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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과 진화론의 의미
벤켄돌프 매머드
1846년 봄 벤켄돌프와 그의 일행은 시베리아 인디기르카 강가에 텐트를 쳤다. 봄 해빙과 엄청난 폭우로 인해 물이 불은 강은 새로운 계곡들을 침식시키고 있었다. 벤켄돌프는 강가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큰 물체를 발견했다.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을 찾는 듯이 움직이는 긴 몸체를 가진 검고 거대한 물체를 물 밖으로 밀어냈을 때, 그것은 강력한 어금니로 무장된 거대한 매머드였던 것이다. 그들이 로프나 체인들을 이용해서 매머드를 물가로 끌어내려고 시도했을 때, 그것은 서있는 자세로 강 밑바닥에 뒷다리가 단단히 고정되어, 사실상 얼어붙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4시간 후에, 강은 해빙되었고 강의 밑바닥을 침식시킨 강물은 매머드를 자유롭게 했다.
50여명의 사람들과 말들이 힘을 합쳐 매머드를 물가로부터 3.6m 떨어진 마른땅으로 끌어냈다. 4m의 키와 4.5m길이를 가진 짐승은 뚱뚱했으며, 완전히 보존되어 있었다. 그들이 어금니를 제거하고 씹고 있는 상태에서 전나무와 소나무의 어린 싹을 함유하고 있는 위를 개방했다. 몇 시간 후 아무런 조짐도 없이 강둑은 무너져 내렸다. 왜냐하면 강은 천천히 둑의 아랫부분을 침식시켰기 때문이다. 매머드는 북극해로 강물에 실려 떠내려가 다시 볼 수 없었다.
베레조브카 매머드
1900년 시베리아의 베레조브카 강의 새롭게 침식된 제방에서 가장 유명한 50년된 수컷 매머드가 발견되었다. 일년 후 오토 헐츠 박사가 이끄는 탐색팀은 냉동된 몸체를 러시아의 성페트스부르크에 있는 동물박물관으로 운송했다. 베레조브카 매머드의 등은 상당히 구부러져 있었고 그의 뒷다리는 휘어져 있었지만 똑바로 선 채로 있었다. 여러 갈비뼈, 어깨뼈, 골반은 부러져 있었다. 놀랍게도 그의 오른쪽 앞다리의 긴뼈는 둘러싸고 있는 조직을 크게 파괴하지 않고 약 12개의 작은 조각으로 부러져 있었다. 30cm 길이의 텁수룩한 철선 같은 머리털은 대부분 손상이 없었다. 매머드의 입은 씹거나 삼키지 않은 풀로 채워져 있었다. 풀은 매우 빨리 얼어 이빨자국이 남아 있었다. 러시아의 햅굳의 번역물은 입안에 발견된 8개의 잘 보존된 완두콩 꼬투리와 5개의 완두콩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Q7 노아의 대홍수와 시베리아에서 발굴되는 매머드와는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베레조브카 매머드의 위 속에서 발견된 24 파운드의 소화되지 아니한 식물들은 채취되었고, 러시아 과학자 브이 엔 수카체브에 의해 분석되었다. 그는 약초, 풀, 이끼, 관목과 나뭇잎과 같은 40여 가지의 종류의 식물들을 확인했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오늘날 추운 북쪽지역에서는 자라지 않는 것들이었으며, 나머지는 시베리아나 멕시코 양쪽에서 다 자라는 식물들이었다. 딜로는 이러한 잔해로부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1) 일반적으로 온화한 남쪽에서 주로 자라는 다양한 식물이 위 속에 존재한다는 것은 매머드가 살던 당시 그 지역의 기후가 오늘날보다 더 온화했음을 이야기해준다.
2) 익은 과일, 풀, 다른 식물의 발견은 매머드는 7월말이나 8월초에 죽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3) 매머드는 급격한 동결에 의한 순간적인 죽음과 함께 갑자기 매몰되었음에 틀림이 없다. 갑작스러운 죽음은 매머드의 이빨 사이에 강낭콩을 아직도 함유하고 있었으며, 씹히지 않은 강낭콩의 꼬투리가 있으며, 심부까지의 급속한 냉동은 위에 남아있는 물질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것으로 입증될 수 있다.
정상 체온에서 위산과 효소는 한시간 내로 식물을 분해해 버린다. 무엇이 이 과정을 막았을까? 가능한 유일한 설명은 10시간 내로 약 40F(약 4.4℃)까지 위의 온도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위는 따뜻한 체온에 의해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위의 온도가 40F까지 떨어지기 위해서는 바깥 온도가 얼마나 추워야하나? 실험에 의하면 피부의 바깥 층의 온도가 갑자기 영하 175F(약 -79.5℃)까지 떨어져야함으로 나타났다. 풍부한 음식이 있기 위해서는 오늘날의 북부 시베리아의 기후보다 훨씬 따뜻한 온화한 기후를 필요로 한다. 베레조브카 매머드의 입이나 위에서 발견된 음식들 중 극히 일부분만 오늘날 북부 시베리아에서 자라고 있다. 게다가 위에서 발견된 꽃 조각은 따뜻한 온도에서 지내던 매머드가 갑자기 얼어죽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매머드는 극지방 동물이 아니고 온난 동물이다. 매머드의 많은 시체들이 두 대륙에 걸쳐 5000km 지역에 걸쳐 보존되어 있다. 그러한 넓은 영역에 걸쳐 일어난 엄청난 기후격변이 국부적인 현상으로 볼 수만은 없는 것이다. 상상력을 동원한 이론까지 합쳐서 대략 9개의 이론이 냉동된 매머드의 수수께끼를 설명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그러나 궁창 위의 물이 제거되면서 온화하던 시베리아 일대가 짧은 시간 내에 급격히 얼어붙기 시작했다고 생각하는 노아의 대홍수에 의한 급격한 기후격변 이론은 매머드의 급격한 동사와 매장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또 하나 Hydroplate theory에 의하면 지하 깊은 곳에 엄청난 압력으로 갇혀 있던 물층이 지각의 균열로 대기권으로 분출하면서 일부는 대기권 밖까지 올라가, 급격히 차가워진 후 얼음으로 일부 지역에 쏟아져 내려 온대지역에 살던 매머드의 급격한 동사의 원인이 되었다고 제안하고 있다.(39)
Q8 알래스카와 시베리아 일대 수백m 깊이에서 발견되는 고대의 열대숲은 노아의 홍수와 관계가 있습니까?
식물들이 퇴적 부패하여 만들어진 유기질 토양인 흑니(muck)는 주요 지질학적 수수께끼이다. 이들은 지표의 1/7을 덮고 있고, 그것도 북극해를 둘러싸고 있는 지표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 흑니는 주위에 그것을 침식시킬 수 있는 산이나 계곡이 없는 일반적으로 편편한 지형에 존재한다. 러시아 지질학자들은 몇몇 장소들에서 지하로 구멍을 뚫어 딱딱한 바위층 없이 1200m의 깊이로 흑니(muck)층이 덮여있는 곳을 발견하였다. 그와 같이 엄청난 부식 재료(나무잎 등)들은 어디로부터 생겼는가? 알래스카 muck층을 통과하여 구멍을 뚫었던 유정발굴자들은 지표면 아래 약 300m 지점에서 18인치 길이의 나무줄기 덩어리를 캐내었다. 그것은 얼려져서 석화되지 않았다.
오일회사들은 Prudhoe Bay 지역 부근에서 지표면으로부터 570m 깊이의 유정을 파다가 고대의 열대숲을 발견했는데, 그것들은 석화되지 않고 얼려져 있었다. 그 숲은 깊이 330m에서 510m 사이에 있었다. 거기에는 야자수나무, 소나무, 그리고 열대 잎이 무성한 나무들이 있었다. 어떻게 딱딱하고 얼려진 땅 수백미터 아래에 무성한 나무들이 묻혀 있는가? 윌리암은 알래스카에서 비슷한 발견을 한 후에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프루드호만 표면에서부터 570m 깊이까지의 지표는 얼어붙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석유회사에서 이 지역에 유정을 뚫는 곳마다 고대의 열대숲을 발견했다. 이것은 화석화된 상태가 아니라, 얼어붙어 있는 상태였다. 종려나무, 소나무,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나뭇잎들이 매우 풍부하게 그곳에 있었다."
수백m의 딱딱하고 언 땅 아래 어떻게 나무들이 파묻혀 있었을까? 우리는 냉동된 매머드와 똑같은 의문에 부딪치게 된다. 결국 지금은 얼어서 딱딱한 흑니층의 갑작스런 매몰과 함께 급격하고 엄청난 기후변화가 있었다고 결론지을 수밖에 없다.
Q9 노아의 홍수로는 설명될 수 있지만 기존 학설인 동일과정설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지구 지층과 지형의 특성들이 있습니까?
너무도 많다. 지구의 지층과 지형의 형성이론은 백년이 넘게 동일과정설만이 유일한 해석 이론으로 알려져 왔다. 즉 지층은 오늘날과 똑같은 퇴적과 침식율로 과거에도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퇴적과 침식 속도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엄청난 퇴적과 침식은 수십억 년의 세월이 흘러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구의 지층과 지형은 과거 한때 어떠한 대격변이 있었으며 강력히 말하고 있으며, 수억년에 걸쳐 퇴적되면서 고생대에는 하등한 동물이 신생대에는 고등한 동물이 나올 것이라는 기존의 진화론적 동일과정설에 너무도 많은 의문점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1) 지질시대와 맞지 않는 연대의 화석들이 너무도 많이 발견된다.
2) 지질주상도(geologic column)를 만족시키는 지층이 없다.
3) 잃어버린 지층(missing strata)들이 너무도 많다. 지구표면 94%는 현지층 아래로 3개 이상의 지층을 잃어버렸고, 지구 지층의 80~85%는 연속적으로 맞는 3개의 지층도 가지고 있지 않다.
4) 너무도 광대한 크기의 충상단층(연대가 뒤바뀐 지층)이 너무도 많이 발견된다. 어느 지역은 세개 지층의 순서가 바뀌어 있는 즉 공중에서 뒤집혀야만 설명이 가능한 충상단층이 발견되고 있다.
5) 퇴적층 넓이는 너무도 광범위하고, 퇴적물질의 성분은 매우 균일하다.
6) 퇴적암의 구성 성분은 매우 다양하다.
7) 퇴적층 경계면은 거의 평행의 층리현상을 보이며, 전혀 침식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다.
8) 오랜 세월의 시간차가 나는 부정합의 경계면들도 너무도 깨끗하며 침식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다.
9) 광범위한 지역의 사암층과 역암층은 거대한 홍수가 있었음을 증거한다.
10) 석회암층의 경우 수십, 수백만년 동안 알칼리인 석회암만 쌓였을 경우 독성으로 생물이 살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석회암층에서 수많은 화석들이 발견된다.
11) 지향사(geosyncline) 구조가 존재하는 등 지구지각에 엄청난 격변의 흔적들이 발견된다.
12) 부드러운 곡선형태로 채 굳기 전에 휘어진 퇴적층들이 발견된다.
13) 파도나 물의 작용에 의한 층면구조들이 존재한다.
14) 거대각력암이 존재한다.
15) 엄청난 화산들이 과거에 폭발했던 흔적들이 남아있다.
16) 히말라야, 알프스, 아라랏산 등은 한때 물에 잠겨있었다.
17) 진화론적 지질연대에서도 조산운동은 최근에 이루어졌다.
18) 과거에는 해수면이 지금보다 훨씬 낮았다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
19) 최근 폭발한 세인트헬렌 화산은 지층형성이 격변적으로 일어남을 실제로 보여주었다.
20) 영구 동토지역에서 온대지역의 식물을 먹다 얼어죽은 매머드 사체는 지구에 대격변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21) 오래 지속될 수 없는 순간적인 흔적들이 지층에 남아 있다.
22) 지층에 생물이 살았던 흔적(bioturbation, 생물에 의한 뒤섞음 현상)들이 없다.
23) 토양층(soil layer)이 매우 결여되어 있다.
24) 여러 지층에 걸친 다지층 화석들(수직으로 서있는 나무, 고래, 공룡 등)이 발견된다.
25) 오랜 시간에 걸쳐서 생성되었다는 Yellowstone Park의 화석숲도 최근 연구결과 물에 의해 이동되어 생성됐다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
26) 지표면에서 발견되는 고평원(paleoplains)들은 오래된 시간개념과 상반된다.
27) 수억 수천만년 동안 대륙에 침식이 진행됐다면 대륙은 이미 사라졌어야 한다.
28) 강과 계곡의 수로들은 오늘날의 흐름에 비해 너무도 크기가 크다 (underfit streams)
29) 변성암 (metamorphic rock)의 존재에 대한 동일과정적 해석은 매우 부적합하다.
30) 불균일한 지열(geothermal heat)이 존재한다.
31) 엄청난 바닷물이 증발한 흔적들(Salt Dome 등)이 남아 있다.
32) Mid-oceanic ridge의 발견은 지구에 대격변이 있었다는 또 하나의 증거이다.
33) 대양 바닥에 해저 캐년(submarine canyons)이 존재한다.
34) 빙하기(ice age)는 화산폭발을 동반한 거대한 홍수 후에 초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35) ice core 에 의한 연대측정은 매우 젊은 지구를 지지하고 있다.
Q10 장엄한 협곡들은 진화론적인 견해와 달리 짧은 시간 내에 형성될 수 있습니까?
1980년 5월 18일 미국 위싱턴주의 세인트 헬렌산에서 일어난 화산폭발은 히로시마에서 투하된 원자탄 33,000개가 폭발한 것과 같은 규모의 폭발이었다.【그림2-22 참조】헬렌산의 화산폭발은 그랜드 캐년의 1/40 규모인 30m 높이의 리틀 그랜드 캐년을 단 몇 일만에 형성하였다.(40)【그림2-23 참조】이는 화산 폭발시 분출된 화산재와 분출된 물이 진흙으로 되어 빠른 속도로 흘러내려, 엄청난 침식과 다지층을 형성하게 되었다. 흘러내리는 진흙의 파괴력이 얼마나 강했던지 강력한 물의 압력으로 철을 잘라내는 도구처럼 거대한 바위들을 파괴했다. 이 정도 캐년의 형성은 진화론적인 견해에 의하면 수십만년 이상 걸리는 것이다. 그러나 세인트 헬렌산의 화산폭발은 비교적 작은 규모의 화산폭발이다. 예를 들면 1815년 일어난 인도네시아의 탐보라의 화산폭발은 헬렌산 화산폭발 규모의 약 80배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 인구 민족의 형성과 이동
Q1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현재 60억의 세계인구가 가능합니까?
어떤 사람은 아담과 하와로 시작된 몇 천년의 인간 역사로는 현재의 50억 인구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는 수백만년전에 인류가 출현했다면 오늘날의 인구가 고작 60억 밖에 되지 않은가 하는 문제이다. 간단히 홍수 이후 노아의 8식구로 시작된 세계 인구는 통계학적 견지에서 볼 때 연간 인구증가율이 0.5%만 되어도 현재 인구에 도달하는 데에는 4,000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세계 인구증가율의 1/4 에 불과하다 (노아홍수 BC 2350 년경 발생추정. 4350년 후 세계인구 60억. 이는 연간 0.47%의 인구증가율). 인구증가율은 여러 기록에서 보고되고 있는데, 미국의 인구증가율은 1800년 이후 연간 0.71 ~ 3.0 %로 기록되어 있으며, 세계인구는 1650년 이후 0.26~2.55%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또 하나 고대의 인구증가율을 살펴볼 수 있는 예가 성경에 나와 있다.
야곱의 가족은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70명이 내려갔는데, 430년 후에 출애굽을 하는 시점 (BC 1450년경)에서의 인구가 1~2백만명으로 늘어났었다는 것이다. 이 인구증가율은 연간 2.25 ~ 2.41%로 계산되는데, 오늘날의 인구증가율 범위 안에 들어가는 수치인 것이다. 만약에 1백만년전에 인류가 출현하여 오늘날의 60억이 되었다면 이때의 년간 인구증가율은 단지 0.00217%가 되며, 인구가 2배로 되는 기간(doubling time)이 무려 32,000년이나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구통계학적으로 수백만년전에 인류가 출현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를 좀더 통계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오늘날의 인구는 최초의 아내와 남편, 즉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가정해보자. 가구당 평균 출산한 아이는 C명의 남자아이와 C명의 여자아이인 2C였다고 가정하자. 첫 번째 세대는 C가구수 (2C와 처음 2명이 살아있다)가 될 것이다. 두 번째 세대는 (C가구수) 2C로 2C2이 된다. 세 번째 세대는 2C3가 된다. n세대에 전체 인구수 Sn은
Sn = 2 + 2C + 2C2 + 2C3 + + 2Cn = 2 {C(n+1) - 2} / (C – 1)
실제인구를 얻기 위해서는 차세대 이후의 사망자수를 빼야 한다.
n 세대 이전에 이미 죽은 사람들은 (n-x) 세대의 앞 세대라고 한다면 사망자수 Sn-x는 다음과 같다.
Sn-x = 2 {C(n-x+1) - 2} / (C – 1)
따라서 실제 총인구 Pn은
Pn = Sn - Sn-x = 2 {C(n+1) - C(n-x+1)} / (C - 1)
예를 들어 5인 가족이 현재의 세계인구에 도달하는 데에는 52세대가 걸린다. 즉 평균가족의 수치로서 3명의 어린아이를 낳고, 한 세대만 살고 죽는다면 C = 1.5, x = 1 임으로 현재의 세계인구에 도달하는 데에는 52세대가 걸린다는 것이다.
성경의 역사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주교 어셔(Ussher)의 연대로 홍수는 4,350여년 전에 일어났다고 추정되는데, 지구상의 현재 인구는 최초로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창 9:19), 한 세대를 43년으로 생각하면 노아로부터 100세대가 지났을 뿐이다. 현재 인구 46억을 산출하기 위해 (여전히 x = 1로 가정) 위의 공식을 이용하면 C는 다음과 같다.
4,600,000,000 = 2C100
C = 1.24
따라서 한 가구 당 2C의 어린아이가 있어야 하므로 약 2.48명의 어린아이가 있게 된다. 이는 단지 산술적 수치이지만 합리적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는 인류의 역사가 성경의 연대보다 더 오래 수백만년이 되었다는 주장은 현재 인구수에 비추어 보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위의 비율로 계산하면 백만년 동안에는 102700 인구가 산출되어야 한다. 따라서 인류가 지구상에 거주한 기간이 100만년이나 그 이상이라는 것은 불가능하고 설명이 곤란하며, 홍수 후 수천년 동안에 증가하여 오늘날의 인구가 되었다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것이다.(41)
Q2 노아의 가족으로부터 어떻게 오늘날 이렇게 많은 민족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민족들의 기원이 이루어져서 오늘날의 인류가 되었다.(42) 성경도 사도행전 17:26에서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라며 인류의 모든 족속은 한 혈통임을 말씀하고 있다. 노아의 후손들은 다음과 같은 지역의 조상들이 되었다.
야벳(창 10:2~5) : 야완(그리스), 마곡, 메섹, 두발(러시아), 고멜(독일), 디라스(트라키아, 에트루리아), 마대(메데), 아스그나스(독일), 도갈마(알메니아), 도다님(다르다니아). 유럽으로 이주하여 코카시아인과 아리안족의 조상이 됨. 아메리카, 서아프리카 그리고 도서지방으로 퍼져 나감.
셈(창10:21~31) : 에벨(히브리), 엘람(페르시아), 아람(시리아), 앗수르(앗시리아), 후에 이스라엘과 아브라함의 다른 후손들, 그리고 모든 아라비아족의 조상이 됨.
함(창10:6-20) : 미스라임(이집트), 구스(에디오피아), 가나안, 붓(리비아).
참고로 우리 몽고인종은 셈족에 속한다. 그리고 노아의 예언(창9:25-27)에 의한 각 종족의 특성으로는 함족은 물질적이고 야벳족은 지적이며 셈족은 종교적이다.
그림2-24 진화론자들은 모든 인류의 종족이 공통 조상으로부터 시작했다는 데에는 창조론자들과 의견을 일치한다.
Q3 대홍수 이전 시대의 족장들의 나이는 대부분 900살 이상인데 이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사람은 대홍수 이전에 900년 이상을 살았다. 이 숫자의 확실성에 관한 증거중의 하나는 대홍수 이후 족장들의 나이가 950세를 향수한 노아로부터, 464세에 죽은 에벨, 175세에 죽은 아브라함, 120세에 죽은 모세를 지나, 오늘날의 평균수명과 비슷한 70세 수명에 이르기까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그림2-25 참조】위와 같이 대홍수 이후 수명의 감소현상은 먼저 대홍수 기간 중 지구를 보호하고 있던 수증기층이 없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수증기층은 (아마도 그 효과를 증대시킨 대량의 이산화탄소와 오존을 포함) 전세계에 걸쳐 따뜻하고 쾌적하며, 생각컨데 건강에 매우 좋은 환경을 이루어 주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수증기층은 우주로부터 지구로 유입되는 강렬한 우주선과 방사선을 막아
그래프는 홍수 후 족장들의 연령(성년과 사망)이 급격히 감소함을 보여준다. 수평축의 세대수는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Ref. William P. Vis, "Medical Science and the Bible", Modern Science and Christian Faith, P241)
주는 보호작용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우주 방사선은 대량으로 쪼이게 되면 매우 치명적이 될 수 있는데, 피부암과 백혈병과 같은 질환의 발생과 생체기능저하 및 기형발생 등의 확률을 높인다. 그러므로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상당한 유전적 손상과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 되었을 것이며, 대홍수 이후 수세기에 걸쳐 생체 내에 이러한 손상이 누적됨으로서 점진적인 퇴화와 수명의 감소현상이 유발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그리고 홍수 후에 급격히 변화된 환경들 즉 온도변화, 대기조성의 변화, 기압의 변화, 토양의 변화, 황폐화된 생태계, 육식의 시작, 기타 여러 변화들이 사람의 수명을 감소시키는데 원인이 되었을 수 있다.(43)
Q4 어떤 이는 대홍수 전에 근동(近東)의 메소포타미아 유역에만 인류가 분포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이 사실입니까?
그렇지 않다. 이는 성경을 통해서 두 가지 이유로 설명될 수 있다. 첫째는 대홍수 이전시대 사람들의 장수에 기인된 방대한 인구증가 가능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창세기 5장을 살펴보면 아담 930세, 셋 912세, 에노스 905세, 게난 910세, 마할랄렐 895세, 야렛 962세, 에녹 365세(죽지 않고 승천함), 므두셀라 969세, 라멕 777세, 노아 950세를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에녹을 제외한 평균 연령이 912세이다.【그림2-27 참조】오늘날 많은 학자들은 이와 같은 장수(長壽)가 선천적으로 불가능할 것은 없다고 인정한다.
따라서 대홍수 이전의 사람들은 수백년 이상 생존하였으며, 이에 따른 출산 능력도 수백년이였을 것임으로, 인구증가율은 현재 세계 인구증가율인 년간 2%를 상회하였을 것이며, 이와 같은 장수와 대가족의 복합효과로 인하여 인류는 급속히 땅에 충만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우리가 홍수이전 시대의 인구증가율을 년간 1.5% 라 한다 하더라도 창조 후 노아의 홍수까지는 대략 1650년이 흘렀음으로 대홍수 당시 세계 인구는 대략 10억명 정도로 추산할 수 있다. 이런 대규모의 인구는 메소포타미아 유역을 벗어나 멀리 흩어져 "땅에 충만" 하였음이 확실하다.
대홍수 이전시대 사람들이 근동을 훨씬 넘어 분포했다고 믿는 두 번째 이유는 고고학적 사실에 근거하는데, 고대인들의 화석이 실제로 메소포타미아 유역에서 수백, 심지어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죠지 라이트는 "북반구 도처에서 선사시대인의 유해가 발견되는데, 이는 노아의 대홍수가 있기 오래 전에 이미 사람들이 널리 북반구에 분포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Q5 성경은 아르밧삭의 나이를 잘못 기록하고 있습니까?
성경은 하나님께서 여러 선지자들과 예언자들을 통해서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쓰게 하신 책으로,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기를 또한 거부하며, 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어떻게든지 성경의 오류를 발견하고자 애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시대를 통하여 성경의 오류를 찾아내려고 애썼지만 성경은 .성경자체에서나, 역사적 기록, 고고학적 사실, 과학적 측면에서나 다른 어떠한 문제에서건 성경의 내용이 진짜로 잘못되었다고 증명된 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고고학의 최고 권위자인 Dr. Nelson Glueck는 "어떠한 고고학적 발견도 성경과 위배되는 것이 없다. 고고학적 발견이 이루어질 수록 성경에 기록된 문장의 정확성이 더해질 뿐이다. 오히려 성경에 기록된 사실이 놀라운 발견으로 이어질 때가 많다." 라고 하였다.
성경비판자들이 노아의 홍수에 관련해서 성경의 오류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 아르박삿의 태어난 시기와 관련해서이다. "노아가 오백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창5:32)",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창7:6)", "~셈은 일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창11:10)". 앞의 두 구절에서 홍수는 셈의 나이 100세에 일어났기 때문에, 창11:10)절의 홍수후 이 년은 셈의 나이가 100세가 아니라 102세 (홍수가 시작된 시점에서 이 년후)또는 103세(홍수가 끝난 시점에서 이 년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어성경 NIV에는 창11:10)절을 "This is the account of Shem. Two years after the flood, when Shem was 100 years old, he became the father of Arphaxad."로 기록하고 있어 when 이하의 문장이 flood를 설명한다고 볼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즉 "셈이 백살이었던 홍수가 나던 해부터 이 년 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라고 해석될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KJV 에는 "These are the generations of Shem: Shem was an hundred years old, and begat Arphaxad two years after the flood" 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셈이 100세 였다는 문장은 홍수 후 이년에 아르박삿을 낳았다는 문장과 별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성경의 오류라고 보기는 힘든 것이다.
성경을 비판하는 자들은 자주 억지 주장들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단4:10~11)절에 "내가 침상에서 나의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데 고가 높더니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고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라는 구절을 들어 지구가 둥근데 어떻게 땅끝에서 보이겠는가? 이것은 성경이 평평한 지구를 말하는 것임으로 오류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구절은 어떤 이방나라의 왕이 꾼 꿈인 것이다. 이 구절을 가지고 성경의 오류다, 성경이 평평한 지구를 주장한다 라고 말하는 것은 대단한 억지요 편견인 것이다.
오히려 성경은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하기 수천년 전에 지구가 둥근 구형임을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북편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 (He stretches out the north over empty space ; He hangs the earth on nothing) (욥26: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을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When He prepared the heavens, I was there, When He drew a circle on the face of the deep) (잠9:27)", "그는 땅위의 궁창에 앉으시나니~ (It is He who sits above the circle of the earth~) (사40:22)",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 빛과 어두움의 지경까지 한정을 세우셨느니라" (He drew a circular horizon on the face of the water, at the boundary of light and darkness) (욥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