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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커 월드 원문보기 글쓴이: [전북]원터치슈팅
안녕하세요 전북을 사랑하는 원터치슈팅 입니다.
2009 K리그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 중계실태 상황분석
(표1. 2009시즌 K리그 케이블 방송사 별 K리그 중계빈도) (참고자료 : 프로축구에 대한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의 중계빈도 및 편중/중복 편성에 관한 분석 -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안경남 씨 논문 중 발췌)
(표2. 2009시즌 K리그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의 중복중계 방송 분석) (참고자료 : 프로축구에 대한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의 중계빈도 및 편중/중복 편성에 관한 분석 -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안경남 씨 논문 중 발췌)
2009년 K리그의 총 경기수는 216경기로 이는 팀당 28경기와 6강 플레이오프와 한 시즌의 우승팀이 결정되는 챔피언결정전 까지의 모든 경기수이다. 총 경기수에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 별 중계율을 따져보면 KBS-N Sports는 24경기로 약 11.1%, SBS Sports는 32경기로 약 14.8%, MBC-ESPN은 27경기로 약 12.5%의 중계율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게 각각 다른경기의 중계가 편성된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아래의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 간 중복 중계방송 횟수에 대한 표를 참고하면 대부분 같은경기의 중복중계 편성으로 실제 중계되는 K리그의 중계빈도에 비해 다양한 경기를 시청할 수 없는 문제와 더불어 시청률이 분할되어지는 사태를 초래하게 된다.
(표3. 2009시즌 K리그 구단별 중계방송 방영 빈도와 방영율) (참고자료 : 프로축구에 대한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의 중계빈도 및 편중/중복 편성에 관한 분석 -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안경남씨 논문 중 발췌)
더불어 구단별 케이블 방송사 중계 방영 빈도와 방영율을 살펴보면 F4의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K리그 돌풍의 핵이었던 전북과, K리그의 명가라고 불리는 수원 등 인기를 끌거나 인기있는 팀의 경기 중계 비율에 비해 타 팀의 중계비율은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차이가 나고 있다. 위에서 살펴본 바에 따르면 K리그 중계빈도가 미미한 상황에서 K리그 팬들이 15개 구단의 경기를 고르게 시청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는 점을 유추해 낼 수 있으며,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조건을 이루고 있는 팀 중심으로 중계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포츠 케이블 방송중계 실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제시
- 지역방송에 해당지역 홈 경기 중계권리의(리그+리그컵) 저렴한 패키지 판매
상황분석에서 제시한 자료를 통해 보다 시피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의 편중 중계와 더불어 중복중계로 인해 K리그를 이루고 있는 15개 구단이 동일한 중계빈도를 가지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강원FC의 홈 경기는 영동방송에서 주로 중계를 해 주고 있는 상황이고, 대전은 CMB대전에서 많은 횟수의 홈경기를 중계하고 있으며, 수원의 홈 경기는 T브로드에서 중계 권리를 허가받아 중계를 해 주고 있다.
하지만, 작년시즌 리그 첫 우승 이후 팬들의 관심이 급증된 전북의 경우 팬들이 중계를 보고자 하는 의사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구하고 있지만 구단 담당자의 답변은 지역방송과의 협의중에 방송사의 여러가지 사정상(터무니 없이 높은 중계권료, 지역방송의 다양한 상황 고려 등) 중계가 어렵다는 답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방송들도 가끔씩 축구경기 중계를 하곤 하는데 이는 지역의 축구팀과 지역방송의 긴밀한 협조와 투자가 이뤄지기에 가능하고, 3개의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가 모든 K리그팀 경기를 중계할 수 없다는 제한점을 극복해 낼 수 있는 환상적인 모델이 아닌가 생각한다.
현재의 상황에서 더욱 발전적으로 나아가려면 중계권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협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지역방송에 해당지역 연고구단 홈경기 중계권 패키지(리그+리그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대신 해당지역 홈경기는 모두 중계해야 한다는 강력한 계약조건을 내걸어야 한다.
이처럼 협상중에 강력한 계약내용의 제시는 K리그의 미디어 노출도를 높이는 전략이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 먼 미래에 K리그가 국민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고 자유로운 K리그의 노출을 통해 국민들의 일상이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통해서 연맹이 팬들에 대한 K리그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는 간접적 의지의 표현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얻어질 수 있는 단기적 관점에서의 이익은 K리그 경기의 질 좋은 영상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지금보다 더 재미있는 K리그 컨텐츠의 양적/질적 발전을 꾀할 수 있고, 현재 K리그 중계영상의 아프리카 TV 및 다음팟 중계 등 부가적인 중계권 판매를 통해 다양한 경기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제대로 노출 될 수 있다는 점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이익은 K리그 역사자료 확보 측면에서 좀 더 다양한 K리그 와 리그를 구성하는 팀의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매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前 시즌 K리그 골모음, 前 시즌 K리그 베스트 골 모음, 前 시즌 K리그 베스트11의 환상적인 경기영상 하이라이트를 방영 함으로써 팬들에게 매년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도록 만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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