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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94차 횃불투쟁
1. 싸울아비 구속투쟁 502일
춘몽 구속투쟁 110일
2. 5시 서울역 광장, 락 밴드들이 공연을 하고 있는 관계로 평상시 모이는 곳보다 조금 더 고가도로 쪽으로 이동하여 모인다. 태극열사기와 열사진격기를 높이 세우니 횃불들이 깃발 아래로 한분 두분 모이고 이남종 열사의 유지를 기억하며 묵념을 드린 후 힘찬 횃불들의 선거 정의 사수를 위한 행진이 시작된다. 서울역 광장으로 미처 오지 못한 분들은 행진로 곳곳에서 합류를 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다.
3. 블랙스완 공연
지난 18대 대선은 명백한 부정선거였다. 지금 청와대에 앉아있는 박근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손으로 뽑은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니다.
여기 모인 시민들은 어떠한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니다. 잃어버린 선거권을 되찾기 위해서 매주 토요일 청와대가 보이는 이곳에서 '부정선거 살인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라고 외치고 있다.
부정선거로 청와대를 찬탈한 박근혜가 대한민국의 역사마저 흔들려고 하고 있다. 우리들은 독립군의 후손들이 아닌가? 우리들이 나라를 팔고 민족을 팔았던 다까끼 마사오의 후손인가? 이렇게 정의롭고 상식적인 시민들이 잃어버린 선거권을 찾지 못하는 나라라면 없어져도 좋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니들이 모여서 그렇게 떠든다고 박근혜가 눈 하나 깜짝하겠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부정선거는 진보와 보수, 이념의 싸움이 아니고 남녀노소, 성과 나이의 싸움이 아니다. 부정선거 투쟁은 헌법을 지키는 일이다.
여기 있는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헌법을 반드시 지켜서 민족반역군사독재 피붙이 박근혜를 반드시 청와대에서 끌어 내릴 것이다.
- 광야에서
오늘 낮에 소송인단이 이곳에서 오랜만에 집회를 가졌다. 지난 18대 대선이 부정선거였으니 시민들이 제기해 놓은 [2013수18] 선거무효소송을 속행하라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정의로운 시민들은 쉼 없이, 끊임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을 다해 부정선거 박근혜와 싸우고 있다. ‘이 싸움을 언제까지 해야 할지, 과연 우리가 승리할 수 있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들의 잃어버린 선거권을 되찾는 이 투쟁은 반드시 승리한다. 만약에 박근혜가 임기를 마친다고 할지라도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박근혜를 감옥으로 보낼 것이다.
아까 군복을 입은 어르신들이 저희에게 빨갱이라고 하시면서 뭐라고 하시던데, 그 어르신들께 한 말씀 드린다.
어르신들께서 살아온 지난 세월을 부정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지나온 세월이 틀렸다’라고 말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 당시 어르신들은 본인들께서 하신 모든 행동이 이 나라를 위한 것이고 대한민국의 정의와 상식을 위한 것이라고 믿고 살아오셨으니까 이해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12월 19일 벌어졌던 대선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가지고 온 이념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라면 부정선거는 반드시 응징이 되어야 합니다. 그 대상이 박근혜든, 문재인이든, 그 누가 됐든 상관없이 대한민국에서 부정선거가 일어났다면 반드시 응징 되어야 합니다. 박정희의 딸이라고 봐주고 노무현의 친구라서 봐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그 대상이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되었던 정의로운 시민들은 당연히 저 불법한 정권을 끌어내려야 합니다. 어르신들의 지난 삶을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정의와 상식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시고 행동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일당을 받으신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만약에 그렇다고 한다면 돈 때문에 어르신들이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셨던 그 모든 삶을 팔아넘기지 마시기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점들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다. 박근혜가 역사교과서를 국정화 한다는 사실에도 관심이 많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 박근혜가 노동개혁을 한다고 한다. 임금피크제라는 것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이것 또한 반드시 막아야 한다. 저 건너편 세월호 아이들, 왜 그렇게 바다 속에서 공포에 떨면서 죽어갔는지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박근혜를 끌어내려야 한다. 박근혜를 끌어 내리지 않고는 그 어떤 진실도 밝히지 못하기 때문이다.
- 굳바이 치퀸
정치와 사회에 관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내가 좋아하는 음악만 하면서 살던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리에 나온 이유를 말씀드리겠다. 지금 청와대에 앉아있는 박근혜는 박정희의 딸이다. 박정희는 일본 천왕에게 혈서를 써서 일본군 장교가 된 뒤, 독립운동을 하시던 우리의 독립군을 때려잡던 자이다. 그런 자의 딸이 청와대에 있다. 만약 부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청와대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부끄러워야 해야 한다. 민족을 팔아먹은 다까끼 마사오의 딸이 청와대에 앉아 대한민국 국민들 머리 위에서 군림하려 하고 있다. 참을 수 있는가? 저는 못 참겠다. 그래서 거리로 나왔다.
박정희의 딸, 다까끼 마사오의 딸, 오카모토 미노루의 딸, 박근혜 만큼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반드시 끌어내려서 감옥으로 보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역사이다. 지나간 역사를 왜곡하려고 하는 것, 냅두시라. 역사가 왜곡되는가? 역사는 왜곡되지 않는다. 흐트러진 역사부터 바로 잡으라. 일본군 장교의 딸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선거권을 찬탈해서 청와대에 있는 이 부끄러운 역사부터 정리해야 한다.
다까끼 마사오의 딸을 청와대에 보내놓고 그저 하루 하루 살고 있는 여러분, 나는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가? 맞다, 열심히 살고 계시다. 하지만 선거권을 되찾지 못하면 딱 거기까지다. 미래가 있을 것 같은가? 없다.
(지나가는 시민 중에 한명이 '시끄러워'하며 지나간다)
지금 저에게 ‘시끄러워. 조용히 해.’ 그러셨는데 바로 당신의 무지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망치고 있다. 부끄러운 줄 아시라. 친일파의 딸이 대한민국 국민의 선거권을 침탈해서 청와대에 들어갔다. 부끄럽지 않으신가? 여기 있는 시민들은 어떠한 정치인이나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정치권 모두가 썩었다. 시민은 시민이 지켜야 한다. 예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 온 것은 정치꾼들이 아니었다. 정의롭고 상식적이며 올바른 시민들이 위기에서 구해냈다. 우리가 할 수 있다.
- 타는 목마름으로
4. 시민발언
이번 국정 역사교과서에 '일제 강점기 때 우리가 쌀을 수출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고 한다. 1944년 일본에 쌀을 얼마나 뺏겼냐면 조선에서 생산된 쌀 총량의 63.8%를 빼앗겼다. 우리가 농사지은 쌀을 군산항을 통해서 일본으로 싣고 갔는데 군산항에 정미소를 대규모로 짓고 거기서 쌀을 도정해서 가지고 갔다. 그때 정미소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다. 할머니들은 정미소 안에서 일을 했고 할아버지들은 정미소 바깥에서 쌀가마니를 배에 싣는 일을 했는데 말이 그렇지, 63.8%를 뺏기고 우리는 굶어 죽을 지경이었다. 우리 할아버지들이 쌀을 지고 부두까지 갈 때에 손가락으로 가마니에 구멍을 뚫어서 쌀이 길에 떨어지도록 했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갈 때 떨어진 쌀을 긁어모아서 몰래 가지고 갔다고 한다. 그렇게 하다가 일본인 감독에게 발각이 되면 몽둥이로 사정없이 맞았다고 한다. 3일 후에 돌아가신 분들도 있었다고 한다.
할머니들은 정미소 안에서 일을 했는데 애들에게 젖을 먹어야 하니까 일하는 중간 중간에 생쌀을 씹어서 드셨다. 정미소에서 일을 마치고 저녁에 집에 갈 때 일본인 남자 감독이 입을 벌려 보라고 해서 쌀을 먹었는지 검사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 선조들이 쌀을 수탈당했다. 1943년에는 45%를 거저 가져갔다. 우리가 농사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쌀을 훔쳐 먹었다고 맞아 죽는 이런 상황이었는데 새로운 역사교과서에 '수출했다'라고 나온다는 것이다.
만주에서 재배한 콩, 콩기름을 짜고 남은 콩깻묵을 쌀을 가져간 대신 배급을 해 줘서 그것을 먹었다고 한다. 근데 그게 곰팡이가 나고 모래가 섞여서 물에 풀어서 먹었다고 한다. 이것이 새로 나온다는 역사책에는 ‘수출했다’라고 나온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5. 심**
민족반역군사독재 피붙이 박근혜가 청와대에 들어가 있으니 온통 복잡한 일만 생긴다. 일본 자위대가 우리 땅 위에 상륙을 해도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 백년전 이완용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팔아먹었는지 정녕 모르고 계시는가? 백년전의 역사가 다시 되풀이 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보다 조선의 독립군을 더 악날하게 고문했던 자들이 민족반역자들이었다. 나라와 민족을 팔아먹고 자신의 영위를 꽤했던 자의 딸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선거권을 찬탈해서 청와대에 앉아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 자신의 애비가 했던 친일 행적을 미화하려 하고 독립군을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한다. 동의하시는가?
박근혜를 끌어내리지 않고는 시민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박근혜와 새누리당 그리고 야권의 모든 정치인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시민 개개인이 ‘내 잃어버린 선거권을 되찾아야 겠다.’ ‘부정선거 박근혜를 퇴진시켜야 겠다.’는 의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어지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대안은 여기 있는 그리고 지나가는 시민들이다.
11월 14일에 큰 집회가 있다고 한다. 그 집회를 주최하는 분들께 감히 한 말씀 드린다. 절대로 흩어지지 마시라. 경찰이 길을 막으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할 생각 버리고 그 자리에 주저앉으시라. 예로부터 광화문을 점령하는 사람들이 권력을 쥐었다. 대한민국 시민들이 빼앗긴 선거권을 되찾고 노동권을 되찾고 내 이웃의 안녕을 되찾고 수학여행을 가는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광화문에 시민권력이 우뚝 서야 한다. 광화문 4거리에 시민권력이 우뚝 서서 청와대 그리고 여의도에 기생하는 정치꾼들의 정치권력을 넘어서야 한다. '우리 같은 민초들이 무슨 힘이 있겠어? 우리 같은 사람들이 뭐를 할 수 있겠어?'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드리는 이 얘기가 허황된 것이 아니라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내용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에 분명히 이렇게 명시되어 있다. 여러분이 권력이고 국가이다. 이렇게 대단한 권력을 쥔 국민들이 왜 친일파의 딸이 저지른 부정선거에 순응하면서 살아야 하는가? 대한민국은 반드시 다시 일어나야 한다. 이대로 침몰하도록 놔둬서는 절대로 안된다. 시민권력이 정치권력을 넘어서는 그날이 지난 70년간 이어져 오던 대한민국의 악행을 끊는 날이 될 것이다. "여러분 일어나십시오."
지금 박근혜가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울 역사책을 국정화 하겠다고 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그런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 공산주의 베트남에서도 그 제도를 바꿨다. 그런데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왜 하나의 역사책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가?
국정 교과서로 투쟁하는 모든 분들과 야당의원들, 박근혜 그리고 새누리가 만들어 놓은 이념전쟁에 뛰어 들지 마시라. 물론 저들이 국정교과서를 자신의 입맛에 맞도록 내 놓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그러한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호응을 받으셔야 한다. 새누리와 박근혜가 만들어 놓은 이념 전쟁에 뛰어들어 스스로 ‘종북좌빨’ 소리 듣지 않도록 똑바로 투쟁하시라.
6. 한영수 대표
‘부정선거가 아니다.’라고 하면 지금은 정신병자라고 할 것이다. 명백한 부정선거였고 지난 13일 강동원 의원이 대정부 질문을 했다. 거기서 소상히 밝혀졌다. 부정선거는 명확해 졌고 우리가 할 일이 있다. 우리는 물리력이 없고 큰 단체 조직도 없다. 하지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금 청와대에 앉아 있는 박근혜가 제일 겁을 내는 것이 무엇이냐? 이 부정선거의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서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동적으로 내려오게 되어 있다.
애써서 경찰관과 싸우고 청와대 밑에 가서 맞을 필요가 없다. 그것은 국민의 도리가 아니다. 여기 있는 분들은 부정선거 사실을 널리 알리고 공유하시라. 애당초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지 마시라. 받아들이는 분들께는 친절히 부정선거에 관해 알리시고 또 그분도 이웃들에게 알리라고 해서 공유하고 공감하면 자동으로 저 정권은 선거에서 아니면 제2의 4.19혁명 아니면 제2의 동학혁명이 일어나서 정권이 바뀔 것이다.
너무 답답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 진실을 알리고, 사실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조직을 해서 새로운 사회를 만들고 새로운 정치를 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 이미 이 사실을 여당.야당에게 알렸다. 여.야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국회에서 보라. 여당.야당은 이미 갔다. 국민을 배반하는 정치가 국민들에게 행복을 주고 국민들의 아픈 곳을 만져 줄 시기는 이미 지났다. 망상이다. 여.야 대표를 보시라. 부정선거 앞에서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가? 여기서 말하지 않아도 각자 생각하고 판단하시라.
둘째, 청와대를 보자. 박근혜가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내가 대통령직을 버리더라도 부정선거로 대통령 권한행사를 할 수 없다. 내가 부정선거로 당선되었으면, 내가 아니라도 정당에서 부정이 드러나면 그만 두겠다.' 이렇게 나와야 제대로 된 나라고 삼권분립이 잘 되어 권력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고 있는 나라인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는 어떻게 했는가? 검찰총장을 경질하고 심지어 부정선거라고 거리에서 알리는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구속을 시키는 있을 수 없는 독재정권의 형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이미 이 사람은 국민을 배반한 사람이다.
세번째, 대법원은 선거무효소송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1000일이 넘었다. 현재 1020일이 넘었을 것이다. 대법원은 무엇을 하는 기관인가? 법치를 확립시키는 것이다. 그래야 민주화가 되고 우리 헌법이 그대로 실행되는 것이다. 대법관들이 스스로 법치를 무너뜨리고 우리나라 헌정질서를 위반했다. 3권이 완전히 썩어 내려앉았다.
이러면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은 혁명을 하라는 메시지다. 이 부정선거 사실을 알리고 공유해서 한꺼번에 명예혁명을 하든 제2의 4.19혁명을 하든 해서 정권을 빼앗아 정당한 사람에게 물려줘야 한다.
여기 없는 시민들은 몰라서 투쟁을 하고 있지 않다. 알려준다면 우리 국민들이 학력 수준이 높고 눈이 높기 때문에 부정선거로 당선된 사람의 통치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면 자존심 상해서 못 견딜 것이다. 그 자존심에 호소를 해야 지금 우리가 하는 투쟁이 성공을 할 수 있고 역사를 바꾸고 지금 현재 젊은이들, 어린이들, 미래 세대를 위해서 우리가 당당히 이를 해주고 우리는 다시 이 세상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런 고귀한 일을 하는 우리는 싸우지 말고 우리를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뒤로 밀쳐버리고 우리는 앞으로 가야 한다. 우리 주위도 관찰을 하시라. 선거소송인단에도 방해하는 자들이 있었다. 선거소송인단과 비슷한 이름으로 활동한 사람들도 거의가 '프락치'였다. 이 점을 잘 아시고 앞으로는 다 공개하고 조금이라도 행동이 의심스러운 사람이 있다면 확인을 하시라. 우리가 믿었던 사람들이 배신하는 일들이 계속 있으니 참고를 하시고 부정선거 투쟁 열심히 해서 행복한 나라를 만들면 좋겠다.
7. 시민발언
우리는 굉장히 착각을 하고 있다. 보수와 진보가 대립을 한다고 착각을 하고 있다. 아니다. 을사늑약이 있은지 105년이 지났다. 우리는 친일과 싸우는 것이지 보수와 진보가 갈등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에 보수가 있는가? 일본놈 밑에서 ‘따까리’했던 사람들이 국민들의 땅을 빼앗았던 것을 지키기 위해서 나름 보수라고 한다. 보수 아니다. 그런 인간들이 만들어낸 계속된 거짓말에 의해서 국민은 보수와 진보가 갈등한다고 생각한다.
박근혜가 왜 대통령이 되었는가? 똑똑해서 인가? 친일 세력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것이다. 친일 잔재들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것이다. 그들의 필요에 의해서 만든 대통령, 허수아비 박근혜, 그러니 그 사람이 무엇을 알겠는가? 정치를 알겠는가? 경제를 알겠는가?
국민들이 알면 가만히 있지 않을텐데 왜 부정선거, 부정선거 하는데도 단풍놀이를 가고 꽃놀이를 가는가? 조.중.동이 썩은 것은 이미 알고, MBC, KBS가 썩은 것도 예전에 다 알았을 것이다. 아직까지 국민들이 모르는 것은 민중을 대변해야 할 야당 국회의원들이 ‘나 몰라라’하고 있는 것이다.
친구에게 18대 대선은 부정선거라고 했다. 그랬더니 '부정선거라면 왜 이리 세상이 조용하냐, 야당의원들이 가만히 있는데 뭐가 부정선거냐?' 국민의 귀를 막아버린 것은 문재인과 야당의원들이다. 이것들을 믿고 계속 지켜봐야 하는가?
우리가 이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딱 한가지다. 싸움을 할 때는 ‘죽이려고’ 싸우는 것이다. 죽이려고 싸운다면 이기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이놈들은 뺏길게 있어서 죽도록 싸우지 못한다. 우리는 뺏길게 없기 때문에 죽기로 싸워서 이길 수 있다.
지금 국회에는 정치인이 있는 것이 아니다. 프로레슬러가 있다. 프로레슬링 볼 때 저는 진짜로 싸우는지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짜고치는 고스톱이더라. 박지원을 보시라. 김무성에게 ‘잘 지내지?’한다. 이런 간사한 놈들이 국회에 있으니 나라꼴이 개판이 아닌가?
친일반민족행위를 했던 인간들은 땅이 어마어마하고 우리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무심코 그들의 땅으로 놀러갔다가 그들에게 돈을 바친다. 얼마 전 암살이라는 영화 나왔듯이 나라를 위해서 피를 흘리고 재물을 바쳤던 애국자들의 후손들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빈민층이 대부분이다. 이런 나라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
우리가 저놈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우리도 치밀하게 생각하고 계산하고 싸워서 이길 방법에 대해서 논의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모아서 함께 하자고 말씀 드리고 싶다.
8. 심**
암살의 제일 마지막 장면처럼 친일 민족을 반역했던 자들을 처단했던 역사가 있었다면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저들의 손에 의해 혼란스럽게 돌아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영화를 본 그 많은 관객 중에 100분의 1이라도 거리로 나와서 잃어버린 선거권을 되찾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영화는 그저 영화일 뿐이었다.
당부 드리겠다. 대한민국은 아직은 민주주의 국가이다. 지나가시는 시민들이 우리보고 뭐라고 하더라도 정의롭고 상식적인 목소리를 내는 우리가 그들과 욕설을 섞어 가며 싸울 필요는 없다. 아무리 정의롭고 상식적인 얘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지나가는 시민들과 싸우면 우리 스스로가 부끄러워진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
9. 김진*
이 시간 여기 계신 분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앉아 계시는가? 훈장을 받겠기 위해서 여기 계시는가? 아니면 국립묘지에 안장되기 위해서 앉아 계시는가?
우리의 강력한 희망은 우리가 민주국가의 주권시민으로 살면서 이 자랑스러운 민주국가를 우리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이 자리의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의 폭정에 맞서 싸우다가 감옥살이를 좀 하고 나와서 여러가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몸으로 감당해야 할 입장인지라 건설 현장의 노동자로 일을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마음은 이곳에 있지만 몸은 일에 묶여 있다.
멈추지 않은 부정선거, 개표조작과 쥐명박근혜 범죄정치조폭과 맞서 싸우는 민주 시민들의 감성을 마음으로 들으면서 하루 일이 늦게 끝나면 끝나는 대로 제 일터 가까이에서 일인 시위를 하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 이 나라 민주주의를 찾고자 하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동지들이다.
이 자리, 이 찬 바닥에 앉아 계신 존경스러운 민주애국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드리면서 한 가지 간단한 것을 제안드린다. 개표조작 총체적 관권기획 부정선거 정치조폭 무리들을 우리 손으로 척결하는 방법을 제안 드리고 싶다.
마음 같아서는 무기고라도 털어서 저 범죄정치조폭 개표조작 총체적 관권부정선거범들을 처리하고 싶지만 민주적이고 평화적이며 효과적으로,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고 야당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이때에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인 시위이다. 집회 현장에 몇만명이 모여도 집회가 끝나면 쓰레기가 되어 버리는 자료와 손피켓들이 트럭으로 쌓여있는데 그거 그냥 버리지 말고 가지고 가면서 시민들에게 전해야 한다.
이 부정불법 범죄정치조폭 만행을 국민들에게 알려서 국민들이 깨닫고 알기 시작하면 우리가 과거 우리 국민의 손으로 이뤘던 4.19, 5.18, 6.10 항쟁의 승리가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될 것이다. 출.퇴근 하면서 30분씩 18대 대선을 통해서 저지른 불법, 국민 주권을 찬탈한 그 만행을 국민들에게 고발하자.
종편들은 북한 얘기만 떠들고 있다. 국민들은 쥐명박근혜가 저지른 부정선거 내란범죄 잘 모르고 있다. 1인 시위, 실천해서 반드시 국민의 손으로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자. "범죄정치조폭 쥐명박근혜 타도!"
10. 심**
지나가는 시민들이 옆에 서서 우리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듣는다. 우리의 역할이 이것이다. 청와대에 들어가서 친일파의 딸, 다까끼 마사오의 딸, 오카모토 미노루의 딸을 끌어내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의 역할은 바로 이것이다. 광화문 한복판에 앉아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지난 18대 대선이 부정선거였고 민족반역친일군사독재 피붙이가 우리의 선거권을 빼앗아서 대통령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다음 주면 95차, 곧 100회가 되고 이남종 열사 2주기가 된다. 우리의 역할은 추우나 더우나 아스팔트 위해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18대 대선이 명백한 부정선거였음을 알리는 것이다. 횃불은 철저하게 준법 투쟁을 할 것이다. 박근혜가 불법으로 청와대를 차지했다고 해서 우리도 불법적으로 투쟁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한다. 수는 적지만 강한 횃불이다. 박근혜를 끌어내리는 험난한 길에 우리가 디딤돌이 되자. 부탁드린다.
- 부치지 않은 편지
11. 님을 위한 행진곡 부르며 94차 횃불 투쟁을 마무리한다.
첫댓글 새벽숲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횃불 리포터.....기름묻은 장어같이 핵심만 비껴가는 밥진보 언론보다 훨씬 이 시대의 진실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리포터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새벽숲님, 지극한 정성과 노고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고맙습니다..
투쟁~!
새벽숲님이 누구시더라 나주에 투쟁 아아 이제알겠읍 몰라뵈서 죄소합니다 새벽숲님 너무나 노고가 많아 !
ㅋㅋ 투쟁~!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횃불리포트여 영원하라!^^
횃불의 발자취이기 때문에 영원하겠지요~^^ 투쟁!
서안나님! 언제나 감사를요!!
공유하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