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서장 김상우)에서는,
2013. 7. 24. 02:50경 양평읍 양근리 관문수퍼 앞 양근천에 빠져 떠내려가던 한 여성을 구조하였다.
2013. 7. 24. 02:40경 양근리 관문수퍼 앞 양근천에 들어가려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양근파출소 순찰차(경사 이연규, 경장 김선원)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하천을 유심히 살펴 보던 중 양근천 물속 가운데서 “살려주세요”란 비명소리가 들려 가보니 한 여성이 하천의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었다.
당시 밤시간대라 주변이 어둡고 폭우로 인해 흙탕물이 흘러가고 있어 하천의 수심을 가늠할 수 없었다.
119구조대가 올때까지 기다리기엔 상황이 너무 급박했다.
이때 출동한 이연규 경사와 김선원 경장이 지체없이 하천에 뛰어들었다.
다행히 수심은 무릎 정도로 깊지는 않았지만 성인 남성도 몸을 가누기 힘들 없을 정도로 유속이 빨랐다.
여성은 허우적거리며 계속 떠내려가고 있었다. 신속히 여성의 양손을 잡고 하천 밖으로 끌어냈다.
다행히 여성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
여성을 구조 후 상황을 들어보니 양근천 옆 산책로를 산책 하던 중, 실수로 하천에 빠졌고, 유속이 빠르고 수영을 못해 너무 당황해서50m 정도를 떠내려 왔으며 정말 죽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경찰관이 구조해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