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들은 인터넷상 알파벳의 기원으로 검색된 내용인데, 다같이 논지의 원의가 국가나 종교의 힘의 논리를
바탕으로 쓰여져 있음을 알 수 있어, 본래의 근본 기원의 취지와는 동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우리 주변의
모든 '정의'들은 문화 현상과 같이 변화되고 착종되어 후대로 전승되는것이 현실이며, 이러한 문화 현상은 더러는
진실을 왜곡하거나 변질함을 알 수 있겠다. 특히 아래의 알파벳의 기원을 시나이로 한정하여 당시의 이집트 문명을
거의 표하지 않는 글이다. 이점 참고하여 읽으시길...
영어 알파벳은 왜 'A'부터 시작할까. 그 의문을 풀려면 알파벳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영어 알파벳은 고대 로마에서 사용했던 로마자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로마자는 그리스문자에서 비롯되었는데
그리스문자의 첫 두 글자가 'α(알파)' 와 'β(베타)' 였다. 여기서 '알파벳'이라는 이름이 나왔다.
더 거슬러 올라가 보자. 그리스문자의 토대는 기원전 12~9세기에 지중해에서 세력을 떨친 페니키아(Phoemicia)
인의 문자다. 즉, 영어 알파벳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약 3000년 전 고대 페니키아어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페니키아어의 첫 글자는 A를 뒤집어 놓은 둣한 '알레프'라는 글자였다. 뿔 달린 소를 상징하는데, 당시에는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가가 번영과 권력의 척도였다. 그 소를 상징하는 글자가 알파벳의 첫 번째 글자가 된 것이다. 또,
고대 페니키아어로 B는 '베이트'라고 불렀다. 이것은 방이 두 개 있는 집을 상징했다.
‘A’는 원시나이어 알파벳 첫 철자인 ‘aleph’에서 파생됐다. ‘aleph’은 ‘황소’를 의미하는 말로, 이는
황소의 머리와 뿔의 형태를 보인다. 고대 인간들에게 쟁기를 끄는 소는 힘과 에너지의 원천으로 ‘시작’
을 의미했다. 황소에서 비롯된 ‘A’가 갖고 있는 의미는 원동력이며, 여기서 힘, 생명이 있는 존재, 인간,
남자, 시작 등의 의미가 파생됐다.
'C'는 원시나이어 알파벳의 세 번째 철자인 ‘guimel'에서 파생되었다. 이 ’guimel'이라는 단어는 ‘낙타’
를 의미하는 ‘gamal'에서 유래했다. 이 글자의 원래 모양은 낙타의 혹의 모양에서 따왔다. 낙타는
다른 곳으로 가는 운반 도구이다. 이 동물 덕택에 여행, 지리적 분리, 심리적 단절 등을 극복할 수
있다. 여기서 단절, 가져가기, 선행하기 등의 의미가 파생됐다.
E’는 원시나이어 알파벳의 다섯 번째 철자 ‘hè’에서 직접 파생됐다. 철자 ‘hè’는 두 팔을 하늘로 향해
들고 ‘기도하는 사람’의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원래의 의미는 숨결, 외침, 기도이며, 인간이 매번
새로워진 힘에 따라 실존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근본적인 숨결을 뜻한다. 이 후 호흡, 숨쉬기,
입김 불기, 영혼, 바람 등의 의미로 파생됐다.
'F'는 원시나이 알파벳의 여섯 번째 철자 ‘vav'에서 직접 파생됐다. ‘vav’는 히브리어로 ‘못’ 또는
‘갈고리’를 의미한다. 이 철자는 배를 젓는 노였기에, 강의 두 기슭 또는 두 대륙을 연결하는 뜻으로
두 부분을 연결시키고, 그것들을 함께 유지하는 데 사용됐다. 여기에서 연합, 결합, 관, 파이프 등의
의미가 파생됐다.
'H'는 셈어에서 울타리, 벽, 장애물을 의미하는 단어 ‘hét'의 머리글자이다. 원시나이 문자에서 원래
형태는 ’hét'는 둘러싸인 땅, 몇 개의 막대선이 있는 울타리 모양이었다. 여기에서 파생된 의미는
잘못, 띠, 현재, 방어용 요철, 벽, 구역 등이다.
'I'는 원시나이어 알파벳의 열 번째 철자 ‘yod'에서 파생됐다. 이 철자를 나타내는 원래 그림문자들은
팔, 팔뚝, 손 형태를 따서 나왔다. 이는 다듬어진 파피루스 다발과 손을 위로 향해 뻗은 팔이다.
원래의 의미는 손, 잡기, 주기이며, 여기서 증명, 명령, 밝히기, 보여주기, 다양성, 축복 등의 의미
들이 파생됐다.
'L'은 원시나이어 알파벳의 열두 번재 철자인 ‘laméd'에서 파생됐다. 원래 이 철자의 형태는 ‘소를
모는 막대’를 나타냈다. 이 막대는 손잡이와 뾰족한 막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문자의 의미는
전진하게 하기, 역동성 주기, 휴식 끝내고 일하도록 하기이며, 여기에서 연구하기, 배우기, 교육,
교육자, 반대하기 등의 의미가 파생됐다.
'P'는 원시나이 알파벳 열일곱 번재 철자 ‘pé’, 곧 ‘입’에서 파생됐다. 원시나이 문자에서 이 철자의
형태는 수평으로 긴네모꼴 또는 오른쪽으로 각진 입 모양에서 나왔다. 이 철자의 원래 의미는 입,
말하기, 먹기, 숨쉬기이며, 여기에서 추출하기, 배설하기, 발산하기, 열림, 나감 등의 의미가 파생
된다.
'R'은 원시나이 알파벳의 스무 번째 철자 ‘rèch’에서 파생됐다. 이 철자의 원래 형태는 상형문자에서
직접 파생되었으며, 스카프를 두른 머리의 옆모습을 나타낸다. 즉 ‘rèch’는 ‘머리’를 의미한다. 후에
스카프와 코를 나타내는 표시가 사라지고, 둥근 삼각형 형태의 옆모습과 목을 의미하기 위한 수직선
하나만 남는 형태로 바뀐다. 머리, 시작을 의미하던 이 철자는 창조, 새로운 등의 의미로 파생됐다.
'S'는 원시나이어의 스물한 번째 철자인 ‘chin’에서 파생됐다. ‘chin’의 의미는 ‘치아’이며, 원래
형태는 치아 혹은 활 모양을 하고 있다. 원래의 의미는 씹기, 축소하기, 분석하기, 빻기, 활쏘기 이며,
여기에서 관심 끌기, 찢기, 분리하기, 발산, 발송, 던지기 등의 의미로 파생된다.
'T'는 원시나이어 알파벳의 스물두 번째 철자인 ‘tav’에서 파생됐다. 히브리어로 ‘tav’는 ‘표지’, ‘기호’
를 의미한다. 이 철자는 두 개의 막대를 십자형으로 놓은 것과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이 철자는 ‘nfr’
으로 발음되는 ‘심장과 동맥’을 의미하는 상형문자 기호가 조금 단순화 된 형태로 원래의 의미인
표식, 결합에서 만남, 보충, 숨쉬기와 피, 생명의 에너지 등으로 그 의미가 파생됐다.
'X'는 원시나이어의 열다섯 번째 알파벳인 ‘samekh’에서 파생됐다. 히브리어로 ‘samekh’는 ‘받침대’,
‘지탱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많은 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원시나이어에서 이 철자의 근원은
‘물고기’였다고 한다. 원래 의미는 받침대, 골조, 등뼈가 있는 물고기 뼈 이며, 후에 골조, 체계의
하부구조, 사다리, 말뚝, 지탱, 기대기 등으로 의미가 파생된다.
‘B’는 원시나이어 알파벳 두 번째 철자에서 파생되었다. 히브리어와 고대 여러 셈어에서 ‘집’을 의미
하는 ‘bayit’ 또는 ‘bèt’의 첫 글자이다. ‘B’가 ‘A' 뒤에 오는 것은 알파벳의 첫째 철자인 A(황소)가
지속적인 힘을 내기 위해서는 생명이 쉴 수 있는 거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B’의 원래
의미는 집, 원동력을 위해 마련된 장소이며, 여기에서 안쪽, 내부, 은밀함, 양식, 은신처, 부부 등의
의미로 파생됐다.
‘N’는 원시나이어 알파벳 열네 번째 철자인 ‘noun’에서 파생되었다. 원시나이 문자에서 볼 수 있는
원래 형태는 뱀, 물뱀, 장어 등을 나타냈다. 그래서 원래의 의미는 바다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는 것,
물고기라는 뜻으로 사용되었고, 이 후 숨겨져 있는 것, 내밀한 것, 태아, 생명, 어린아이 등의 의미로
파생됐다.
‘Q’는 원시나이어 알파벳 열아홉 번째 철자 ‘qof’에서 파생되었다. 이는 원숭이를 지칭하는 히브리어
단어이다. 어근은 그리스어 ‘képos’에서, 아카디아어 ‘ouqoupou’와 인도어 ‘qapi’에서 발견된다.
Qof는 바늘 구멍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후 그 의미는 원숭이에서부터 심장과 동맥, 가위, 바늘 구멍,
앞에서 본 얼굴 모습, 도끼 등으로 파생됐다.
‘Z’는 히브리어에서 무기, 장식을 지칭하는 ‘zayin’의 첫 번째 철자이다. 원시나이 문자에서 원래
형태는 도식적으로 세 개의 선으로 이루어진 축소된 화살모양이었다. 이 무기는 서로 마주보는 두
개의 선으로 표현되었다. 원래 의미는 무기, 전쟁이며, 갈등, 대면, 혁명, 파괴, 거리, 변화 등으로
파생됐다.
페니키아 문자
페니키아 문자는 기원전 10세기경에 만들어진, 가나안 문자에서 비롯된 음소 문자이다. 고대 지중해
세계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해양 상업민족 페니키아인이 페니키아어를 기록하기 위해 만들었다.
히브리 문자, 아랍 문자, 그리스 문자, 로마 자, 키릴 문자의 조상격이다. 가나안 문자, 히브리 문자,
아랍 문자와 같이 페니키아 문자도 홀소리를 위한 글자가 따로 없는 아브자드로 22개의 닿소리만
으로 구성되어있다. 따라 홀소리는 문맥에 따라서 추론해야 한다.
페니키아 문자는 본래 상형문자였다고 추측되는데, 알레프(
)는 소, 기멜(
)은 낙타를 가리키는
식이었다. 지중해 연안의 페니키아 유적들에서는 페니키아 문자로 쓰여진 다양한 비문들이 발견되고
있다.
파생된 문자
아람어를 기록하기 위한 아람 문자가 페니키아 문자에서 파생된 것이다. 여기에서 히브리 문자와
아랍 문자가 비롯되었다.
그리스 문자는 페니키아 문자에서 파생되었거나 페니키아 문자처럼 가나안 문자에서 파생된 것으로
여겨진다. 대부분의 소리가 페니키아 문자와 비슷하지만 당시 그리스어에서 쓰이지 않는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는 홀소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뒤에 로마 자와 키릴 문자가 그리스 문자에서
비롯되었다.많은 학자들이 브라미 문자가 페니키아 문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그렇다면 인디아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문자 체계가 페니키아 문자를 조상으로 두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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