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홍천에서 처음 맛 보았던 닭갈비.
당시 한대에 1,200원주고 동기생과 함께 만원짜리 한장가지고 먹었던
추억의 닭갈비...
오늘은 낭월동에 사는 후배와 함께 닭갈비를 먹으러 왔네요..
가오동은 참치와 조개, 그리고 어묵탕때문에 가끔들른 곳인데
오늘은 육해공한판닭갈비를 먹으러 왔네요..
관저동에 닭갈비를 푸짐하게 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려다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가오동으로 왔어요..
육해공 한판 닭갈비는 가오동이 본점이라고 하네요
관저동은 동생이 하신다고 합니다..
가오동 동대전컨벤션 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편하고요..
주변 주차도 편리하네요//
전화 042-286-3698
주소 대전 동구 은어송로51번길 38-8(가오동 583)
영업 : 매일 15:00~24:00(매주 월요일 휴무)
KBS2 TV 생생정보통에도 출연했네요..
출입문에 써있는 글씨가 맘에 드네요..
대부분 양이 적어서 인분을 추가하기 마련이죠..
문구가 정말 마음에드네요..
2명도 세명도 네명도 당당하게 2인분으로...
와우 닭갈비 1인분에 450g
특이한 점은 사리가 없다는 거여요..
왜냐하면 이것만으로도 배 부르니까요...
코로나 19때문에 정수기 사용하지 않는 업체가 많죠?
여기서도 생수로 제공되네요..
와우 육해공닭갈비가 육해공사리포함하여 350g이네요..
여기에다 야채를 추가하면 450g에 16,000원이면 가격이 저렴하다 할수 있겟죠
이곳은 코로나영향이 없는듯 해요..
넓은 테이블 몇개나 남겨두고 손님들이 만석이네요..
서비스로 나오는 동죽탕입니다..
동죽하면 시원한 맛이 일품이죠..
서비스 2, 닭똥집볶음..
양념이 안되어 있어 기름장에 찍어머거야 합니다..
샐러드와 상치..
여기까지가 기본 밑반찬과 서비스 품목이네요
육해공닭갈비의 닭갈비가 나옵니다..
이건 2인분이랍니다..
해물모듬사리까지가 기본입니다..
버섯, 삼겹, 쭈꾸미, 순대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네요..
커다란 불판위에 올려놓고 볶기 시작합니다..
굳이 제가 손댈필요도 없이
사장님과 일하시는 분이 볶아주시죠..
이제 먹어주기만 하면 될듯해요..
보통은 1인분에 200g인데 이곳은 무려 350g(야채포함시 450g)이니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우선 치즈사리를 먹어보고
닭갈비를 먹어봅니다..
2인분에 4명이 거뜬하지만
그래도 볶음밥을 먹어줘야 제맛이죠..
날치알비빕밥으로 마무리를 했네요..
가성비 좋은 육해공한판닭갈비 재방문해야 할듯 해요..
가벼운 주머니 사정 고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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