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체육학과 11학번 이원희입니다. 이번에 제가 조사한 내용은 신바람 마케팅과 헛바람 마케팅의 사례 조사입니다. 처음으로 신바람 마케팅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신바람 마케팅] 의류쇼핑몰 BS 붐스타일 "옷잘입고 스타일 좋으면 뭐해? 외로워?" 이벤트
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고객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특정 요일이나 특정일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Day Marketing)요일마케팅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일마케팅은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외식업계, 의류업계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종에서 요일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소비자의 체감효과는 더욱 크게 작용합니다. 거의 대다수의 의류 쇼핑몰이 이러한 요일 마케팅을 함으로써 경쟁이 과열되고 요일별로 할인되거나 보상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된 고객들에게 더한 만족을 줄 수 없으면서도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새로운 고객을 유치 하기 위해서는 경쟁사들과는 차별화 된 전략이 필요하였고, 인터넷 남자 의류쇼핑몰인 붐스타일은 여직원들과 고객들과의 소개팅을 주선하여 파급적인 효과를 낳았습니다. 옷은 잘입고 스타일도 좋은 고객들의 이성교제 문제를 파악하고, 이력서 형식으로 지원하여 가입된 회원 전체를 타겟으로 하여 마케팅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엄청난 반응이 일었고,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고객과 고객간의 구전효과로 더 많은 신규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고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소개팅 2탄 3탄 계속 이어지는 이벤트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매회 소개팅마다 신규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http://www.boom-style.com/Front/php/b/board_list.php?board_no=8
[헛바람 마케팅] 맥도날드 프리미엄 햄버거
1996년 미국 최대 패스트푸드 회사인 맥도날드는 고급 햄버거, 아치 디럭스 햄버거를 출시 했습니다. 기성세대를 위한 고급 햄버거 콘셉트로 개발된 이 햄버거는 엄청난 개발비와 더불어 광고비에만 약 1억5000만달러를 쏟아부었습니다. 맥도날드는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에서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했고, 목표로 한 시장은 바로 기성세대들이었습니다. 당시 이 세대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안정적인 위치에 자리 잡기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 구매력은 모든 기업에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신규 햄버거를 성공시키기 위해 맥도날드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야심 차게 만든 저지방 햄버거는 5년간 적자만 보다 결국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이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신메뉴 개발팀은 그룹 인터뷰 등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면서 새로운 햄버거 개발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햄버거 속 재료는 토마토, 상추, 베이컨 등 기성세대들이 과거 즐겨 먹던 재료를 사용, 다양한 고기에 여러 조리 방법을 사용, 일류 요리사를 투입해 머스터드 양념 하나도 약 50종류를 만들어 적용시켰습니다. 기성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어른들을 위한 맛이라고 대대적인 광고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치디럭스는 출시 1년 만에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습니다. 기성세대를 타게팅한 이 햄버거는 고급스러움이 부족하다든지, 시장조사를 더 철저히 했어야 한다든지 등의 전략과 마케팅 실패를 언급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물론 맥도날드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았고 직원과 주방 등도 있으며, 외식업계 1등 노하우도 있었고, 외견상 없는 것은 단지 상품 자체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성세대에 필요한 것은 맥도날드의 강점으로 꼽히는 단품 메뉴, 저렴함, 스피드가 아니였고, 이 세대는 다양한 메뉴에 여유롭고 조용히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던 것입니다. 많은 고객들은 감칠맛을 느끼거나 좋은 요리의 기쁨을 위해 맥도날드에 가진 않는다고 얘기했고 맥도날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친절함, 청결함, 일관성, 편리함 때문"이라고 기고하면서 맥도날드 브랜드의 본질을 강조했습니다. 전략에는 모든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려 한다면 결국 누구의 니즈도 만족시킬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략 선택에는 기본적으로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즉 상충관계가 있다는 것 입니다. 경쟁사와의 차별성은 바로 이 상충관계에서 만들어집니다. 맥도날드의 아치 디럭스는 자신들이 지닌 강점과 타깃 시장 니즈를 잘못 연결한,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stuck in the middle)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다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실패의 위험을 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내부 자원과 역량을 어디에 집중할지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634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