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와 풍광 27. 관악삼성산 삼막사

[goodbuda]

산사와 풍광 27. 관악삼성산 삼막사

2024년 새해 첫 사찰순례 날이다.

항상 산행 길잡이가 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북한산 산신령??? 이신 심소거사님과 함께 수원전철 1호선 관악역에서 만났다.

오전 10시, 마트에서 물 한병과 김밥을 사서 넣고 삼막사를 향해 길을 잡았다.  

가는 길에 보니 한마음선원 본당이 보인다. 사세가 만만치 않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다.

경인교육대학교 쪽으로 오른쪽으로 길을 걸으니 먹자촌이 나온다. 참 먹을 거리도 많구나 하고 생각해 본다.

공영주차장을 지나 오른쪽으로 오르는 산길이 있어 오르는데 볕이 안드는 북쪽인지 내린 눈이 녹지 않아 흡사 한 겨울의 산 같다.

오르다 보니 발이 잠긴다.  근 한달 내내 변변히 운동 한번 안하고 설날이라 이곳 저곳 왔다 갔다만 하고 집에 푹 박혀 TV만 보다보니 이 모양 이꼴이다. 오르는 내내 쥐가 나는 듯 발걸음이 앞으로 전진이 안된다.

조망이 툭 트이는 곳에 올라 보니 삼막사가 보인다.

따뜻하고 안온한 느낌이다. 편한 느낌...

삼막사 가장 높은 곳 원효굴 모습이 보입니다.  어딜가나 원효스님이 안 계신 곳이 없었으니 이게 정말인가 싶기도 하고????  원효굴 밑에 월암당 이라고 30대 총무원장을 지내신 정대스님이 계셨던 곳도 있다 합니다.

종무소에 들러 공양 3미를 사서 육관음전에 들러 부처님들께 인사를 올렸습니다. 관세음보살 2분씩 6분의 관세음 보살을 모셔 놓았습니다. 대웅전은 1990년 12월 6일 화재로 소실되어 육관음전으로 신축하였다 합니다. 이 곳도 화의 기운이 이토록 강한가? 소실 소실 이라.................

화면을 늘려도 관세음보살님 성함을 알수 없네요. 이런 ..........

좌로 부터 천수천안 관세음보살, 준제 관음보살님, 십일면 관세음보살님, 여의륜 관세음 보살님 입니다.

 신도분들도 꽤 되어 보입니다. 신중단의 모습입니다.

관세음보살님 이 분의 기도를 들어 보시고 혜량하여 주시옵소서...............

천불전에 모신 1,000분의 부처님 이십니다.

명왕전입니다. 통상 명부전이라 하지요. 지장보살님이 주관하시고 십왕을 모신 곳이지요.

대웅전이 소실되고 새로 신축한 육관음전 입니다.

삼막사 삼층석탑입니다.

천불전 입니다.

망해루...

범종...

30대 총무원장을 지내신 정대스님의 공덕비와 부도탑.

삼막사 를 둘러보고나서 오른쪽 길을 잡아 능선으로 향하였고 반원암을 거쳐 올라가니 넓은 바위 휴식처가 있어 많은 분들이 말씀들도 ㅡ나누시고 조촐한 식사와 등등........

멀리 관악사 연주대가 눈에 환하게 들어 옵니다.

간단히 요기를 하고 관악산역으로  순탄한 하산길을 내려왔습니다,

서울대를 마주보고 흐르는 계곡물이 조그많게 흐르다가 한 2KM 내려가니 제법 큰 개울이 되고

물이 맑아 명경지수 입니다.  약 3km를 더 내려오니 관악산공원 팻말이 보이고 귀가하였습니다.

이곳  종무소에서 2022년 3월 22일 주지 성무스님이 화재로 입적하셨던 바 종무소가 불타서 없어지고 지금은 컨테이너 막사로 종무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곳이 용주사 말사로 종무스님이 용주사 주지를 하기를 바랐는데 안되어  방화 열반 하신것 같다고들 합니다.

얼마 전에는 총무원장 이셨던 자승 스님도 방화 열반 하셨고..........

??? 방화 열반, 소신공양 인가??? 자살인가????

우리 부처님 법에는 자살은 금지다. 살생을 금하는데 자살이라니........

왜 대웅전을 불태우고 종무소를 불태우고........... 가실려면 그냥 조용히들 가실 일이지....... 안타깝다.

그랗다고 소신공양 이라고 보기에는 천지의 차이가 있다.

소신공양은

고행의 한방법으로 자신의 몸을 태워 번뇌를 끊고 부처님께 공덕을 쌓기를 바라거나

불교탄압에 대한 저항.

세상의 평화와 안녕등일 때 성립이 된다.

소신공양의 행위와 절차, 유골은 부처님의 유골과 함께 모셔지게 된다.

옷을 벋고 자신의 몸을 정결하게 하고

자신의 몸에 향을 바르고 불은 붙이고

자신의 몸을 움직이지 않고 앉으 채로 화장된다.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이 화(火)  曜日 이네요...................................

도반님들 건강하세요 _()_ _()_ _()_

도반님들 행복하세요 _()_ _()_ _()_

도반님들 성불하세요 _()_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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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紀 2568年 (檀紀 4357年 , 西紀 2024年 ) 2月 20日 火曜日 (陰曆 1월 11일 임자)

一 休 合掌 _()_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