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수련회를 끝내고서 새해를 생각한다.
새해의 교육이다.
교회 교육은 성경의 진리 안에서 행해야 한다.
진리 안에서 구축된 신학과 신앙으로 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발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리가 중심이 되고 전부가 되지 않는 교육이나 선교는 온당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교회는 끝없이 진리가 중심이 되기 위한 몸부림이 절실하다 하겠다.
새해의 교육은 더욱 '진리에게로' 가는 것이며 그리고 더욱 집중하는' 교육으로'다.
그리고 세상에 끌려가지 않고 다시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도록 하는 것이다.
새해 매일교회 교육은 행사같은 모습에서 벗어나서 삶 중심으로 옮겨보려고 한다.
그래서 그저 주말같은, 삶 가운데 주어지는 개인의 시간을 성경으로 그리고 성도간의 교제의 장으로 옮겨볼까 시도하려 한다.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모습이다.
난 교인들이 주말마다 모여 영육간 사랑의 교제를 하는 공간을 꿈꿔왔었다.
그리고 특정인들만의 교제가 아니라 온 교회,
즉 어린아이부터 나이드신 분들까지 말이다.
교회를 그러한 장소가 되기를 사모했었다.
천국의 작은 모습을 생각했었다.
함께 뛰어 놀며 함께 가꾸어가는 주의 나라를 말이다.
그래서 교회 이름도 매일교회로 했다.
매일 일상이 주안에서 예배가 되어가고 예배가 우리의 일상이 되는 삶을 생각해서다.
성도의 교제와 모임을 깊이 생각해 본다.
(시 133:1)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말씀과 교제를 중심하는 교회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