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내 짝꿍 ㅎ

[백합]

남자는 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진다고 하던가요 

 아들집에 갔는데 와인한잔하고 

 식탁앞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중 

 헐 며느리 어머니요즘도 공연 가세요

 하길래 아니 했는데 갑자기 옆에서 

 매일 카페들어가서 뭘 하는지 

 씩 웃는다며 수다떨기시작 

 갑자기 폰에서 오빠사진을 찿아내는 며느리 

 이분이세요 잘 생기셨다고 하는데

 옆에서 내가 직접봤는데 잘생겼다고 

 둘이 죽이맛아서 수다 떠는데 ㅎ ㅎ

 울집며느리도 한수다 한답니다 ㅋ ㅋ

 제 얼굴이 빨개질뻔했는데 

 어머니 멋지세요 

 그한마디에 랑군님 수다 용서 하기로 ㅋ ㅋ ㅋ

 아들은 저 만치에서 못 들은척

 이래서 한바탕 웃었 답니다 하 하 하

[은주 (서울)]

다복한가정 그림이 그려집니다.
행복이 철철 넘치고 사랑도 철철 넘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백합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저도 좋아요.
백합님 웃는모습 상상하니까
저도 절로 입가에 웃음이 지어지고
행복하니까요.
근데 며느님 말 중에
어머님 멋지세요 했다는데
저는 아버님이 더 멋진거 같음.ㅋ

[가람(울산)]

알콩달콩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네요~
행복하세요^^

[달빛]

가족들에게 터놓으시고 응원
받으시니 너무 부러워요.
저도 새해엔 커밍아웃...?
용기가 안나네요ㅠㅠ

[커피향기]

사는 것은 기술 웃는 것은 예술.
잘 실천하는 한 해 될게요.
아주 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