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산그룹 운영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지산그룹이 체계와 시스템을 갖추고, 큰 문제 없이 유지하며,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이유가 뭔지 궁금했습니다.
600여명 직원들이 합심하고 머리를 쥐어짜서 아이디어를 내고, 몸이 부숴져라 열심히 노력해서 지산그룹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물론 이러한 요인도 크게 작용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어떤 기업의 임직원이 위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에 임직원의 이러한 노력은 기본으로 두고, 지산그룹이 특별히 다른 회사에 비해 급성장을 하는 요인을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과거 승자는 곳곳에 있었습니다. 정보와 통신이 한정된 사회에서 사람들끼리의 정보의 범위는 마을 하나 정도였습니다. 개똥 아범이 힘이 장사라더라.. 소똥 어멈은 삯바느질의 선수더라.. 이렇듯 한 마을 범위에서 승자가 규정되었고, 따라서 전국에 승자는 수만 명, 수십만 명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 명절이나 특별한 장날에 마을마다 씨름판이 벌어졌고, 그 마을의 유지는 마을에서 제일 힘쎈 장사에게 황소 한 마리 정도를 상금으로 내어 놓아야 한다 하는 부자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황소를 상금으로 받을 수 있었던 씨름선수는 전국에 수백 명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요? 승자는 오로지 체급별 몇 명에 불과합니다. 또한 당시 황소 한 마리값에 해당하는 5천여만원 이상을 상금으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전국에 불과 몇 명에 해당할 뿐입니다. 그러나 전국적 승자는 수억, 수십억에 해당하는 부를 얻게 됩니다. 과거 수백 명이 나눠갖던 파이를 한 명이 몰아서 받는 셈이죠.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과거 정보와 통신이 한 마을에 국한되어 있었을 때는 그 마을에서 소문난 장사가 전국적 단위의 정보와 통신이 갖춰진 요즘에는 골목대장 정도에 불과해지고, 이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보상은 전무 하다시피 합니다.
또한, 전통적인 소수 귀족(?) 가문을 제외하고, 현대사회에서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신흥 부자들을 떠올렸을 때 공통적인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땀을 흘리는 노력으로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일해서 돈을 벌고, 제대로 된 투자에 운, 또는 로비능력 까지 겹치며 부를 이뤘던 과거 부자들과 달리, 그들은 하나같이 기발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급격한 성장을 이뤘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그랬고 애플과 아마존, 네이버와 카카오, 트위터와 페이스북, 그리고 알리바바가 그랬습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하에서의 기업은 그야말로 일부 소수의 특출난 인재가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고도화된 산업사회에서 극단적인 경쟁관계 속에서 빚어진 비정상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 산업사회에서의 경영자와 노동자의 임금비율이 10:1을 넘지 않았다면, 현재 정보사회에서의 비율의 바닥과 천장은 끝이 없이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스톡옵션까지 포함한다면 수백 대 일에서 극단적으로는 천 배를 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소수의 극단적인 인재가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고, 이로써 이들이 승자의 열매를 독식하는 구조가 사회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러기에 일반적인 회사의 구조가 창의적으로 일을 만드는 오너와 상위 1~2%의 임직원이 수익의 대부분을, 그리고 정해진 구조속에서 로봇처럼 시키는대로 일을 처리하는 대다수의 일반직원들이 나머지 파이로 연명하는 형태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암울한 시대적 상황속에서 우리 지산그룹이 선한 자본주의의 나아갈 길을 밝히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회사의 수익은 한주식 회장님이 개발한 아이템에서 창출되고 있습니다. 쓸모없어서 가격이 저렴한 토지를 형질변경과 주변환경 조성, 업무여건 마련 등의 개발행위를 통해 부가가치를 상승시키는 방식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 회사들이 기존의 개발가능한 땅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건물을 시공하는데 반해, 지산그룹은 쓸모없는 땅을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써 원가를 대폭 절감하고 상대적인 이윤의 폭을 극단적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사업의 아이템은 한주식회장님의 아이디어와 토지의 선별능력 및 형질변경능력, 지역발전의 장기적인 안목 등 회장님 개인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회사 역시 시대적 특성에 다름 아니게 특출난 1인의 아이템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속에서 큰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함에도 지산그룹의 이윤이 특출난 1인의 온전한 수입으로 기록되지 않다는데 지산그룹의 특수성이 빛나고 있습니다.
한주식 회장님의 개인적인 아이템과 특출난 능력으로 벌어들인 모든 수입이 지역사회와 직원들에게 환원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특별한 기술로 돈을 번 세계적인 기업들의 오너가 해마다 수조, 수십조의 부자로 등재되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 한주식 회장만이 후리소매로 벌어들인 막대한 돈을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가난한 자와 직원들의 복지에 아낌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가 고도화 되며, 극소수의 사람들에게 부가 몰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도 일을 할 수 없는 경제적 상황에 내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자들에게 많은 세금을 거둬서 전체 국민 또는 일부계층에게 기본소득으로 금전을 제공하자는 논의입니다.
이는 스웨덴과 뉴질랜드 등 일부국가가 시범적으로 실시했지만, 실패로 끝났고, 홍콩,대만,마카오 등 소규모 인구를 가진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기본소득이 끊임없이 제기 되는 이유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향후의 경제구조가 대다수 국민이 소득을 얻을 수 없는 구조로 이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기본소득은 국가적 정책과 법률에 의해 강제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것이지만, 지산그룹의 한주식회장이 실행하고 있는 부의 재분배는 오로지 한주식회장의 자발적 의지와 신념에 의해 실행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을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가진게 많은 사람이 자신의 것을 헐어 남에게 베푸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주식 회장의 나눔이 제3자 눈에는 ‘많은 것을 가졌으니, 일부를 덜어서 남들에게 베푸는 것이 뭐가 힘들까?’ 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이는 대단한 신념과 각오 실행력이 뒷받침 되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더구나 한주식 회장이 나누는 그 ‘부’는 부모로부터 물려 받거나 다른 곳에서 얼렁뚱땅 생긴 ‘부’가 아닙니다. 그야말로 운이 좋아서 혜택을 받거나 뒷거래를 잘해서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닌, 자신의 아이디어와 능력으로 그 만큼 쌓은 ‘부’이기에 남들과 다르게 특별한 애착을 가질법도 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한주식회장은 이렇게 개인이 쌓은 부를 사회와 직원들에게 아낌없이 나누고 있습니다.
이러한 나눔 행위를 사회의 부가가치를 독식하고 있는 경제적 승자들에게 강요할 수도 없고, 또 이러한 강요가 가능하지도 않으며, 더더욱 스스로 행위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바늘구멍이 하늘만큼 크다고 할지라도 하지 말아야 할 기대입니다.
그렇기에 한주식회장의 스스로의 능력으로 성취한 부를 자발적인 나눔에 사용하는 실천이 더욱더 돋보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