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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수도없이 지나다니면서 힐끔힐끔 보기만 했던 중국집
인천에서는 그닥 특별한것도 아닌 화상이 운영하는 배달가능한 평범한 중국집이다.
복깐풍
불맛 나게 잘 볶은 소스는 훌륭하다. 그런데! 튀김이 눅눅해졌다. 물어보니 '소스와 섞다보니 그렇게 되네요'하면서 멋쩍어한다. 아쉽다.
튀긴후 단시간에 소스 버무려 테이블에 빨리 왔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듯. 사진 찍는다고 시간을 살짝 지체는 했지만, 튀김이 식어있는건 쫌... 원래 호호 불면서 혓바닥 낼름거리며 먹어야 제맛인데 말이지.
이날 힛트였던 고추짬뽕
어찌나들 빨리 덜어가는지, 사진 찍는사이 면이 몇가닥 남아있질 않더라. 곱배기 시킬껄 -_-
홍합이 토실토실
면도 적당히 국물을 머금은 안정적인 상태 국물은 그야말로 얼큰묵직진득, 불맛 짱! 공주 동해원의 짬뽕이 한결 업글 된 맛이랄까. 식어도 구수한 국물은 짬뽕밥에 대한 기대치 급상승
일명 옛날식 볶음밥 검색해서 알아둔 사실 - 이집은 계란을 섞어서 볶는것과 계란후라이를 얹어주는 두종류의 볶음밥이 있단다. 국물은 일반 짬뽕 국물로 좀 짜다. 짜장 인심도 어찌나 후한지 수저로 퍼먹다 맛이 좋아 결국엔 짜장면 추가주문을;;;
후라이는 기대치에 미치지 않지만 (용화반점 짱) 기름코팅 자르르한 밥알에 뭉티기 돼지고기가 섞어져 있다. 우왕 맛있어!
간짜장만 먹다가 오랜만에 짜장면으로
면은 배달도 하는 집이라 뻐득한 느낌은 좀 있지만, 소스는 그리 달지않고 진득구수하다. 다들 만족.
여행 겸 호기심 해소차원으로 짬뽕투어 가면 모를까, 인천에는 맛있는 짬뽕집이 취향껏 동네동네 널려있다. 멤버 모두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했던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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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가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김가
첫댓글 인천 맛집 소개되니 인천사람으로 참으로 반갑네요...^^
인천에 맛있는 집 넘 많아요~
아.. 복 깐풍이 더 눈에 들어와요..
뜨거웠으면 정말 맛났을텐데..
복깐풍이 어떤맛일지....사진은 맛나보여요~~ㅋㅋ
여기 갔었군..... 여기 아주 좋아
고추짬뽕이랑 볶음밥은 아주 좋더라구요~~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