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함의 함포 공격에도 끄덕하지 않고 무사히 귀환했다고 함...
함포 76mm 포탄이 1 발에 50만원 쯤 한다는데, 6억이 날아갔구나.
사건의 전말을 요약하자면 대충 이렇군..
한마리도 못잡고... 몽땅 북으로 도주 하였음
•LPG는 원유를 정제할 때 가장 먼저 증류되어 나오는 물질로 대부분 부탄과 프로판으로 구성됩니다. 알려진바로는 LPG 30 kg(가정용 용기 1.5통 분량)이 폭발하면 직경 약 20 m의 구형화염이 발생하여 2초간 지속된다고 합니다.
LPG 30 kg을 TNT로 환산할 경우 TNT 약 350 kg에 해당하지만 LPG는 TNT와 달리 폭심이 집중되어 있지 않고 분산되기 때문에 실제 폭발할 때의 충격량은 TNT량의 1 ~ 20 % 의 폭발력과 같다고 합니다.
즉, 가정용 LPG한통이 폭발한다면 폭발력은 TNT 약 230kg과 같지만 실제 위력은 TNT약 2 ~ 46kg의 폭발력과 맞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이 정도면 건물 한 동은 힘들지만 주택 한 채 정도는 우습게 날릴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긴급 안보회의 소집이라는 뉴스 특보에 모든 국민들이 걱정하는 주말...
아마 국민에 납득시키지 못할 우스운 코미디성 사고일 가능성도 예상된다.
사실 신문 글 수준이라면 거짓말한거 그냥 개쪽 한번 당하면 그만인데.......
문제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갔을 가능성이 높은데 아직 물증이 안나와서.......
1시간뒤인 11시에 속초함이 북상해서 그 유명한(?) 새떼사격을 했음.
근데, 이 새떼사격이 아무래도 미심쩍단 말이야! ...
해군이 22일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송영선(宋永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군이 총 9척을 보유 중인 호위함들의 상부 구조물에 균열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 지난 2002년부터 교대로 선체 보강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함정 수명은 30년 이상으로, 선체 노후화가 예상보다 빨리 온 데 대해 해군측은 “호위함은 파고가 4.1~4.5m 이상이면 항구로 피하도록 설계됐지만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수작전 등 긴급한 작전 소요가 많아 파고 5m 이상일 경우에만 피항(避港)하는 등 배를 무리하게 운용해온 것이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선체 보강작업은 도크 내에서 4개월 가량 이뤄져 이 기간 중 예상치 못한 전력 공백이 발생하고 있으며, 선체 균열에 따라 장병들의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한국형 호위함은 1980년 1번함(울산함)이 건조됐으며, 만재 배수량 2180t, 길이 102m, 전폭 11.3m, 승조원 150명으로, 구경 76㎜ 함포 2문, 30~40㎜ 기관포 3~4문, 하푼 대함미사일 8기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해군은 기존 호위함의 노후화에 대비, 2011년 이후 신형 호위함을 배치하는 차기 호위함(FFX) 사업을 금년 중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설계에 검증이 필요하다는 군 고위층 지적에 따라 내년 중 착수로 1년 연기됐다.
연합뉴스에 실린 첫 번째 지진 기록 자료입니다.
동아일보도 연합뉴스와 같은 파형의 지진기록을 보여줍니다(연합통신으로부터 받은 자료?)
2번째 지진파(미세충격파)에 대한 지진기록
연합뉴스 및 MBC에서 보도한 2차 지진기록입니다.
YTN에서 보도한 2번째 지진파 기록자료입니다
-충격 딴지일보 [이너뷰] 전직 TOD 운용병 전격 이너뷰! [4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930685
어제 국방부에서는 열감시기, 소위 TOD 라는 기계로 촬영한 천안함의 침몰 장면을 1분 20여초로 편집해 공개했다. 허나 원본 길이는 40분 분량인데 1분 20초는 분명 찜찜한 면이 있다. 현재 사건 관련해서 오만 가지 의혹이 들끓는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그래서 과연 TOD의 정체가 뭔지, 그리고 이 관련해서 어떤 문제나 의혹들이 있는지, 무엇보다 우리가 보았던 저 영상이 과연 유효한 것이며 그 이상 밝혀낼 수 있는 것은 과연 없는 건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이유로 본지, 영상공개 당일로 전직 TOD 운용병과의 전격 이너뷰를 성사해 내기에 이른다. 스스로 생각해도 옛날엔 상상도 하지 못할 이 기동력...
아래는 우원과의 이너뷰 전문이다.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익명으로 처리하니 이해하시라.
파: TOD는 대체 뭡니까.
병: Thermal Observation Device 의 약자고 통상 열상 관측장비, 열상 감시기라고 부릅니다.
파: 어떤 기계임까.
병: 사물이 내뿜는 고유의 열적외선을 감지하여 모노톤, 즉 흑백의 영상으로 변환시키는 겁니다. 작은 티비 화면에 약25만 화소로 선명한 관측이 가능하고 빛이 거의 없어도 촬영 가능합니다.
파: 고급 나이트 비전 가글인가요?
병: 달빛이나 별빛을 증폭시켜 보는 야간투시경 가글(PVS-7)과는 운용개념이 완전히 다르죠. 기지와 같은 고정진지에서 감시하는 고정운용, 전용차량에 탑재하여 작전 중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기동화 운용, 100m이격 거리에서 원격운용 등 다양한 활용법이 있습니다. 파: 이 장비의 주 목적은 뭡니까.
병: 주로 해안 레이더의 감시 사각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 크고 전방 비무장 지대의 북한군 월남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해 쓰입니다. 요즘엔 정찰 헬기등 야간 감시장비로도 쓰이고요.
바다에선 주로 북의 잠수함, 잠수정, 반잠수정 침투 및 공작요원의 상륙을 감시한다고 보면 됩니다.
파: 얼마나 자세하게 보이는 거죠? .병: 기본 3배율, 10배율 둘 중 선택해서 운용합니다. 인원은 약3~5km, 차량은 약8~10km까지 식별이 가능하고 천암함 정도라면 화면 꽉 차게 보였을 것 입니다. 백령도에선 고정 운용했을 가능성이 크고 이후 사고지역으로의 기동화 운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파: 그렇게 촬영한 영상은 어떻게 됩니까.
병: VCR TAPE으로 항시 녹화하고 영상 공유 프로그램으로 인접, 상급 부대와 영상 공유를 하게 됩니다. 해병대의 편제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나 육군개념으로 사단본부, 군 사령부까지 공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 그럼 이번에 백령도에서의 상황은 어땠을 거라고 보십니까. 병: 천암함에도 TOD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백령도 인근의 섬들에 다수의 TOD 기지 가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도서지역으로 인한 레이더 감시 사각, 최전방의 특수성 등을 감안하면 당연한 거죠.
당시 북쪽을 향해 전방을 감시하고 있었겠지만 매복, 견시병의 천안호 사고 목격 후 곧바로 천안함 침몰 전 과정을 녹화하였을 것입니다. 그 중 일부는 처음부터 천안함을 보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군 발표대로 1마일 해상이었다면 촬영장소와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아주 멀어야 3~5마일 안팎이었다고 보입니다. 그 정도면 10배율 녹화시 거의 모든 인원과 침몰과정 화면 꽉 차게 보았을 것 입니다.
파: 근데 공개된 영상은 처음부터도 아니고 화면에 꽉 차게 보이지도 않던데요.
병: 여기서 중요한 건 해군 보도보다 TOD기지의 당시 운용병과 매복, 견시병의 통신 내용, 인접 기지들과의 통신내용, 그리고 당시 시간대의 상황일지, 교신일지, 상급 부대와의 교신내용 을 알아야 합니다. 파: 그럼 영상과는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뜻? 그리고 당시의 교신 속에 그런 이야기들이 있을 수 있다?
병: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촬영된 영상은 그 기지의 VCR TAPE로 녹화되어 보관합니다. 또 상급부대에도 촬영과 동시에 실시간 전송되며 아마도 사단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쪽 사람들, 즉 그날 당직사관, 사령, 상황병에게 소스가 있을 것입니다. 영상 전송시에는 TOD화면과 레이더 영상도 같이 전송하기 때문에 구할 수만 있다면 그 시간대의 백령도 인근 피아간 군함의 이동궤적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물론 레이더는 아주 쉽게 기록 조작이 가능하지만요. 파: 결국 영상 원본과 함께 교신 기록, 사단에 전송된 영상, 레이더 영상 등이 합쳐져야 총체적 진실이 나온다는 말씀이군요. 그런데 화면에 꽉 차게 보이지 않는 이유는 뭡니까?
병: 저도 티비에서 공개된 영상을 봤습니다만 저것보다 더 가까이서 촬영한 다른 기지의 영상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천안함이 솟아올랐다가 가라앉는 걸 촬영한 TOD 화면이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암튼 핵심은 인접기지 매복 병사와의 교신, 상황기록 일지 내용임다. 영상만큼이나 이 기록들이 중요합니다.
파: 천안함 침몰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은 어떠심까?
병: 현재까지 군과 정부의 대처로 보아 첫날 구조 헬기 외에 링스 헬기(대잠 헬기) 가 출동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즉시 링스가 뜬 이유를 알아아 합니다.
군은 링스의 소나(음파탐지기)로 가라앉은 함미를 찾기 위해서라고 말하겠지만 링스는 움직이지 않는 물체는 식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실은 반잠수정 또는 상어급 잠수정을 찾으러 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군의 말 맞추기가 굉장히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465130
저는 육군 해안 레이더병 이였습니다.
보통 TOD 는 고정도 있지만 이동식도 있습니다.
해안이나 바다를 보는 레이더기지가 해군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해안을 따라서 육군 레이더에서 TOD와 해경, 육경정들과 함께 근무를 하게 됩니다.
(레이더 기지에서 각각의 상황에 따라서 전부 추적을 하면서 확인요청을 무전/전화 등으로 보내서 결과를 확인합니다.)
TOD는 연안에서 근거리에 레이더에 보이지 않거나 사각지대에 접안하기 좋은 지역에 설치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전에 외해는 해군레이더로 감시를 하다가 근해에 들어오면(12 or 24마일) 해안 레이더 기지에서 인계를 받아 24마일, 12마일, 6마일, 3마일 이런식으로 항구에 들어올때까지 감시를 하게 됩니다.
항구에 배갸 들어오면 기동대나 초소에 연락해서 선박의 제원들을 확인하곤 합니다.
1000톤이 넘어가는 배라면 레이더, TOD, 견지, 초병 전부다 같이 보고있었을 겁니다.
거기다 발포까지 하기 위해서는 육군레이더 기지가 육해공 통합 상황실 역활을 하기 때문에 미리 통보하고 이상한 물체가 있는지 같이 추격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97년도 부터는 레이더 장비도 수동 장비도 있지만 컴퓨터 장비도 같이 있어서 초단위로 추적한 기록이 남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네요.) 태풍이나 벼락이 너무 많이 쳐서 상부에 보고후 가동을 중단한 상황이 아니라면 장비를 끄지 않기 때문에 자동으로 하드에 저장되는데 이야기가 없네요.
특히 해군, 해경등에서 작전을 할때는 작전중이니 협조요청을 하기위해서 해군/육군 레이더로 반드시 통보하고 같이 작전을 펼치기 때문에 당시 작전권 내의 레이더 기지의 레이더로 추적한 기록, 통화기록, 작전일지(여기에 몇시 몇분에 통화한 기록까지 작성하게 됩니다.)등을 확인하면 좀더 정확히 알수 있을꺼 같네요.
양식장 도둑배같은 1톤도 안되는 배들도 추적이 가능한데 날씨가 좋으면 물개나 돌고래도 컴퓨터에 잔상이 남는데 이상하고 안타깝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462423
저도 해안경비단 소속 TOD 운용병이었습니다.
윗분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ps:질문하신분이 있어서.. 이것도 중요한것같아 올립니다.
음.......우선. TOD를 설치 한는 지리적 요건이. 적어도 넓은 포구. 즉. 수평에가까운 지역에 TOD를 설치해야하는 지리적 요건입니다. 그 지역에 군함이 침몰했다라는건 적어도 반잠수정이 은폐할공간이 없었다라는겁니다. 최소한 8키로이내라면 찍혔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ㅎㅎ TOD 취약지점이라는곳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거점을 만들어 외근 근무를 나가게 합니다. 그것이 야간근무의 필수조건입니다. 그러므로 근무만 제대로 섰다면반잠수정이 발견됬다라는거죠
TOD는 일몰-48분 일출+48을 원칙으로 365일 (태풍이 올경우를 제외한 모든날) 운용을 합니다.
사람3키로 차량8키로 관측가능하며 10배확대 관측이 가능한 적외선 열상관측장비입니다.
가격이 1억8천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장비이며 이 TOD에 문제가 생길시 담당 TOD병은 영창갑니다.
TOD병은 외근을 나가지않고 모두 오로지 TOD에만 매달려 장비관를 담당하게됩니다.
TOD는 적외선 열상관측장비이기때문에 해안을 관측할경우 반잠수정까지 관측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북반잠수정이 어뢰를 8키로밖에서 쏘지않았다면. 반잡수정도 관측되었을겁니다.
100%장담합니다.
TOD병은 압니다. 어선이 조업을하다 종종 대형스티롬폼을 바다에 버립니다.
그것땜에 반잠수정으로 오인하여 A급격상된경우를 말입니다.
그정도로 뛰어난 장비이며 해안경비초소에선 거의 대부분 TOD병에 의존합니다 거점으로 외근을나가지만
해안침투로인한방어는 거진100% TOD에 의존한단말입니다.
평시엔 10분가동 20분휴동을 기본으로 비상시에는 40분가동20분휴동으로 (대부분 훈련일때 이렇게함)하고
초비상시엔 휴동도 건너띄고 집중관측합니다.
국방부말대로 '쾅'하는 소리가 나자마자 관측을 시작했다고하는데.
그럼 TOD병은 근무를 서지않았던겁니다.
TOD는 350도 회전이 가능한 장비이기때문에
영해안에 진입하는 어선 다 TOD근무일지에 기록하게되어있습니다.
대부분 야간 조업은 영해밖에서합니다. 야간조업은 대부분 오징어잡이 등등 이겠죠.
그런대..... 군함이 관할지역 그것도 1.8키로까지 진입했다?
그걸 TOD상에서 개무시하고 TOD를 안돌렸다? 영창감입니다. 근무태만이며 그 초소 장까지 모두 직무유기입니다.
저의 2년2개월 군생활당시. 참고로 예를들자면.
지.공.해 합동훈련상황에서도 군함은 관할영해안까지 진입한적이 단한번도 없었으며
2년넘게 근무하면서 군함이 훈련상황이 아닌 평시에도 영해안에 그림자도 본적이없습니다.
그런대도 군함이 1200톤 군함이. 영해안에왔었는데 상부보고조차 안했었다? 개구라입니다.
비상시엔 문제가 되는 선박을 집중관측하는건 기본으로 바로 '본부'보고및 상부보고를하고 5분타격대 대기합니다. 바로A급격상이란말입니다.
모두다 알고있었단말이겠죠.... 그 초소에있는 모든 대원들이 말이죠.
정부와 국방부는 알아야합니다
5천만 국민중 절반이 남자이며. 20대이상의 대부분의 남자들은 예비역들이란것을... 대부분의 남자들은 다 군생활을 한....나라를 지켰던 남자란걸...
하기사...
대통령을 비롯 국무총리 등등 벙커에서 이빨까던 대대분의 사람들이 군기피자이자 군면제자 들인데요 뭐..
알기나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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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조회수가......(' ' + 근무형태가 대외비는 아니니까 모...... 밝혀도 상관없죠 ㅋㅋ
몇일전부터 모... 지레짐작했었던건데...
TOD가 공개되면 안되는 이유가 있겠죠....?????????????? 많이...
밑에 분이... 질문한게있는데욤....
저의 답글입니다..
육지에서 1.8키로 거리에서 침몰됐다고하네요. 그럼 8키로밖에서부터 들어오는 6.2키로 거리를 군함이 들어왔을동안 TOD를 안켰다는거지요.. 상식적으로 말이안되는거죠 ㅎㅎ 그 6.2키로를 들어오는 그촬영본에 모든 비밀이 담겨져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반잠수정이 쐈다면 반잠수정이 관측됐을것이고 기뢰로 텨졌다면 물기둥이 솟았을테고.. 침수였다면 그대로 가라앉는 그 촬영본을 국방은 숨기는거라 생각됩니다.
즉............. 어뢰를 맞았다........
반잠수정이... 어뢰 사정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는 교육을 받지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설마.......반잠수정도아닌 북군함이 두둥실 떠다니는데 그것도 발견못할거라 생각진않습니다.
국방이 그정도로 쓰레기라고 생각.......................... (하기싫습니다.)
그럼 결론은 반잠수정이 어뢰를 날렸다라고 짐 국방이 주장하는것같은데요...
사정거리를 아시는분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6키로 이내에서 어뢰를쐈다라면 TOD에 100% 찍혔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침수로인한 침몰이겠죠.
즉........군함이 물새서 침몰됐다.. ㅋㅋㅋ 아 이건 진짜 아닌데... 그걸 숨기려고하는거겠죠?
어느 언론에서 침몰되기전 천안함은 3노트에서 5노트로 이동했다고합니다.
TOD관할안에.. 1노트는 시속1.8키로입니다. 그럼 5키로 속도라는거죠 시속..5키로.
적어도 영해안으로 들어오는 천안함을 1시간동안 관측가능했다는겁니다...
그 1시간... 공개하면 통신내용이고 뭐고...다 밝혀집니다.
대한민국....모든 예비역분들이 젊음바쳐 지켜낸 이나라에 정 떨어지게 하지마십시요.
제가 아직 결혼은안했지만..
아들을 낳아서... 남자라면 나라를 지킬의무가 있다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제가 정할수만있다면........딸만 낳고싶지만.... 아.....이나라는 강간공화국이라...그것도....에휴..
-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14000.html
TOD 초소 전역자들 “미상음 듣고 녹화? 그럼 영창 가야”
다른 티오디 영상 없을까 군당국 ‘미상음 듣고 녹화’ 주장에 “거짓말” 반박 “배 진입땐 상황실서 파악…온전한 영상 있을 것” 공개영상 오른쪽 틀어 찍어…다른초소 촬영 제기도
» 9시26분 이미 두동강 백령도 해병대 초소에서 열상감시장비(TOD)로 찍은 천안함 침몰 순간. 지난 26일 밤 9시30분께 폭발했다는 애초 발표와 달리 9시21분께 이미 선체가 두 동강 난 것으로 밝혀졌다 . 국방부 제공 화면 갈무리
군이 두 차례에 걸쳐 열상감시장비(TOD) 동영상을 공개했지만, 티오디 초소 의 근무 수칙과 일반적 배치에 비춰 국방부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영상이 존재할 것이라는 문제 제기가 잇따른다.
먼저, 티오디 초소에서 근무했던 경력자들은 1일 공개된 영상의 앞 시간대 촬영분이 존재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영기 합동참모본부 대령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티오디 운용병이 이상한 소리를 듣고 이를 보고한 이후 브이시아르(VCR)의 리코딩 기능을 눌러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티오디 근무 수칙상 녹화는 감시와 동시에 진행된다고 티오디
운용 경험이 있는 한 전역자는 말했다. 그는 2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소리 듣고 녹화 해병대 티오디 초소의 관측일지에도 천안함 침몰의 ‘진실’이 숨어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전남 해안 부대에서 티오디를 운용했던 육군 전역자 이아무개(35)씨도 “폭발 소리를 듣고 보고한 뒤 촬영하기 시작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해군이 훈련하면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배의 숫자나 시간 등을 미리 인접 부대에 알려준다”고 주장했다. 이 전역자는 “사고 전 천안함이 시야에 나타났을 때부터 촬영했을 것이고, 사고 발생 전부터 찍은 영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오디 경험이 있는 여러 전역자도 다른 영상이 존재할 것으로 추측했다. 지난 1일 국방부는 추가 영상 외에 침몰 장면을 찍은 다른 영상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름 밝히기를 꺼린 한 전역자는 2일 “방위각 수치 4000은 카메라를 오른쪽으로 크게 회전시켜 촬영했음을 뜻한다”며 “어제(1일) 공개한 영상은 가장 멀리서 찍은 영상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티오디 배치상 사고 지점 바로 앞이나 오른쪽에 추가로 티오디 초소가 있고 거기서도 찍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1일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방위각이 3415~4030으로 찍혀 있다. 침몰 지점 왼쪽에 위치한 이 초소 외에 침몰 해상 바로 앞 지점이나 오른쪽 등 백령도의 긴 서쪽 해안에 다른 티오디 초소가 있고 여기서도 영상을 찍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 질의 답변에서 “티오디를 찍는 병사가 배가 이상한 모습이 되니까 찍는다고 했는데 그게 안 찍혔다”고 말했다. 티오디를 둘러싼 의혹은 군의 태도 탓에 더 커진다. 국방부는 민주당 ‘천안함 침몰 진상규명특별위원회’가 이날 오후 2시까지 자료 제출을 요구한 대청도·백령도 티오디 운용 상황과 영상 자료 사본에 대해 ‘군사기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특위위원장인 문희상 국회부의장은 “국방부가 언론에 1일 공개한 티오디 영상 자료 부분까지 군사기밀이라며 제출하지 않는 등 국민적 의혹을 더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고나무 송호진 이승준 기자 dokko@hani.co.kr
2006∼2008년 서해안부대에서 TOD운용병으로 근무했던 한 전역자는 2일 "TOD는 항상 녹화상태를 유지하고 이는 TOD운용의 철칙"이라며 "특히 북방한계선(NLL) 해역을 감시하는 TOD운용병은 이 철칙을 확고하게 지키는 것으로 안다"고.
그는 "TOD운용병이 근무시작과 함께 녹화 버튼 을 누르고 보통 12시간가량 녹화된다"며 "누락 화면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역자는 "TOD는 최소 2분 이상 가열을 해야 가동이 가능하고 기계 를 바로 켜버리면 검은 화면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폭발음을 듣고 상급부대에 보고를 한 뒤 곧바로 녹화버튼을 눌렀다는데 이 부분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전역자는 "장비 노후 로 TOD를 2시간 운용한 뒤 30분동안 휴동( 休 動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규정상 인접한 TOD 초소 에서 커버하게 된다"며 "인접한 TOD 초소의 화면을 확인한다면 정확한 침몰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연합뉴스)
해병부대가 포착한 천안함 국방부가 1일 오후 추가로 공개한 천안함 침몰 당시의 열상감시장비(TOD) 영상. 해병부대가 촬영한 이 화면에서 천안함 함수 부분이 함미와 절단(오른쪽 동그라미)된 채 기울고 있다. 천안함 갑판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승조원들이 검은 점들(왼쪽 동그라미)로 나타나 있다. 국방부 제공 동영상 캡처
-'청해진함' 추가 투입…인양작업에 '최대 3개월'
군 당국은 심해 잠수 구조정을 보유한 청해진함도 추가로 사고해역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바다속 상황을 3D 화면을 통해 수색과 인양작업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군 당국은 수색과 인양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재 수리 중인 잠수함 구조함 '청해진함'도 사고 현장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기식/합참 정보작전처장 : 청해진함이 4월 6일까지 수리인데, 수리가 끝나면 지금 아마 올려보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청해진함은 침몰한 잠수함과 접합해 안에 있는 사람을 구조하는 DSRV라는 심해잠수 구조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선체 중간에 있던 실종자 일부가 바닷속으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며 수색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함미·함수 동시 인양 작업…“12일+α 걸린다”
민간업체 5곳이 주도…군은 지원
■ 인양 작업 어떻게 진행되나 인양 작업은 크게 5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인양 준비다. 크레인을 바다에 단단히 고정하고 수중을 탐색한다. 쇠줄을 연결하기 전 준비작업이다. 2단계에서 쇠줄을 연결한다. 가라앉은 배에 쇠줄을 연결해 끌어올릴 크레인에 연결한다. 3단계는 배를 끌어올리고 배에 찬 물을 빼내는 인양 및 배수 단계다. 4단계에서 물을 빼낸 선체를 바지선 (화물 운반용 선박) 위에 실은 뒤 실종자를 본격적으로 수색한다. 마지막 5단계에서 바지선에 탑재된 천안함을 평택 2함대로 예인한다.
한국 해양연구원 소속 ‘이어도호’는 이날 아침 8시부터 초음파로 천안함 선체의 입체 영상 촬영을 마쳤다. 이 영상을 분석하면 쇠줄을 걸 위치 및 무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해군 구조 전문가 2명도 천안함 함미를 분석해 인양력 계산 등을 돕는다. 이어도호는 오후에는 초음파로 함미 부분을 촬영했다.
얼마나 걸릴까. 군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12일+알파(α)’다. 해군은 “이어도호가 촬영한 천안함 함미 입체영상을 바탕으로 쇠줄(체인)을 걸 위치가 결정되면 선체에 체인을 연결한다. 이를 크레인에 연결하는 데만 최소 5일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작업을 끝내도 천안함을 인양한 뒤 가득 찬 물을 빼내는 데 2일이 더 걸릴 것으로 군은 예측한다. 물 빠진 선체를 바지선에 올려놓고 실종자 수색을 마무리하는 데 다시 3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해군은 “천안함을 들어올려 실종자 수색까지 마치는 데 최소 12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날씨 등 변수를 감안하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참수리’ 17일…‘북 반잠수정’ 2달 소요
■ 날씨가 시간을 좌우한다 17일, 2달. 지금까지 군이 가라앉은 배를 인양하는 데 걸린 시간이다. 해군은 2002년 2차 연평해전에서 격침된 130t급 고속정 참수리 357호를 인양하는 작전을 시작한 지 17일 만에 끌어올렸다. 또 해군이 1999년 남해안에 침투했다 격침된 북한 반잠수정을 인양하는 데 부표 설치, 선체 묶기 등 두달이 소요됐다. 천안함 인양 작업이 쉽지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날씨가 큰 변수다. 인양은 기계가 하지만, 준비작업은 잠수사가 손으로 하기 때문이다. 침몰한 배에 잠수사들이 일일이 손으로 쇠사슬을 감아야 한다. 수색 및 구조 작업 때처럼 서해안의 빠른 조류와 낮은 수온, 높은 파도가 인양 작업에 나선 잠수사들을 괴롭힐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함이 침몰한 바다의 유속은 3~5노트(시속 5.5~9.2㎞)에 이른다. 따라서 날씨가 나쁘면 물속에 들어갈 수 없다. 이날도 백령도 앞바다 날씨는 좋았으나 파도가 높아 잠수 작업을 하지 못했다. 고나무 홍용덕 기자 dokko@hani.co.kr
연평해전 때도 인양작전 주도…해난구조대 SSU
침몰한 선체에 가장 먼저 접근해서 생존자를 구조하고 인양 작업을 하는 해군 장병들은 SSU, 즉 해난구조대 요원들입니다. 서해 페리호 사건 그리고 연평해전 당시에도 인양과 구조작전을 주도했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UDT, 즉 해군 수중폭파팀이 해저 침투 공격을 주임무로 한다면 SSU, 즉 해군 해난구조대는 해상 재난시 구조와 침몰한 선체 인양을 맡은 특수부댑니다. 해난구조대는 6.25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1950년 9월 창설된 뒤 60년간 전시와 평시 구조와 인양 작전을 도맡았습니다. 경남 진해에서 상주하며 4백여 명의 요원이 활동합니다. 93년 침몰됐던 서해 페리호 인양, 98년 침투했던 북한 잠수정 인양, 2002년 연평해전 당시 침몰됐던 참수리호 인양 작전을 주도했습니다. '더 넓고 깊은 바다로'라는 표어에서 보듯 요원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심해잠수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상철/해군동지회 사무총장 : 100m만 내려가도 고막이 터질 정도잖아요. 장비도 그만큼 좋지만 강한 훈련이 돼 있어서 가능하다고 보죠. 전 세계에서는 아마 가장 강한 해난구조대일 겁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해난 구조 요원이라도 현재 백령도 해상과 같이 강한 조류는 이겨낼 수 없어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정조 때만 구조작업이 가능합니다. 정조 때마다 선체 접근을 시도해왔지만 백령도 부근 바다 속은 1미터 앞 시야도 확보되지 않아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기자> 천안호 인양 준비작업은 이미 오늘(4일) 시작됐습니다. 침몰 해역에 크레인을 고정하고 배의 상태와 해저 바닥 상황을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인양의 1단계에 해당하는 이 작업은 하루 이틀이면 끝낼 수 있습니다. [이기식/합참 정보작전과장 : 선체하부 및 지형탐색, 터널 굴착, 예정위치 탐색 및 굴착준비를 하고 있으며, 1구역에 대해서는 해상크레인 묘각을 13시 40분에 완료하였습니다.] 가장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것은 함체를 체인으로 감는 2단계 과정입니다. 2002년 연평해전 당시 침몰했던 130톤급 참수리호는 수심 25m에서 인양 작전을 개시한 뒤 끌어올리는데 17일이 걸렸습니다. 천안함의 경우, 두동강이 나긴 했지만 1천2백 톤급으로 참수리호보다 10배 가까이 큰 함정인데다 함미는 수심 40m로 더 깊은 곳에 있어서 2단계 작업만 25일 가량은 필요할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함체를 인양한 뒤 물을 빼는 3단계와 물을 뺀 뒤 바지선에 올려 내부를 수색하는 4단계 작업도 합쳐서 나흘 가량 걸립니다 . 이 모든 과정의 최대 관건은 날씨입니다. [함덕겸/선박인양업체 대표 : 기상상태가 안좋아지면 또 일을 못하는 상황이되니까 기상상태는 좋은데 유속이 빠르다라고 하면 또 그것도 일하는 다이버들한테는 걸림돌이 되죠.] 인양업체는 정상적 상황이라면 한 달 가량을 예상하고 있지만 날씨와 조류 조건을 감안하면 그 이상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제2연평해전 때 참수리호 침몰 53일 만에 끌어올려 무리하게 해치 열땐 치명적… 수압 맞춘 후 구조작전해야
해군은 29일 위치를 확인한 천안함 함미(艦尾) 부분에 해난구조대(SSU) 대원과 민간 잠수사들을 내려보내 실종자 수색 작업에 주력했다.
해난 구조 전문가들은 "수중에 가라앉은 배의 구조작업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함체를 인양하면 될 것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펄 속에 처박혀 있는 함체를 인양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함체가 똑바로 서 있으면 다행이지만 천안호 함미처럼 한쪽으로 누워 있는 경우 세찬 물살 속에서 대형 풍선 모양의 '리프트 백(lift bag)'을 이용해 함체를 똑바로 세워야 한다. 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 노인식 교수는 "호스를 이용해 함체에 공기 1㎥를 불어넣으면 1t의 무게를 띄울 수 있는 부력(浮力)이 생기는데, 폭발로 찢어진 함체 사이로 공기가 빠져나가 충분한 부력을 얻지 못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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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함미의 자세를 바로잡은 뒤에도 함미를 물 밖으로 끌어낼 때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함미 자체의 무게에 함미를 가득 채운 바닷물의 무게가 함께 걸리기 때문에 순간적인 파도로 중심이 흔들릴 경우 철제 와이어가 끊어지거나 심한 경우 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붐(Boom)이 부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함체 인양은 시간이 많이 걸려 실종자 수색이 급한 지금은 당장은 고려할 수 없는 방법이다. 29일 오후 2200t급 해상 크레인 '삼아 2200호'가 경남 거제를 출발해 4~5일 후 사고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3000t급 바지선은 30일 평택을 출발해 31일 인양 작업에 투입된다.
해군이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침몰한 130t급 참수리 357호를 인양한 것은 침몰 53일, 인양작전이 시작된 지 17일 만이었다. 강한 조류와 높은 파도, 조수 간만의 차이가 심한 천안함 사고 해역에서는 인양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함미의 일부에 철제 와이어를 걸어 인근 백령도로 옮기는 작업도 고려되고 있지만 역시 쉽지 않다. 수중 용접으로 배 각 부위에 고리를 만들어 체인을 연결하는 방법은 400t이 넘는 함미의 무게를 몇몇 부분에 집중시켜 선체가 찢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침몰 당시의 폭발로 배 곳곳에 균열이 생겨 위험성이 한층 커졌기 때문이다. 선박 구난업체인 한국살베지의 김정인 대표는 "무게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아랫 부분에 굵은 철제 와이어를 여러 가닥 깔아놓고 함체 전체를 감싸 안는 듯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금 생각할 수 있는 구조방법은 직접 함체에 접근해 배를 뚫거나 해치를 열고 들어가 실종자를 찾는 방법밖에 없다. 노인식 교수는 "잠수사들이 격실 내부에 접근해 실종자를 선체 밖으로 빼는 과정에서도 '압력차'를 고려한 작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무리하게 해치를 열어젖힐 경우 바닷물이 밀폐된 선실로 쏟아져 들어가기 때문에 혹시 생존자들이 있다고 해도 구조 직전에 목숨을 잃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격실에 물을 투입해 안과 밖의 압력을 맞춘 뒤 구출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란 얘기다. 노 교수는 "밀폐된 공간이라고 해도 적지 않은 물이 들어가 있을 수 있다"면서 "격실 안의 물이 차 있는 쪽으로 구멍을 뚫으면 압력 손실 없이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고 그 뒤 안전하게 구조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군 당국에 따르면 고속정 참수리 357호의 경우 침몰 53일, 인양작전 17일 만에 물 밖으로 끌어냈으며 당시 수심은 25m여였다. 당시 참수리호는 해군기지로 예인하던 중 침몰했으며 침몰 전에 사망자 인양 및 부상자 구조가 완료된 상태였기 때문에 인양작업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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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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