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강화 해명산
**산행일자 = 2014년 05월18일(일요일)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2000원 왕복) 승선하여,5분여만에 석포리 선착장
도착해 바로 마을버스(1000원) 타고 등산로인 전구리 고개 하차 산행시작
♣ 석모도는 강화도의 부속섬으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위치한 산으로 보문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가까이있는 곳이다. 강화에서 11km 떨어진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10분쯤 바다를 건너면 석모도의 관문인 석포리 선착장에 다다를 수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석모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관광지라기 보다 기도를 위해 찾아오는 불자들의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섬 서쪽의 해명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보문사"가 기도의 효험이 높은 국내 3대 기도 도량 중의 하나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서울 가까이에 있는 섬안의 산이고 큰 사찰까지 있어서 섬산행지로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석모도에는 상봉산, 낙가산, 해명산등 3개산이 일자로 늘어서있고 주능선은 암릉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기암괴석이 많고 시원한 서해바다를 내려다보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곳이다. 3개산 모두 높이가 300m 내외이기 때문에 산행으로인한 부담은 거의 없다.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에 내리면 도로를 따라 약 1km 정도 진행하면 두 갈래길이 나온다. 보문사 방향 전득이 고개는 왼쪽 길을 따라 약 1km정도 가면 언덕길을 넘으며 고개가 나온다.(겨울에는 빙판 주의)
해명산의 가장 일반적인 산행은 석모도 석포리선착장에서 남쪽으로 도로를 따라 넘어가다 전득이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주능선을 탄후 보문사로 하산하는 것이다. 전득이 고개에는 주차를 할만한 공간이 있으므로 이곳에 주차후 산행 후 버스를 타고 돌아와도 좋다.
전득이 고개에 올라서면 도로 양측으로 넓은 공터가 있으며 오른쪽 산 아래 공터에 해명산 이정표와 함께 울긋 불긋한 표지기기 걸려있다. 이곳에서 산행이 시작되며 양호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간다.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밧줄이 걸린 암벽사면을 오르면 해명산 정상목이 서 있으며 삼각점이 박혀있다. 이곳에서 내리막을 타고 내려가면 잘록한 안부를 지나 낙가산으로 또 오르막이 시작된다. 낙가산 암봉에 오르면 왼쪽 아래로 보문사가 보이며 이곳에서 보문사로 하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