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원 걸음길에 잠시 들러 본 광한루.. (2015년 7월 23일)

[captainheo]

*남원 걸음길에 잠시 들러 본 광한루.. *

어제 희전님 모친 부음을 듣고 조문을 위해 남원으로 걸음을 옮겼다..

마침 대부분 휴무일 이어서 오전 9시 서울을 떠나 남원으로 향하는 길..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선 시기이다 보니

고소도로는 천안을 지나 차령터널을 지날때 까지 정체 현상을 보이다

이후 소통이 확 좋아?다,

정안 휴게소에 잠시 들리니 남원으로 희전님 조문을 가는 산악회 임원들과 맞나게 되고.. 

쉼 겸 커피를 한잔을 마신 후 이제 막힘 없는 고속도로를 달려 남원으로 향했다,

고속도로 익산 부근에서 다시 순천간 고속도로로 바꿔 달리며

높은 구름아래 맑게 펼쳐진 산릉들의 빛깔이 아름답고..

좌측으로 구름을 머리에 이고있는 운장산의 우람한 자태가 정말 장중하다,

하도 오랫만에 방문하는 남원..

이제 동서남북 구분도 어렵고 그저 네비양의 안내를 따라 남원에 들어서니

먼저 눈길을 잡는 것은 우측으로 고리봉이다,

희전님 모친의 장례식장은 오수 IC를 나와 남원 시내로 들어서기 전 초입이다,

뒤 따라 도착하는 산악회 임원들을 기다려 함께 조문을 하고

잠시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려니

연이어 산악회 울미들 한무리가 또 도착하고..

그렇게 잠시 장례식장 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희전님은 비교적 형제가 많은 집..

그리고 고향이다 보니 한낮이지만 꾸준히 조문객들이 이어진다..

호상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적당한 시기에 떠남은 분명 호상은 호상이다,

우리야 마냥 있기에는 그런 형편..

잠시 먼저 장례식장 밖으로 나와 맑게 펼쳐있는 풍경을 잠시 담아두기로 했다,

청룡산 인듯..

대간 수정봉 부근이고..

지리 노고단 방면은 짙게 구름이 덮혀있고..

남원 견두산..

남원 고리봉..

잠시 돌아보는 사이에 울님들이 이제 귀경길에 오르기 위해 밖으로 나오고..

모두 남원까지 먼길을 달려 온 사람들..

대부분 한번쯤은 들려 보았을 광한루 이지만 그래도 모처럼 잠시 광한루를 돌아보고 가자고..

하여 남원 광한루를 잠시 들려 보기로 했다,

장레식장을 나와서 광한루 서문주차장에 도착했다,

광한루는 1인 25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나로서도 광한루를 온적이 한 20년은 거의 된듯 싶다,

(사진 썬맨님)

(사진 썬맨님)

호수에는 여전히 거대한 잉어들이 우굴거리고..

잉어는 장수하는 어류라는데..

혹 예전에 왔을때 맞났던 잉어도 여기 있을런지..?

춘향사당..

영주각에서..

완월정..

울님들..

적지않은 동전을 교환하여 시도 했지만 성공은 한번 뿐..

홍대장은 어린이용에서 맹훈 중..

(사진 썬맨님)

광한루를 돌아보고 앞 식당에서 간단히 한잔 하기로..

식당에는 장락님 일행이 먼저 자리잡고 있었고..

홍대장..

이곳에서 방금 산 모자가 잘 어울리네..

그렇게 광한루를 돌아보고 해어져 각 팀별로 귀경을..

그렇게 조문을 위해 걸음햇던 남원에서 오랫만에 광한루를 돌아볼수 있었다,

그런데 또 여산 휴게소에서 회장님 일행과 맞나고..

*2015년 7월 25일 남원으로 걸음했던 하루.. *

[썬맨]

역시 켑틴사진관입니다 ^ε^

[썬맨]

그때 기억이 생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