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폭포마당 주변에서 2019년 6월 8일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횡재와 기쁨을 드립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프리마켓과 벼룩시장이 열렸다.
구민들의 경제성과 활력소를 주는 시너지 효과로 대 성황을 이루었다. 프리마켓과 벼룩시장은 서대문구 협치 사업이 2018년에 결실을 맺어 2019년 올 한 해에 5번의 행사 중 첫 번째 장이다.
협치경제산업분과에서 지역경제에 동움이 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이 계획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지역의 성공한 사례를 돌아보며 배우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이루어낸 결실이다.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부족한 면을 지도편달 바란다”고 장은희 협치경제산업분과장은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도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프리마켓, 벼룩시장을 일일이 돌아보며 격려하고 주민들의 사기를 높여주었다.
1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권오철 본부장을 비롯해 각 분야에서 물심양면으로 열심히 봉사를 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도 열어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벼룩시장에는 각양각색의 물건들이 나왔다. 그중에 초등 5학년 3어린이가 다 읽은 동화책과 갖고 놀던 장난감을 판매하고 있었다. “필요하면 그냥 갖고 가세요.” 하는 곳도 있어 이웃의 따듯한 정이 오고 간다.
다문화를 체험 해보는 곳도 있었다. 마음에 드는 다른나라 옷을 입어보고 옆에 사진관에서 사진도 찍고 즐기는 이들의 표정이 밝다.
프리마켓은 주로 수공예품이 주를 이루었다. 각 분야에서 공예를 전공한 전문가들의 작품이다. 품질은 고급이면서 저가에 구매할 수 있어 호응이 좋다.
한편, 쿠키 만들기, 구슬 끼워 팔찌 만들기 등 소비자들이 직접 해보는 체험의 재미도 있다. 여기에 금강산도 식후경, 자활커피직, 영천시장의 먹거리는 인기 짱이었다. 우리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고루게 갖춘 홍제천 폭폭장은 구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대 성황을 이루었다.
홍제천 폭포장의 다음 일정은 아래와 같다.
폭포장 월별 행사 일정
7월 6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9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1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프리마켓 및 벼룩시장 참여 신청 문의 : 서대문구청 청소행정과 ☎330-1514
구춘지 기자
첫댓글 구춘지 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