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출사여행 > 인천·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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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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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우음도 입구에서 약 2km 걸어가면 해안초소가 있다. 이곳에서 초소를 중심으로 촬영하거나, 우음도 일대의 갈대와 나무 한 그루를 소재로 삼아 촬영한다.
시화호 간척지 개발로 섬이 아닌 육지가 되어버린 섬 우음도. 한때는 김과 바지락이 많이 나고 어디를 가든 사람 냄새,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던 곳이었다. 하지만 시화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통하게 된 뒤부터 우음도 대부분의 땅은 적막하고 쓸쓸한 곳으로 변했다. 그렇다고 사람이 아예 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과 같은 활기는 없다.
그런데 외지 사람들은 바로 이 점 때문에 우음도를 찾는다. 바로 쓸쓸하고 적막한 그리고 고독한 풍경을 찾는 사람들이다. 넓은 지역을 뒤덮은 갈대와 듬성듬성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그려내는 풍경에서 고독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한편,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414호인 공룡알화석지가 있다. 이 일대가 육지화되는 과정에서 발견된 뜻밖의 수확인 셈인데, 약 8천3백만 년에서 8천5백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고 작은 공룡알 화석들의 흔적을 볼 수 있어서 학생들이 단체로 견학을 오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