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亦欲正人心하여 息邪說하며 距詖行하며 放淫辭하여 以承三聖者로니 豈好辯哉리오 予不得已也니라
내가 또한 인심을 바로잡아 부정한 학설을 종식시키며 편벽된 행실을 막으며 음탕한 말을 추방하여 세 성인을 계승하려고 하는 것이니, 어찌 변론을 좋아하겠는가. 내가 부득이 해서 하는 것이다.
▶詖편벽될 피. 淫음란할 음
※詖淫 解見前篇, 辭者 說之詳也, 承 繼也, 三聖 禹 周公 孔子也, 蓋邪說橫流 壞人心術 甚於洪水猛獸之灾 慘於夷狄篡弑之禍 故孟子深懼而力救之, 再言豈好辯哉 予不得已也, 所以深致意焉 然非知道之君子 孰能眞知其所以不得已之故哉(詖淫은 해석이 公孫丑上에 보인다. 辭는 말을 상세히 하는 것이다. 承은 계승이다. 三聖은 禹王 周公 孔子이다. 부정한 학설이 멋대로 유행하여 사람의 心術을 파괴함이 洪水와 猛獸의 재앙보다 심하고 夷狄과 簒弑의 화보다 참혹하니라. 그러므로 孟子께서 깊이 두려워하고 힘써 바로잡으셨다. 내 어찌 변론하기를 좋아하겠는가, 내 不得已해서다라고 두 번 말한 것은 깊이 뜻을 다 하신 것이다. 그러나 道를 아는 君子가 아니면 누가 능히 참으로 그 不得已한 所以를 알겠는가?) 灾재앙재, 災同. 篡빼앗을 찬
※公孫丑上 2장에서, 何謂知言 曰詖辭 知其所蔽 淫辭 知其所陷 邪辭 知其所離 遁辭 知其所窮 生於其心 害於其政 發於其政 害於其事 聖人復起 必從吾言矣(공손추가 말하였다. 무엇을 知言이라 말합니까? 편벽된 말에 그 가려진 바를 알며, 放蕩한 말에 빠지는 바를 알며, 부정한 말에 괴리된 바를 알며, 회피하는 말에 그 窮한 바를 아는 것이다. 그 마음에서 생겨나서 政事에 해를 끼치며, 政事에 發露되어 일을 해친다. 聖人이 다시 나오셔도 필시 내 말을 따르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