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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윤동재의 시와산문 윤동재 시 <복종 - 한용운의 '복종' 패러디>남들은 자유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과 섬김을 좋아한다지만
푸른솔 추천 1 조회 540 23.12.18 13: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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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8 20:33

    첫댓글 子楚爲秦質子於趙. 秦數攻趙, 趙不甚禮子楚. 子楚秦諸庶孼孫, 質於諸侯. 車乘進用不饒, 居處困, 不得意. 呂不韋賈邯鄲, 見而憐之, 曰:此奇貨可居. 乃往見子楚, 說曰: 吾能大子之門. 子楚笑曰:且自大君之門而乃大吾門.

    여불위열전의 한 단락입니다. 자고로 투기의 귀재를 말한다면 여불위가 압권이지요. 그런 사람도 권력을 쟁취한 후 무도한 짓을 하다 결국 자기 아들한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古之善爲士者, 微妙玄通, 深不可識. 夫唯不可識, 故强爲之容, 豫焉若冬涉川, 猶兮若畏四隣, 儼兮若客, 渙兮若氷將釋, 敦兮其若樸, 曠兮其若谷, 混兮其若濁. 孰能濁以靜之徐淸, 孰能安以久動之徐生? 保此道者, 不欲盈, 夫唯不盈, 故能蔽不新成.

    노자도덕경 15장입니다. 1800년 정조가 죽자 정약용이 여기서 글귀를 가져와 여유당(與猶堂) 현판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몰라도 귀양살이를 오래 하기는 했으나 귀향해 살다가 천수를 누리지요.

  • 작성자 23.12.18 20:59

    중용 선생님 귀한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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