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만복대님의 비알라딘315 중고랜턴을 구입하여 사무실 도착후
미리 구입하여 보관중이던 녹제거제...페인트제거제...내열페인트...브라소 등을 총동원하여 새롭게 탄생시켜보았습니다.
만복대님께서 분양하셨을때 모습입니다..영문 빨간색으로 비알라딘315라는 글자가 모두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확인이 가능하였습니다...페인트가 떨어져 나갔네요...
오랜기간동안 사용을 하지 않은 듯 보입니다...그래도 보내주실 때는 다소 청소를 하셨습니다..
위와 같진 않았습니다...그래도 녹은 많았슴...
헤드(범랑이라고 하나요?? 아직까진 초보인지라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습니다)
페인트가 떨어지고 녹이 슨 상태였슴...
월요일 저녁부터 양동이에 sr-100 녹제거제와 페인트제거제를 총동원하여서 욕실에서 겉표면을 완전히 제거하였슴.
이틀만에 석유통안쪽에 쌓여 있던 타르찌꺼기를 모두 걷어내고서 마지막으로 너트10개를 넣어서 무진장 흔들고
나니 또다시 찌거기가 한무더기 나오더군요...
불꽃이 보고픈 마음에...대충 닦고서 드라이기와 가스렌지 위에서 탱크내부에 남아있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 후
조립함...
펌프손잡이에도 회색으로 도색이 되어 있던 관계로...날카로운 가위로 살살살 긁어내고서 브라소 한번 칠함.
메이드인 잉글랜드라는 영문 표기가 글로브에 표시되어있네요...
심지 장착!
알콜 붓고서 예열시작
형광등을 끄고서 예열사진을 찍어보니...참으로 불꽃이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펌핑30회를 하고나니 예전 군용바이퍼럭스때보다 밝기가 더 좋아보입니다...
황동색상도 맘에들구요...
은은하니 밝고 랜턴이 상당히 조용합니다...
왠지 실사용품을 잘골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굿!
밥상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비알라딘의 늠늠한 모습!!
장비방으로 점점 변해가고 작은방에서 와이프 몰래 조용히 불꽃감상중!!
이놈들고서 빨리 캠핑가고픈 생각뿐입니다...^^
자작캠핑테이블에서 화려한 불꽃을 뽐내고 있는 비알라딘315랜턴!!
이제 남은것은 범랑을 내열페인트 검정으로 칠하여 예쁜 나만의 랜턴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이틀동안 기름냄새와 손톱떼가 지워지질 않네요.
랜턴 수리하겠다고 사들인 약품들도 5만원이상이나 되니 랜턴구입과 관련하여서 그래도 20여만원 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알라딘 참 좋네요..
만복대님 저렴하게 분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은 랜턴완전초보 비타민 이였습니다...^^
첫댓글 다 썩어가던 랜턴에게 새 생명을 불어주고 작업을 이틀동안 하다보니...피곤이 엄습해 옵니다...이틀연속 새벽2시 취침^^*....MCC님들은 공부를 이렇게 하시길나중에 필드나가면 함 보여주겠나이다^^*
그대의 열정이 부러우이 자극받고 감
부럽다... 요즘 혼자 조용히? 오르는 산이 있는데... 숨은 차오고... 그래도 참아야 하겠지 하고 생각만 한다
정말 열정이 부럽넹,,,수고햇으
달인이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