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Jungfrau 山)는 아이거, 묀히와 더불어 융프라우 지역의 3대 봉우리 중 최고지만 그러나 수줍은 처녀처럼 그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는 날은 그리 많지 않다.
산 밑 인터라켄의 날씨가 화창하더라도 융프라우는 구름에 만년설로 덮인 모습을 보였다 숨겼다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이라는 칭송을 받는 것이 이런 이유다.
융프라우(Jungfrau, 4,158m)봉에 가장 가까운 철도역 융프라우요흐는 매년 50만 명이 넘는 여행객이 찾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 자리해 있어 '유럽의 정상(Top of Europe)'으로 불린다.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요흐(3,454m)를 톱니바퀴 식으로 된 산악열차를 타고 등정한다.
아름다운 얼음궁전과 스핑크스 테라스에서 정상의 만년설 감상, 해발고도 4,158m의 융프라우는 아이거, 뮌히산과 함께 알프스 3대 명산으로 꼽힌다.
클라이네 샤이데크에서 융프라우까지는 불과 10km에 불과하지만 경사가 심한 석회석 암벽을 뚫고 철길을 놓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렸다.
정상을 오르면서 빙하의 흔적을 보도록 기차가 중간에 정차하기도 하며, 정상에 도착하면 여름에도 만년설을 볼 수 있다. 알프스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는 레스토랑과 얼음궁전, 우체국, 매점, 응급구호소 등이 있다.
특히, 정상의 레스토랑에서 우리나라의 컵라면을 파는데 여행객에게 인기가 좋다.
이날 우리도 가져간 컵라면을 먹었는데....물을 부어주는데 1개당 4.5유로(한화 약 6,000원)을 받는다.
나무젓가락도 개당 2유로(한화 약 2,500원)을 받는다. ...흐흐 무섭다.
하지만 맛은 죽인다. ㅋㅋ
↑↑↑숙소 근처...이곳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용프라우 정상으로 가는 기차역으로 갔다.
↑↑↑아침 8시에 용프라우 정상으로 출발하는 기차역에 도착했다.
↑↑↑아침식사를 제공한 샌드위치로 대신하면서 기다렸다.
↑↑↑역 주변은 이렇게 맑은 물이 지내가는 큰 냇가에 오리가 놀고 있다.
↑↑↑냇가 위로 철로도 보인다.
↑↑↑이렇게 단촐하게 6명이 오손도손 여행을 즐기며...
↑↑↑이곳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그저 평범한 기차이지만..
↑↑↑산 중턱에서 환승하게 되는 기차는 톱니바퀴로 찍어 올라가는 기차이다.
↑↑↑해발 약 3,500m의 높이의 정상은 많이 추울걸 대비하여 모두들 긴팔, 두꺼운 옷을 준비했다.
↑↑↑정상에서 먹는 한국의 컵라면의 맛이 일품이라 하여 모두 가방에 챙기고.
↑↑↑중간 환승역의 기차역에 내리니 날씨가 훨씬 시원해졌다.
↑↑↑암벽을 뚫어 철길을 만들었으며,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가야 하니 철길은 톱니바퀴로 되어 있다.
↑↑↑조금만 올려보아도 이 더운 여름에 눈덮인 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스위스의 용프라우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 타고 촬영한 창밖 풍경.
↑↑↑날씨는 꽤 쌀쌀한데도 초목들이 파랗게 올라와있다.
↑↑↑여기는 지금 이 온도가 가장 높은 기온인데...겨울이 되면 더 내려갈 터인데.
↑↑↑정상에 있는 만년설이 또렷이 보인다. 참고로 이곳은 우리나라 여름과 같은 날씨인데...
↑↑↑기차를 두번 갈아타면서 이게 마지막 환승역이다.
↑↑↑스위스의 용프라우로 산악열차 타고 올라가는 도중 간이역에서 다른 열차로 옮겨탔다.
↑↑↑이곳에서 집을 짓고 사는 주민들은 어떤 사람일까...궁금하다.
↑↑↑건너편 저곳부터 정상까지는 암반 속의 터널로 간다.
↑↑↑정상에 도착한 기차 암벽속의 지하 종착역.
↑↑↑우체통도 있지만 누가 이용을 하려나?
↑↑↑정류장에 도착하여 빙하동굴로 한참 걸어가고...
↑↑↑중간 중간에 얼음으로 된 조각품들도 보이고....
↑↑↑한번 만들어진 조각품은 절대로 녹지 않고 이 모습을 유지하고 있겠지.
↑↑↑정상의 밖으로 나오면 이런 모습에 모두 탄성을 자아낸다.
↑↑↑산 아래는 엄청 더운데...이곳은 눈으로 덮여 있는 만년설.
↑↑↑후..훗!
↑↑↑동심의 세계로!
↑↑↑어디 한번 뛰어 보자!!!ㅎㅎ
↑↑↑하늘까지...
↑↑↑멋지게! 더 높이!
↑↑↑헉!!! 너무 뛰었다.
↑↑↑정상에서 스위스 국기와 함께 인증샷!
↑↑↑정상의 동굴내에는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많다.
↑↑↑스키를 타는 사람들....등산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해발 3,500m의 산 정상 융프라우에서 한국의 컵라면은...바로 이맛! 죽인다. 라면 1개당 뜨거운 물 6,000원,
나무젓가락 1개값 2,500원...날강도가 따로 없다.
↑↑↑나가서 한번 뒹굴고 싶은 욕망이 생길 정도로 멋지다.
↑↑↑여름이라 더 감탄이 나온다.
↑↑↑내려갈때에는 환승하지 않고 한번에 내려간다.
↑↑↑많은 사람들이 내려가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
↑↑↑내려오니 찜통 더위다. 휴~~
↑↑↑점심을 먹고 ...이탈리아 밀라노를 향해 버스로 약 5시간을 달렸다.
첫댓글 찜통더위속에서 사진만으로도 엄청시원합니다
산 정상이라... 이곳만 시원합니다.
서유럽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기온이라....
더운 여름 무더위속에시 힘들게 여행하고 왔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