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사도6장
그 무렵 8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에서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다.
9 그때에 이른바 해방민들과 키레네인들과 알렉산드리아인들과 킬리키아와 아시아 출신들의 회당에 속한 사람 몇이 나서서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다. 10 그러나 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 부활시기라서 그런지 성령감림대축일을 앞두고 온통 이 시기의 말씀들이 성령의 잔치다. 성령은 생명을 주시는 주님, 능력자, 빠라클리또 협조자, 우리의 유일한 스승이시다. 성부와 성자를 알게하시는 분 성령께 우리 전신 전마음을 봉헌해드리자. 스테파노 성인께 임한 그 뜨거운 성령 은사가 지상 가득히 주님 성령을 받아들이고 체험한 영혼들에게 항구할지어다.
복음: 요한6장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 썩어 없어짐... 옛날 초자연음식 만나도 하루 분량치를 초과해 욕심부려 수확하였을 때 부패했다는 성경 기록을 상기함직하다. 주님께서 최후만찬석상에서 이 예를 행하라 명하신 거룩한 제사를 오늘도 내일도 수행시키는 사명 안에서 무엇보다 타성에 젖지않은 굳은 믿음과 불타는 열정으로 봉사하고 기도할 일이다. 본인의 식복사였던 자매님이 오랜만에 성전에 오셨다. 요새 앵그리맘에서 열연중인 김유정 양의 외조모다. 김유정 양이 친구따라 성체성사가 없는 개신교를 다녔다는 말에 가슴이 아팠는데 오늘 기쁜소식을 들었다. 내 시디도 듣고 있고 예비교우로서 가좌동 성당에서 천주교 교리 이수 중이라 한다. 기쁘다. 그렇게 공을 들인 보람이 밀려온다. 멋진 신앙인으로서 배우로서 주님 뜻에 따라 깊고 맑은 감동 주길 진심으로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