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안녕하세요.그냥 심심해서 올리는데 도움이 약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1.단축키를 이용하라.
간혹 가다보면 아마추어 분들이 마우스로 유닛 그림(?)을 열라게 누르고 있습니다.이거 상당히 불편한 방법입니다.저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단축키가 있는 걸 알면서도 외우지도 못하고,누르는게 습관이 되다보니 단축키 사용을 별로 안했는데요,마우스로 유닛을 눌러서 생산 하는 것과 단축키로 생산하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마우스로 유닛을 누르는 동안에는 유닛 이동 등을 시킬 수 없지만,키보드로 딸깍 한번만 눌러주면 다른 것도 재빨리 할 수 있죠.전투 중의 생산에는 특히 단축키가 마우스로 누르는 것보다 간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단축키는 대부분이 앞의 영어를 땄습니다.만약 프로브가 Probe라면 P가 생산 단축키가 되는거죠.물론 생산 뿐 아니라 모든 단축키를 익혀두어야 더 좋겠습니다만..
2.부대지정을 사용하라.
부대지정 역시 대규모 전투 쉽게 말해 물량전을 할때는 필수입니다.물량전을 하고 있는데 화살표(?)로 드래그 해서 유닛을 지정하고 있는건 정말 불편하죠.손도 많이 갑니다.부대지정은 1,2,3 등으로 부대를 지정할 수 있는데요..특히 유닛 뿐 아니라 건물에 부대지정 하는것도 유용합니다.예를 들자면 생산 건물인 게이트웨이나 팩토리가 많거나,화면에서 멀리 있다면 미니맵에서 찍거나,직접 화면을 돌리거나,부대지정 번호를 누르면 되죠.직접 화면을 돌리는 것은 가장 오래 걸리며,미니맵에서 찍는것도 약간 불편하죠.(불편은 무슨 불편이야!퍽!)부대지정 번호 한번만 눌러주면 대규모 전투 중에도 어느 정도 유닛의 컨트롤을 해가면서 생산도 할 수 있으니,일석이조죠.테란의 경우는 컴셋 스테이션의 부대지정이 유용한데,보이지 않는 유닛을 디텍터 하기 위해서 스캔은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컴셋 스테이션을 부대지정하면 상당히 좋습니다.
3.전략을 무궁무진하며 어떤 전략이든 깰 수 있다.
전략은 아주 무궁무진하죠.그 뿐 아니라 새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물론 만든 전략들이 아무거나 다 통할 수는 없겠지만 만든 전략이든 기존의 전략이든 확실한 전략이 있다면 어느 정도 승수를 채울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쉽게 말하자면 프로게이머 간의 게임에서 테란의 에프디테란 전략이나 투팩 혹은 몰래 건물이나 대나무류 조이기 등 많은 전략이 있죠.(프로토스 상대로의..)저그 상대로의 단순 메카닉도 절대 나쁘지 않고요.저그 역시 프로토스를 상대로 수비형 토스에 고전하고 있지만,공격형 토스를 상대로 한 연탄밭 조이기 등의 강력한 전략을 선보였으니깐요.그 어떤 종족도 어떤 상대 종족에게 암흑기를 겪지 않을 수 없습니다.왜냐구요?강력한 전략도 언젠간 해결 방법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이죠.그럴수록 다른 멋진 전략을 선보이는 것이 상대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물량이 안된다면 전략이라도 되야죠.하하(넌 둘다 제대로 안되잖아?퍽!)
4.상대의 예상을 뛰어넘어라.
프로게이머 간의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 물량이냐 전략이냐 정도를 약간 예측 할 수 있습니다.스타일 상에서도 보여지니깐요.하지만 아마추어 간의 게임에서는 물량전이 나올지 깜짝 전략이 등장할지 알 수 없죠.하지만 적어도 상대의 위치,종족(랜덤의 경우),어떤 전략을 사용할지 대충 알 수 있습니다.특히 전략은 보통 새로운 전략 보다는 기존에 유행하거나 잘 통하던 전략이 많이 사용 되기 때문에 적의 전략에 대응하는 게 좋죠.물론 대충 예상을 해서는 그렇게 될지 몰라도 정찰은 필수입니다.예상은 언제나 빗나갈 수 있습니다.초반의 정찰로 상대의 빌드를 파악함으로서 상대의 전략을 어느 정도 꿰뚫어볼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스타크래프트 유저로서 한발짝 걸어선거나 다름 없습니다.
5.방심은 금물.역전의 시작은 구회말 투아웃부터..!(?)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당신이 정말 확실하게 유리하지 않다면 상대 편도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특히 요즘 등장하는 프로토스의 아비터는 캐리어와 더불어 테란에게 뼈아픈 패배를 남겨주고 있죠.물론 아비터나 캐리어가 꼭 역전을 일구어 낼 수 있는 완전 최강의 유닛은 아니지만,당신의 방심은 그 안되는 역전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상대의 히든카드나 엄청 깜짝 놀랄 전략에 당신은 한순간에 뒤집힐 수 있습니다.방심은 금물.유리하다 싶으면 괜히 고테크 유닛 뽑으려고 폼 잡지 말고(특히 배틀크루져 말이야 배틀!!)빨리 끝내버립시다.
6.타이밍을 노린 기가 막힌 공격은 바로 gg를 받아낸다.
타이밍 하면 임요환인데요.특히 R-point에서의 타이밍 노린 임요환의 공격은 기가 막히죠.상대가 약한 타이밍을 잘 노릴수록 공격은 잘 먹히며,자신이 약한 타이밍에 방어를 열심히 하며 참을수록 강력한 한방을 노릴 기회가 생깁니다.특히 한방에 올인하는 올인러쉬,한방러쉬 등은 방어 위주로 하면서 한방을 노리거나,한번의 공격에 모든 것을 거는 공격인데요.이 것도 타이밍이 좋아야 더욱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죠.상대가 리버가 막 생산될 타이밍에 히드라의 공격이 온다면 그야 말로 기가 막힌 타이밍이죠.유닛 모였다 싶을 때 가보니 리버가 서너 마리씩 있어서 낭패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타이밍은 유닛의 수,자원 그 등등 만큼이나 게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7.맵의 이점과 지형의 활용 [최종]
다른 것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입니다.맵이 머큐리이냐 신개마고원이냐 아니면 로템이냐에 따라서 정말 큰 영향을 줍니다.각 종족은 거의 비슷해보이지만(뭐가 비슷해!퍽!),실제로 맵을 달리 해서 살펴보면 무언가 어떤 종족은 정말 이 맵에 강하다.라고 말할 수 있죠.만약 그 자체의 종족이 강하지 않다 해도 상대 종족에 강력한 힘을 보일 수도 있죠.그의 예라면 러시아워 2 죠.테란 vs 저그 전에서 저그가 압승을 거두고 있는 맵입니다.왜냐구요?다 아실수도 있겠지만 바로 맵의 특성상이죠.단 하나의 길 뿐 아니라 다른 길까지 있기 때문에 본대가 비운 사이 저그가 빈집털이를 들어온다면 속수 무책이죠.그렇다고 방어 병력을 두어놓으면 본대의 병력은 날이 갈수록 방어병력만 되어버립니다.이러니 완전 망하는거죠.그 뿐 아니라,언덕이나 좁은 다리,좁은 길,멀티 기지등의 뒷 언덕 지역 등의 지형의 이점 역시 정말 환상적이죠.특히 시즈탱크나 러커처럼 자리를 잘 잡을 수록 위력이 거세지는 유닛들에게는 지형이란 정말 환상입니다.시즈 탱크는 특히 그렇죠.시즈 탱크가 평지에서 공격이나 방어를 하거나,언덕이나 좁은 다리에서 공격이나 방어를 하는 것의 엄청난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어떨 때는 이것이 게임의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지요.맵과 지형을 잘 알아둔다면,백전 백승.
첫댓글 별로네 직접 시범으로 가르쳐 주던지 꼭 입만살다가 저러네 시범을 보이세요 그런말한다고 절대실력안늠 행동으로 초보자들은 할수가없음
열심히쓰신사람한테못하는소리가없네..할수없으면하지마세요
저는 안그래도 손이느린데 후반으로 근접해갈수록 자꾸 손이 마비되어가는데...
감사합니당 열심히 더 배울께여
감 사 합 니 당
ㅋㄷㅋㄷ 좋은정바 감사드려요
실력은 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아무것도 모르는것보단 낫지않을까요 ^^
저도 글케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