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해상초계기, 미 P-8 '포세이돈' 수의계약(FMS)으로 6대 도입키로 결정
작성일: 2018-06-25 17:48:13
제11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과
❍ 제11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송영무 국방부장관(위원장) 주재로 6월 25일 오후 3시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 오늘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국지방공레이더 초도양산계획(안) 등 6건 입니다.
❍ 다련장(천무)에서 운용 가능한 230mm급 무유도탄을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기 위한 체계개발기본계획과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구조할 수 있는 신형 구조함을 확보하기 위한 잠수함구조함-Ⅱ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였고
❍ 울산급 Batch-II 사업*의 사업타당성 재검증에 따른 후속함 전력화시기를 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 울산급 Batch-II 사업: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을 대체하는 2,800톤 급 호위함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
❍ 광해역 초계, 탐색 및 구조 등을 수행할 최신의 해상초계기-Ⅱ는 법적 측면은 물론 비용, 일정,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美 정부로부터 대외군사판매(FMS)*를 통해 구매하기로 하였으며,
* 대외군사판매(Foreign Military Sale): 미 정부가 동맹국에 무기 등을 판매하는 방식
❍ 육군의 노후된 저고도 탐지레이더를 대체하는 국지방공레이더의 초도물량 양산계획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약 2.7억 불의 추가 수출 및 3,720여 명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방산육성 등을 위한 절충교역 혁신방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절충교역 혁신방안 보도자료는 6.26.(화) 별도 제공 예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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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25일 오후 배포된 방위사업청 보도자료입니다. 포세이돈 가격은 협상 결과 예상보다 상당히 낮아졌지만 도입대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고 당초 계획대로 6대가 도입된다고 합니다. 즉 원래 1조9000원이었던 사업 예산이 대당 가격인하에 따라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를 넘기면 포세이돈 사업예산이 4000억 가량 늘어날 상황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