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기산행
□ 산행일자 : 2017.7.9일(두째주일요일)
□ 산행지 : 포항 오어사 둘레길
□ 산행코스 : 오어사 둘레길 트레킹후 구룡포 문화거리탐방
□ 탑승지 : 공업탑(07:30) -
태화다리건너 버스정류장(07:40)-
성남동 버스정류장(07:45)- 동천(7:55)
양정힐스데이 버스정류장(08:00)
남목 현대공고 버스정류장(8:20)
탑승자에따라 장소와 시간 변동있습니다
□ 차량 : 미리내관광(울산72바1972) 기사님(010-3560-3744)
□ 준비물 : 중식, 여벌옷, 음료, 기타 개인 준비물 등
점심식사는 오어사 트레킹후 오천 통큰수산횟집
□ 회비 : 삼만냥
□ 산행문의 - 총무 : 마리아(010-2588-9997)
□ 기타 : 좋은인연 정기산행은 순수 친목회로써 산행 가이드 및 원활한 진행
을 위하여 안내만 할 뿐 산행에서 발생하는 일체 사고에 대해서는 민 형사상
책임을 지지않으므로 본인의 체력에 맞게 산행을하시길 바랍니다
※ 산행지는 현지 사정과 일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는 일본제국주의 침략의 현장이자 1900년 초 구룡포 사람들의 삶이 남아있는 곳이다. 그래서 일본 가옥을 부수고 거리를 재정비 하는 것 보다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기억하기 위해 남겨두었다. 1883년에 조선과 일본이 ‘조일통상장정’을 체결한 후 많은 일본인이 이곳으로 건너오면서 형성된 곳이다. 과거 음식점이었던 일본 가옥이 그대로 보존되어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찻집에서는 전통 일본 의복인 유카타 체험을 할 수 있다. 2012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을 받은 명소이기도 하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며, 거리 안에는 일본식 건물의 전통적 특징을 잘 갖춘 구룡포 근대역사관이 있다.
특히 구룡포 근대역사관은 1920년대 일본 가가와 현에서 이주해 온 ‘하시모토 젠기치’가 살림집으로 지은 2층 일본식 목조가옥이다. 내부에는 100여 년 전 모습들이 잘 남아 있으며 당시 생활모습을 다양한 전시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일본식 건물의 구조적, 외형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일본에서 가져온 건축자재를 사용해 일본 가옥의 특징을 잘 볼 수 있다.
구룡포는 일본 어부들에게 엘도라도였다. 1880년경 일본 세토지역은 좁은 어장에 많은 어부들이 몰려들어 크고 작은 분쟁이 벌어졌다. 힘없고 가난한 어부들은 넓고 좋은 어장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항해를 했다. 1908년 가가와현과 오카야먀현의 가난한 어부들은 본격적으로 구룡포로 이주했다. 터전을 잡은 어부들은 구룡포의 풍부한 어자원이 일본어부들에게 새 시대, 새 삶을 열어 주었다. 1930년경에는 300여 가구의 일본인들이 부유하게 살았다고 한다.
일본인 가옥 거리 뒷산에 있는 공원으로 돌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선원들의 무사고를 빌던 용왕당과 두 용이 얽혀 승천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이 눈에 띈다. 항구 쪽을 바라보면 사람들로 활기가 가득한 시장과 어선들이 출항하는 항구의 정겨운 모습, 바다의 아름다운 수평선을 볼 수 있다.
첫댓글 퇴근시간이 7시20분임니다
공업탑에서
8시경탑승 가능할것 같네요
차돌이는어디서 승차요?
동구인들은 남목 현대공고 입구버스정류장 8시40분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