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돌아간 산책로에서 발견한 한 사진사의 열정 ^^
빨리 자리를 비켜드리고 싶었지만
세인이의 나뭇잎배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여... 앵글안에 한참을 머물러 있었다 ㅜ.ㅜ
내친김에 집사람이 좋아하는 각도로도 한 컷 찍고.
숲속에서 만난 작은 친구.
잡자!!!! ㅋ
꽃인지 잎인지
열맨지 꽃인지
모두들 깊은 계곡을 따라 살고 있었다.
약간은 위험해 보여도
누군가가 자기를 지켜봐주고 있다는 믿음이 아이를 자신있게 만들어준다.
먼 훗날
내 아이가
자기를 지켜봐줄 사람이 더 이상 필요없게 된 어느날
예전에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들을
잠시나마 떠올리며 미소지을 수 있기를...
덕유대 오토캠핑장
야영비 : 11,000원
개수대 : 완비
샤워실 : 완비
화장실 : 수세식
매점 : 가까움
청결도 : 별 넷
행복했던 덕유산 캠핑 끝!!! 6월 14일 갈천에서 만나요 ~~ ^^
첫댓글 옷에 흙이 묻어도... 물에 발이빠져 다 젖어도... 자연속에서는 하나라죠.. 가족과 함께 하면 자연도 행복해 한다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일요일에 일산으로 돌아와서 쇼핑을 가는데 아침까지 덕유산 깊은 산속에 있었다는게 믿어지질 않더군요 ㅜ.ㅜ
말하는고양이님의 후기는 한편의 영상 수필같아요.. 너무 멋지네요.. 덕유대에서 들살이하는 사람들이 별루 보이질 않네요.. 한적하니 좋았을 것 같네요..
^^;;;;;; 밤에 후기를 쓰니 왠지 좀 콜록~~~~ 덕유대 캠핑하시는 분들 꽤 있었는데 조금 떨어져서 텐트를 쳤습니다. 그래도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
영상수필 동감~~ ^^
멋진 풍광속에서 단란한 가족의 사랑 가득한 시간들,,, 감동스럽네요^^....후기 보고 눈물 나려고 ㅋㅋ
놀리시는거죠? ㅋㅋ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새로장만한 더 캠프(ㅋ) 테이블 후기도 빨리 올려야 하는데... ^^
외아들에 대한 아빠, 엄마의 사랑을 마치 스토커(?)인 듯한 사진으로 잘 보았습니다. 작은 것에도 쉽게 감동하는 말하는고양이님의 순수한 마음이 아이와 부인의 어께를 감싸 안는 한 늘 행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외아들로 키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약우님 행복한 순간들도 스토킹 해보고 싶어집니다. ^^;
전 늦게 님의 후기를 보게 됐네요. 후기는 말하는고양이님처럼 해야 되는데 부담없이 포인트 잡아 말이죠. 전 욕심 많아서 그런지 안돼요. 해먹이 구멍 난거죠? 그래서 댓글에ㅎㅎ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세요.^^
하이 천칭좌님. 해먹에 구멍이 아니라 그물처럼 되어있어서 벌어진답니다 ^^;; 자꾸 애들이 그 사이로 빠져요 ㅋㅋ
제가 가려고 계획하고 있는 곳 입니다...지난겨울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타고 설천봉으로해서 향적봉 대피소에서 커피한잔하고 백련사길로해서 덕유대캠핑장쪽으로 내려왔는데...정말 좋았습니다....담에 꼭 다시오마라고 기약하고 왔는데....아직 그 약속을 못 지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