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글
한하운 문학회 여러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박상희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 2~3일 사이에 시를 한꺼번에 올리고 있어 혹시 여러분들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까 염려가 되어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은 제가 제작년에 핸드폰을 분실하여 폰에다 써 놓았던 수 많은 (시)까지
다 분실을 하게 되어 참 많이 안타까왔습니다.
그래서 그 후에 지금 가지고 있는 이 폰에다 다시금 시를 습작하여 저장을 해놨는데요
가정일과 학업에 쫒기다 보니 컴퓨터나 노트에 따로 옮겨 적을 시간이 없었었요.
그러다가 요번에 큰 맘을 먹고 저의 컴퓨터 방에다 이렇게 시를 옮겨적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본의 아니게 이 시들이 다 공개가 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불만입니다만 그렇게밖에 될 수 없다고 하니 할 수없는 일이지요, 그렇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이렇게 벼락치기 시를 쓰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기에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게 되었습니다
벼락치기 시를 쓰는것이 아니라 옮겨적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를 쓰는 실력이 늘지도 않고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어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선생님들의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
그럼 싱그러운 오월 가정의 달에 여러 선생님들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2024.5.19일 박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