誠·敬·信(성·경·신) 공부자료 ⑤
[대의]
믿음(信)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모든 것은 믿음이 있어야만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 믿음이 없으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다.
[원문]
仁義禮智도 非信則不行이요 金木水火도 非土則不成이니 人之有信이 如五行之 有土니라. 億千萬事 都是 在信一字而已니 人之無信은 如車之無轍也니라 信一字는 雖 父母兄弟라도 難以變通也니 經에 曰 「大丈夫 義氣凡節 無信何生」이 是也니라. 信心이 卽信天이요 信天이 卽信心이니 人無信心이면 一等神이요 ―飯囊而已니라.
인의예지도 비신즉불행이요 금목수화도 비토즉불성이니 인지유신이 여오행지 유토니라 억천만물 도시 재신일자이이니 인지무신은 여차지무철야니라. 신 일자는 수 부모형제라도 난이변통야니 경에 왈 「대장부 의기범절 무신하생」이 시야니라 . 신심이 즉 신천이요 신천즉 신심이니 인무신심이면 일등신이요 일반낭이이니라
[새김]
인의예지도 믿음이 아니면 행하지 못하고 금목수화도 토가 아니면 이루지 못하나니, 사람의 믿음 있는것이 오행의 토가 있음과 같으니라. 억천만사가 도시 믿을 신 한자 뿐이니라. 사람의 믿음이 없음은 수레의 바퀴 없음과 같으니라. 믿을 신 한자는 비록 부모형제라도 변통하기 어려운 것이니라. 경에 말씀하시기를 「대장부 의기범절 신 없으면 어디 나며」하신 것이 이것이니라. 마음을 믿는 것은 곧 한울을 믿는 것이요, 한울을 믿는 것은 곧 마음을 믿는 것이니, 사람이 믿는 마음이 없으면 한 등신이요, 한 밥주머니일 뿐이니라.
[자구풀이]
*仁義禮智 非信則不行/인의예지 비신즉 불행
■공자가 가르치던 인의예지도 믿음이 없으면 행하지 못하고 오직 믿음이 있어야만 인의예지도 행할 수 있는 것이다.
*金木水火 非土則不成/금목수화 비토즉불성
■오행가운데 금목수화 네 가지 만으로는 오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토거 있어야만 오행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人之有信 如五行之有土/인지유신 여오행지 유토
■오행가운데 토가 있어야만 오행이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사람이 인의예지를 행하는 것도 믿음이 있어야만 행할 수 있는 것이다.
*億千萬事 都是 在信一字而已/ 억천만사 도시 재신 일자이이
■억천만가지의 모든 일을 바르게 잘 해 나아가느냐? 못하느냐? 하는 것도 모두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데 달려 있다. 그러므로 믿음이 독실하게 되면 모든 일을 잘 해 나갈 것이고 믿음이 없으면 잘 해 나갈 수 못하는 것이다.
*人之無信 如車之無轍也/인지무신 여차지무철야
차는 바퀴가 있어야만 굴러가는 것이므로, 바퀴가 없으면 차의 구실을 못하는 것과 같이, 사람은 믿음으로 모든 일을 한다. 사람에게 믿음이 없으면 바퀴없는 차와 같이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하는 쓸모없는 사람인 것이다.
*信一字 雖父母兄弟 難以變通/신일자 수 부모형제 난이변통
■사람 사람 사이에 어떤 물건이든 서로 변통해서 쓸 수 있지만
믿음만은 부모 형제간이라도 서로 변통해서 어려운 것이다.
*經(경) 용담유사 가운데 도수사를 말씀하신 것을 인용하셨다. 曰「大丈夫 義氣凡節 無信何生」是也
대장부 의기범절 신없으면 어디나며하신 것이 이것이다.
*人無信心 一等神 ―飯囊而已/인무신심 일등신일반낭이이
믿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가치 없는 사람이므로 한 등신이요, 밥이나 담는 밥주머니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풀이)
사람들이 모든 일을 이루는 것은 지극한 정성과 공경이 있어야 되겠지만 정성드리고 공경하기에 앞서 먼저 믿음이 있어야 된다. 믿음이 없으면 정성도 드릴 수 없고 공경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유교에서는 인의예지를 행하라고 가르쳐 왔는데, 인의예지를 행하는 것도 믿음이 없으면 행할 수 없다. 금목수화도 토가 아니면 오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과 같이 사람들이 모든 일을 하는데 믿음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믿음이란 마치 차 바퀴와 같은 것이니 차에 바퀴가 없다면 그 차는 쓸모없는 차가 되는 것과 같이, 사람에게 믿음이 없으면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하는 쓸모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
믿음이란 자기에게 있다. 다른 것은 남남 사이라도 서로 변통해 쓸수도 있지만, 믿음이란 비록 부모형제사이라고 하더라도 빌려주기도 어렵고 변통해서 쓰기도 어려운 것이다.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과 어울려 서로 믿고 사는 것이다. 부모형제도 믿지 못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이 어떻게 믿을 수 있껬는가? 그 사람은 아무 일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신사님께서 도수사에 “대장부 의기범절 신 없으면 어디 나며”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믿음이 있어야만 모든 일을 이룰 수 있으니 대장부가 모든 일을 하는데 있어서 먼저 믿음을 가지라고 하신 것이다.
사람이 믿음이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하는 등신(어리석은 사람)이요 밥이나 담는 밥주머니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믿음이란 무엇을 믿는가?
마음이 곧 한울이요 한울이 곧 마음이니, 마음을 믿은 것이 곧 한울을 믿는 것이요, 한울을 믿는 것이 곧 마음을 믿는 것이다. 그러나 선후를 말하면 먼저 내마음을 내가 믿어야 하고, 다음으로 한울님을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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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일 날입니다. 저는 고성교구에서 시일 봉행합니다.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까운 교당으로 가셔서 숙덕어르신들과 어진 동덕님들을 뵙고 주문수련도 함께 하시고 한울말씀도 들으시고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시며 신명난 시일 날 되시길 심고드립니다. 정성 공경 믿음은 도를 이루는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덕목입니다. 이 믿음이 없다면, 흔들린다면 아무리 정성과 공경을 다하여 한울님 스승님의 감응을 받을 수 없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후천개벽의 문화인 오관을 실행하기만 하면 이루고자 하는 그 모든 것을 반드시 이루어주신다는 것을 믿고 정성과 공경으로 행하시며 신명난 천도의 복된 삶 이루소서!
포덕167년 4월 26일 부암 심고 010.2664.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