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3.9.15(금)
제 목 : 사방이 막혔을 때의 기도
본 문 : 행16: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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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사도 바울은 선교를 소아시아로 가려고 했지만, 성령께서 마게도냐로 인도하십니다. 그는 마게도냐 첫 성 빌립보에 도착하여 선교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귀신 들린 점쟁이를 고쳐주고 주인의 고발로 옥에 갇혀 매를 맞고 차꼬에 차여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정말 길이 없어 보입니다. “매질을 많이 한 뒤에 감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그들을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간수는 이런 명령을 받고 그들을 깊은 감방에 가두고서 그들의 발에 차꼬를 단단히 채웠다”(행16:23~24). 사도 바울이 어려움을 기도로 극복하는 길에 대해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Ⅱ. 내 용
1. 사방이 꽉 막혔을 때,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1) 지금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시37:23~24“우리가 걷는 길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면 우리의 발걸음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어쩌다 비틀거려도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니 넘어지지 않는다.”
❶아무리 현실이 어려워도 여기까지 살아온 삶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믿음을 보여야합니다.
❷예수님 자신이 길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만 좇아가면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길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❸예수님을 좇아간다는 것은 주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도하며 주를 찬양하며, 주의 기뻐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 복음 증거, 말씀 나눔, 주의 이름으로 구제와 봉사
2) 어려운 상황에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어야 합니다.
(1)행16:25“한밤쯤 되어서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죄수들이 듣고 있었다.”
❶지금 어려운 상황이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합니다.
❷사도 바울은 감옥에서 벗어나기를 기도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❸그래서 다른 죄수들은 옥문이 열리자 다 도망하지만, 그는 도망하지 않고 여기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그 자리를 지킵니다.
3) 지금 이 환경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분명하신 뜻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1)행16:28“간수가 잠에서 깨어서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는 죄수들이 달아난 줄로 알고 검을 빼어서 자결하려고 하였다. 그대는 스스로 몸을 해치지 마시오. 우리가 모두 그대로 있소 하고 외쳤다”❶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❷바울과 실라는 옥문이 열려 도망할 수 있으나 그 자리에서 간수의 사정을 눈여겨보고 그를 구원하는 도구로 쓰임 받았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길이 있습니다.
❸바울은 상황 타파가 아니라 상황 속에서 주님의 뜻을 찾습니다. 간수를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4)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주님을 가까이하면 길을 찾게 됩니다.
(1)요14:6“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2)행16:30“두 분 사도님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❶주님의 뜻은 언제나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만나면 플러스 인생이 됩니다. 나의 길은 주님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❷사도 바울은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 기도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간수의 구원으로 운명을 바꾸는 삶의 지혜가 열립니다. 간수의 구원은 빌립보 교회의 초석이 됩니다.
Ⅲ. 적 용
1. 길을 여는 기도
1)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때, 길이 열립니다.존낙스는 ‘무릎 위에 있는 나라가 총칼 위에 있는 나라보다 강하다’라고 합니다. 고난이 축복인 것은 고난을 통해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때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에 그분 안에 있으면 길이 열립니다. 혹 마음에 염려가 오면 그 염려를 주님께 올려드리고 염려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염려는 마귀의 통치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귀의 통치를 받고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할 수 없습니다. 염려에서 벗어난 증거가 평강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평강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마음을 하나님께서 다스리도록 말씀을 묵상합니다.
2) 기도를 통해 주님을 만납니다.
(1)기독교는‘기도교’라고 할 만큼 기도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기독교인 중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은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기도 응답의 경험이 없으니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는 내가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시작하십니다. 기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고 싶다는 마음을 주지 않으면 누구도 기도할 수 없습니다. 기도는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교제입니다. 교제가 충분할 때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기도가 즉각적으로 응답 되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믿음을 키워 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로 믿음을 성장시키지 않은 채 열매만 바라면 응답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믿음이 성장하도록 말씀을 의지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응답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기도 응답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만 인내할 수 있습니다.
(2)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밖에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그 뒤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보는 것과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문제 뒤가 보입니다. 하갈이 이스마엘과 함께 사막으로 쫓겨났을 때 갈증으로 인해 부르짖었더니 바로 옆에 있는 샘물을 발견하였습니다. 하갈의 영안이 열린 것입니다. 우리의 해답은 늘 우리 곁에 있는데 영안이 닫혀 그 해답을 볼 수 없어 답답한 것입니다. 기도하면 영안이 열리고 길이 보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기도한다고 무조건 열매가 풍성할 것을 기대한다면 그것은 기복주의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지만 무엇을 노력해야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복을 받을 그릇이 될 때 복을 주십니다. 주님이 원하는 그릇으로 준비되어 많은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Ⅳ. 결 론
행: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