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석동에 위치한 국내유일의 알코올문제 전문 공익기관인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카프재단) 정철 노조위원장이 경기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철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많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대로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알코올피해자들을 위해 설립된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의 공익성을 지키기 위해 지난 8년간 국세청,주류협회와 힘든 싸움을 해왔다.
이에 포기하지 않고 뜻을 같이하는 여러 시민단체들을 규합해 함께 투쟁한 결과,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는 현재 국세청, 주류협회의 압력에서 벗어나 건전한 공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과정이 진행 중이며, 산하 카프병원도 곧 재개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철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의 투쟁 속에서 비상식적인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바로잡아야 우리 모두의 행복시대가 올 수 있다고 깨달았으며, 정상적인 사회 건설을 위해 변화와 희망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정철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때만 되면 나타나는 정치꾼이 아닌 참신한 지역의 일꾼이 필요하다며, 새정치를 시작하려는 새정치연합(가칭) 안철수 대표와 함께 경기도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위해 정직하고 철저한 봉사로 고양지역구민의 손발이 될 것을 약속하였다.
<정철의 출마의 변>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1,2동, 장항1,2동, 마두1,2동 주민 여러분, 늘 공정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언론사 기자 여러분, 그리고 부족한 저를 응원하시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여러 선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겨울 참 추웠고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경제는 언제 회복될지 모르고 서민들의 삶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세 모녀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을 보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경제적 보호대상자, 부양할 가족이 없는 어르신들, 소년소녀 가장등 참 많은 분들이 하루 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죽지 못해 버티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 서민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산층의 꿈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남은 것은 쥐꼬리만한 수입이고 날로 늘어가는 가계부채뿐입니다. 집을 소유한 사람이나 전월세를 살고 있는 사람이나 모두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주택, 환경, 교육등 모두 다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정말 답답한 하루하루입니다.
저는 일산동구 백석동에 소재한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카프병원 노조위원장으로서 사회적자산인 동센터를 지키기 위해 지난 8년간을 한결같이 헌신해 왔습니다. 긴 시간 투쟁은 괴롭고 힘들었으나 그 결과 음지에서 고통을 받는 알코올문제를 보유한 환자분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사회에 널리 알려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알코올 피해관련 대사회인식제고로 정신보건 정책 및 알코올관련 사회복지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을 줘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저는 비정상적인 현 사회가 지속되어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문제가 있는데 그 문제를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꽉막힌 현실속에서 출구를 찾지못해 애타는 많은분들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가 없어서 힘들지만 저는 [고양시 제6선거구(백석1,2동,마두1,2동,장항1,2동)] 새정치연합(가칭)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고양시와 경기도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약속하겠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다음 세 가지를 약속드리겠습니다.
하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복지시스템을 갖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양시 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예산을 대폭 인상하겠습니다. 그래서 모든 시민에게 돌아가는 실질적 복지 시스템, 일시적 수혜가 아닌 지속적인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고양시를 녹색환경과 재생가능 에너지의 도시, 생태적 환경 도시, 지속 가능한 자립형 민생 경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셋, 아이와 부모가 좋아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교육예산 확대로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고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시설을 확대하겠습니다.
저 정철은 지난 8년간 고양시 백석동에 위치한 공익재단인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노조위원장으로서 재단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경험이 있습니다. 회유와 협박이 있었지만 결코 굴하지 않고 재단의 공공성을 지켜낸 소중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 그 간 살아오면서 제가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을 바쳐 지역구민을 위한 손발이 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