 가득 입맛이 침샘을 자극하는군요...
아직...반찬이 덜 나온사진 이군요~~ 시원한 맥주를 한모금 넘기고 식사 하겠습니다..
쌈도 넉넉히~
제일먼저 살이 꽉찬 양념게장을 게눈 감추듯~
손이 너무 크군요..ㅋㅋ
쪼~~~옥 !!
우렁쌈장을 올려서... 쌈은 적당한 크기로~
아...맛있다.
향이 가득한 쑥갓을 올립니다. 물론 제육볶음도 함께~
항상 이야기 하지만, 쌈은 적당하게..ㅋㅋ
모듬상추에...식감이 좋은 봄동을 올리고 우렁쌈장도 넉넉히 쌈장이 짜지 않기때문에 많이 올려도 된답니다.
이번엔 쌈이 너무 크군요. 과연 들어갈수 있을까요?
ㅋㅋ 욕하지 마세요~ 모두 여러분을 위해 이렇게 희생 한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사실 쌈은 크게 넣어야...포만감도 있고 맛도 좋은듯 합니다. 물론 다크 생각이죠~
우렁쌈장리필....
리필인데...우렁도 넉넉히~ 고맙습니다.
제육볶음도 리필 추가리필을 주문하면 그 즉시 볶아서 내어주더군요.
마무리는 누룽지 정감어린..냄비에 주시는군요.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것이 아니라~ 할머님 댁에서 식사를 하는듯 참 편안하게 식사를 합니다.
남은 게장양념이 아까워... 한쌈더~
너무 먹나요? 제가 한참 클 나이라..
땀흘리고 먹는 시원한 맥주는 뭐..최고죠~
만족했나봅니다. 이런 포즈로 다크에게 답변해 주는군요~
아주 편안하게 잘먹었습니다.
이곳은 숯가마에 딸린 식당으로 미역국과 냉면만 숯가마 손님에게 판매를 하다가 숯가마 손님이 급속도로 줄어들자 이웃 아주머님과 식당으로 탈바꿈 했다고 합니다. 이런 시스템은 5월1일부터~
이제 3주차가 되는군요. 냉면은 벌써 주위 분들에게 소문이 많이 난 상태...
두분이서..편하게 식사할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모습에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구요. 반찬 하나하나..집에서 먹는듯 아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모든음식...리필가능
포내촌 소나무 불한증막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61-2 T. 031-984-6335
가끔은 들릴듯 합니다.
그럼, 숯가마 내부를 살짝 공개~
남자 샤워장 뭐 시골 동네 목욕탕이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여자 샤워장은 담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알고 계시죠~
숯가마내부 왼쪽에 누워 계시는분은....토깽이님
저 끝에 정말 뜨거운 가마가 있습니다. 다크는 허물 벗겨지는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불 뺀지 2시간도 안됐다고....ㅠㅠ) 최소 5시간후에 들어가야 한다고..합니다.
포매촌에 마스코트... 한순이
가려하는 다크에 발걸음을 잡는군요.ㅋㅋ
숯가마는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식당은 적극..추천 이 근처에서 먹을만한 식당을 찾는다면...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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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노트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