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과성장연구소에서 교육부(그리고 EBS) 주관 전국단위수업평연구회 워크샵에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여, 전국에 계신 선생님들과 수업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 해결방안을 함께 나눴습니다.
지난 8월 교육부와 EBS가 주관하고 각 권역별(수도권/강원권, 경상권, 충청권, 전라권/제주권)로 4회(12일, 14일, 21일, 23일)에 걸쳐 시행된 전국수업평가교사연구회 워크숍에서 수업과성장연구소의 펠로우(그리고 교육과정) 선생님들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여 세션2와 세션3을 수업알아차림 대화를 기반으로 따뜻하고 공감적으로 이끌어주셨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 전국수업평가교사연구회는 교육부 ‘자율적 수업 혁신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수업에 열정을 가진 선생님들이 연대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다양한 수업평가 중심 교사학습공동체의 자생적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전국 단위로 시행된 이번 워크샵에는 전국 169개 연구회의 약 900명의 선생님이 참여하였으며, 세션1에서는 우수 연구회 활동 사례 발표, 세션2와 세션3은 각 연구회 선생님들이 모둠별로 모여 각자가 속한 연구회에서 해결하고 싶은 과제, 효과적인 운영방안, 학교현장 확산 방안등을 모색하였습니다.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우리 연구소의 펠로우(그리고 교육과정) 선생님들은 이중 세션2와 세션3을 이끌어주신 것입니다.
이번 퍼실리테이터 활동을 위해 구성된 TF팀(심영이, 이영옥, 장선희, 류한나, 이다정, 유희양, 백형대)이 만들어졌는데요, 진행매뉴얼을 만드는 작업에서 현장 지원까지 든든한 활동을 해주셨습니다.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연구소 펠로우(그리고 교육과정) 선생님들은 그동안 각 학교와 권역별 활동은 해왔지만 이렇게 전국규모의 행사를 함께 해내고 나니 또 다른 느낌이라며, “우리 연구소가 이렇게 성장했구나.”, “우리가 지금까지 배우고 훈련했던 ‘수업알아차림대화’가 이렇게 새로운 형태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마음과 생각을 연결해줄 수 있구나.”와 같은 소감을 통해 이번 워크샵을 통해 경험한 뿌듯한 마음을 전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던 선생님들의 후기와 권역별 워크샵 사진으로 훈훈했던 현장의 분위기 전해드려요~~
[참여 후기]
이영옥 선생님 : 오늘 현장에서 퍼실리테이터께서 제각각 기본틀은 유지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시고 방식도 수정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주셔서 섹션별 50분의 시간에 적절하게 운영의 묘를 발휘하신 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셔요.
최순재 선생님 :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쉬웠어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연구회 선생님들의 밝고 열정의 에너지에 시간이 후딱 갔네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박지연 선생님 : 연구회 회원으로 참가하신 샘들이 엄청난 능력자들이십니다. 다들 경청해주시고 열심히 나눠 주셔서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르게 막 갔어요.
심영이 선생님 : 퍼실리테이터로 먼길 움직이신 선생님들, 또 워크숍에 참석한 연구회 선생님들에게 ‘수업 알아차림’이 마음에 시원하고 의미있는 경험으로 자리잡았기를 바라봅니다.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는 데에서부터 서로 연결되고 희망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