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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 29(목) 10:00~12:40, 고딩친구들과 함께 대모산을 산책하였다. 대모산(大母山, 293m),구룡산(九龍山, 306m)과 함께 동서 방향으로 산세가 발달하여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를 이룬다.
대모산 줄기는 내곡동 고개를 통하여 인릉산(326.5m)과 청계산(618m)으로 이어진다. 조선 시대 한양에서 삼남지방을 연결하는 삼남대로가 대모산 서쪽 기슭을 지나면서 역(驛)·원(院)이 형성되고 봉수대가 설치되는 등 교통이 발달하였다. 현재 대모산은 북쪽의 양재대로, 남쪽과 서쪽의 헌릉로, 동쪽의 밤고개길로 둘러싸여서 섬처럼 고립되었다.
대모산은 산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고 하여 '할미산' 또는 '대고산(大姑山)'으로 불리다가, 조선 시대에 원경 왕후와 조선 태종을 모신 헌릉이 내곡동에 자리하면서 어명에 의해서 '대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밖에도 산 모양이 여승의 앉은 모습과 같다는 것과 구룡산 봉우리와 함께 여성의 앞가슴 모양과 같다고 하여 대모산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대모산 정상에서 구룡산을 연계하여 걷기 운동을 할까(?) 했었는데, 날씨가 별로라서 다음으로 미루고 궁마을쪽으로 내려와 향토음식점인 '벌교한상'식당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눈이 내릴 것 같은 추운 날씨이다. 환절기라 감기에 조심하시길 바라면서 항상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시길 바란다...
▣ 산행일시 : 2018년 11월 29일(목) 10:00~12:40 (2시간 40분)
▣ 산행코스 : 수서역6번출구-돌탑전망대-대모산(정상)-강남더샵포레스트APT-궁마을-뒤풀이장소
▣ 뒤풀이 : '소화한상'에 막걸리 / "벌교한상"< 강남구 광평로 궁마을, (02) 451-22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