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거슨요법의 영양보충제(1)
칼륨 혼합액
-- 장석원 원장(서울내과의원원장)
칼륨(K)이라고 하기도 하고 포타슘(Potassium)이라고도 한다.
우리 신체는 스스로 칼륨을 생산하지 못하므로 식사를 통해서 칼륨을 섭취해야 한다.
주로 녹색채소, 통밀, 콩, 케일, 토마토,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살코기에 많이 들어있고 소금이 들어간 대부분의 음식에는 칼륨이 과량 포함되어 있다.
칼륨은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무기질로 심장 박동, 혈압, 수분 조절, pH 조절(산알칼리), 신경전도, 근육수축 등을 포함하여 주요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데 관여한다.
효능
1930년대에 막스 거슨 박사는 암 치료를 위해 식이요법을 개발하였다. 그는 모든 만성 퇴행성 질환에서는 나트륨(Na)이 세포 내로 침투되면서 칼륨(K)이 결핍되어 조직 손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칼륨이 풍부한 유기농 야채 음식에 추가로 많은 양의 칼륨을 주었는데 그 결과로 환자의 몸에서 과도한 나르륨이 배출되고 혈압과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따라서 세포 내에 적당한 나트륨과 물의 균형을 회복시켜줄 경우 종양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 저농도의 나트륨을 섞은 칼륨을 보충하는 것이 그의 식이요법의 이론이다.
용법
칼륨 혼합액(K compound solution)
칼륨 혼합액을 만들려면 약 1L의 정수된 물에 100g의 칼륨을 용해시킨 후 햇빛이 들지 않도록 투명하지 않은 유리병이나 검정 종이에 싸서 보관한다.
(참고)1 티스푼= 5ml
1) 권장시작 용량: 1 티스푼 X 10회/일 (총 10 티스푼)
-- K acetate, K gluconate, K monophosphate 각각 500mg씩 or 12.5mEq씩 (총 1.5g/일 or 37.5 mEq/일).
2) 아주 좋은 컨디션의 환자에서 부작용이 없다면 : 조심스럽게 단계적으로 7-10일에 걸쳐 증량하여 4 티스푼 X 10회/일 (총 40 티스푼)의 암환자에게 요구되는 최대용량에 이룰 수 있다.
3) 이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경우: 2 티스푼 X 10회/일 (총 20 티스푼)에서 조심스럽게 잘 관찰하면서 매우 천천히 3-4 티스푼 10회/일(총 30~40 티스푼)로 환자가 견디는 한도에서 증량한다.
3~4주 후에는 칼륨의 양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부작용 및 주의 사항
칼륨 보충제를 과량 복용하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져서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다.
칼륨 보충제의 부작용으로 위나 장의 자극, 메스꺼움, 구토, 복통, 가스, 설사가 있다.
심한 부작용으로는 근무력증, 저림, 심부전, 근마비, 호흡곤란, 심부전있으며 더욱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
특히 신장 기능이 나쁜 경우에는 위험한 정도의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금기
신부전, 위염, 구역, 심한 골 전이, 출혈 문제가 있는 환자는 1 티스푼(5ml)으로 시작하며 용량 증가는 주의 깊게 천천히 한다.
심부전이나, 심근경색 병력이 있으면 혈액 검사 결과 나오기 전에는 주지 않는다.
참고 지식
고칼륨혈증의 원인
칼륨의 정상치는 3.5~5.0 mEq/L 이다
1. 칼륨 배설 감소(Decreased excretion): 신부전, 부신기능 저하, 칼륨 배설을 감소시키는 약(spironolactone, ACE inhibitor, 소염진통제)
2.조직으로부터 칼륨의 이동(Shift of K+ from tissue)
(1) 세포 내 칼륨의 대량 방출(Massive release of intrecellular K+): 화상, 심한 감염, 출혈, 과도한 운동
(2) 대사성 산증(Metabolic acidosis)
3.칼륨의 과도한 섭취(Excessive intake of K+)
임상에서 보면 신장 질환이 있다면 고칼륨혈증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고, 신장 질환이 없는 경우라면 녹즙 등을 통해 칼륨을 과량 섭취하는 경우 고칼륨혈증이 올 수 있다.
젖산 산증(Lactic acidosis)에 의해서는 고칼륨혈증이 잘 오지 않는다고 한다.
심한 고칼륨혈증 : > 5.5mEq/L
임상소견 : 증가된 칼륨은 신경 근육 기능을 방해해서 근무력증, 이완성 마비를 초래한다고 한다. 즉 복부 팽창, 설사가 나타난다.
칼륨 수치가 6.5 mEq/L 이상이 되더라도 심전도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심전도가 고칼륨혈증 발견에 민감한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고칼륨혈증의 치료
1. 칼슘 글루코네이트 10% (calcium gluconate) 10~20ml를 2~3분에 걸쳐 정맥주사 한다 (칼슘(Ca)이 칼륨(K+)과 길항 작용을 하기 때문에)
2. 심한 고칼륨혈증일때 탄산나트륨(NaHCO3) 50~100 mEq 정맥주사 한다
아시돌 펩신 (Acidol-Pepsin enzyme)
: 베타인 (Betaine-HCl) + 펩신
-- 김준영 원장(서울유외과 원장)
영양 물질의 소화를 위해서는 위액 (특히, 위산과 소화 효소인 펩신)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만성 질환자들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위액이 부족하여 소화력도 약하고 그러다 보니 식욕도 없어진다. 특히 많은 양의 주스와 건강식을 위해서는 충분한 위액이 있어야 최대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시돌 펩신은 필수적인 보충제가 될 것이다. 특히 아시돌 펩신은 단백질의 소화를 돕고 철분의 흡수를 원활하게 해주며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감도 해결해 준다.
제암거슨연구회에서는 거슨요법에서와 마찬가지로 매 식사 전 2정씩 하루 3회 복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위산 역류가 있거나, 위궤양 혹은 위의 염증성 질환이나 과민 상황에서는 아시돌 펩신의 복용을 연기하거나 중단하도록 한다.
베타인 HCl (Betaine-HCl)
위산의 중요성은 그 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점차 밝혀지고 있다.
위산 저하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특히 노화와 위산 저하와의 관련성은 이미 알려져 있다. 나이가 40~50대 정도만 되어도 20대에 비해 위산 분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면서 여러 질병이 올 가능성이 증가하게 된다.
면역저하로 인한 질병, 자가 면역 질환, 당뇨, 암, 비만 등을 예로 들 있겠다.우리가 먹은 음식이 위에 도달하면 위산은 우리가 섭취한 영양소들이 소장에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분해시킨다. 따라서 위산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 각종 비타민 (특히 비타민 B12), 미네랄(철분을 비롯하여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등의 2가 이온들) 등이 흡수될 수 있는 형태로 분해되지 않아 이런 영양소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게 된다.
이 결과 가장 현저한 타격을 입게 되는 기관이 면역계다. 영양결핍이 있으면 면역 세포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만성 질환자들에서 흔히 보는 빈혈의 원인 가운데 철분과 비타민 B12결핍으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단순히 철분과 비타민 B12를 준다고 하더라도 위산이 없으면 흡수될 수 없기 때문에 위산 부족 시 경구로 복용한 영양제의 효과는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위산이 부족하게 되면 단백질은 분해되지 않은 채로 소장으로 넘어가게 되고 그 결과 소장의 상피를 망가뜨려 장누수 증후군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장누수가 있는 부위로 소화 안 된 단백질 덩어리가 흡수되어 혈액으로 들어가게 되면 온갖 자가면역질환 및 알러지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저산증은 많은 질병과 노화의 기본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충분한 위산은 건강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할 만하다.
그런 의미에서 베타인 HCl의 공급은 위산 저하증이 있는 환자들의 소화, 흡수를 도와서 위산 저하로 인한 증상을 개선시키며, 아울러 베타인 HCl 의 꾸준한 섭취는 대장암과 유방암의 위험을 줄여주고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간암을 치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펩신이라는 이름은 소화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Pepsis 에서 유래되었다. 1836년 독일 생리학자인 슈반 (Theodor Schwann)이 발견했으며 최초로 발견된 동물 효소로 단백질을 분해한다.
활성이 없는 펩시노겐 (pepsinogen) 형태로 만들어져 저장되어 있다가, 음식을 먹은 후 분비되는 가스트린(gastrin)이나 미주신경 (vagus nerve) 의 작용에 의해 분비된다. 이 때 벽세포(parietal cell) 에서 위산의 분비도 함께 이루어진다. 평소에 활성이 없는 펩시노겐 형태로 저장되는 이유는 펩신에 의해 위 자체의 단백질이 분해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펩시노겐은 펩신에 비해 44개의 아미노산 (amino acid) 를 추가적으로 더 가지고 있다가, 펩시노겐 분비와 함께 분비되는 위산에 의해 위의 산도(pH)가 내려가면, 추가적으로 가지고 있는 44개의 아미노산이 잘려지면서 펩신이 된다. 펩신의 활성도는 pH 1.5 ~ 2, 온도 37~42℃ 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pH 3에서 가장 활성도가 높고, pH 6.5 이상이 되면 활성도가 없어진다.
우리가 섭취한 단백질은 펩신에 의해서 폴리펩타이드 (polypeptide)로 분해되고 이후 췌장에서 분비되는 트립신(trypsin)과 키모트립신(chymotrypsin)에 의해서 올리고펩타이드 (oligo-peptide) 로 분해되며, 최종적으로 장세포에서 분비되는 펩티다아제 (amino-, carboxy- & dipeptidase) 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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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암거슨의학회
(암 및 만성 난치병 환자를 위한 전인적인 치료 방법을 연구하는 의사들의 학회)
Tel:1800-7585 ; 홈페이지: http://gerson.co.kr
좋은세상제암의원 Tel:1577-1975
주소: 강남구 도곡동 542-6 (도곡로 228)
홈페이지: https://www.cancerc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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