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성분 : 한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들>
⑴ 주어 : 그 문장의 주체를 나타내는 말이다. 체언에 주격조사 ‘이/가’가 붙어서 성립된다.
예)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졌다.
* 주격조사의 특수한 형태로 높임의 명사에 붙는 ‘께서’와 단체의 명사에 붙는 ‘에서’가 있다.
예) 아버지께서 우리들을 칭찬하셨다. 우리 학교에서 우승했다.
⑵ 서술어 : 주어를 서술하는 말이다. 동사, 형용사, 체언에 서술격조사 ‘이다’를 결합하여 표현한다.
예) 아기가 운다. (동사) 하늘이 푸르다. (형용사) 영희는 학생이다. (체언 + 서술격조사)
⑶ 목적어 : 문장에서 그 동작의 대상이 되는 문장 성분이 목적어이다. 목적어는 체언에 목적격조사 ‘을/를’이 결합하여 실현된다.
예) 언니는 과일을 잘 먹고, 동생은 과자를 잘 먹는다.
⑷ 보어 : 서술어가 되는 용언 중에 ‘되다’와 ‘아니다’의 앞에는 ‘무엇이’ 되다, ‘무엇이’ 아니다와 같이 보충해 주는 말이 필요하다. 이때의 ‘무엇이’에 해당하는 말이 보어다. 보어는 체언에 보격조사 ‘이/가’가 결합하여 실현된다.
예) 물이 얼음이 되었다. 그 사람은 학자가 아니다.
⑸ 관형어 : 체언으로 실현되는 주어, 목적어 앞에서 이들을 꾸미는 문장 성분이며, 문장에서 필수적인 성분이 아니다. 관형어는 관형사, 또는 체언에 관형격조사 ‘의’가 결합되어 실현되거나 관형절에 의해 실현된다.
예) 그는 옛 친구를 만났다. (관형사) 그는 겨울산의 설경을 좋아한다. (체언+관형격조사)
나는 내가 사랑하는 조국의 평화를 빌었다. (관형절)
⑹ 부사어 : 주로 서술어를 꾸미는 문장 성분이다. 부사어는 부사, 부사에 보조사가 결합되거나, 체언에 부사격조사가 결합되어 실현된다.
예) 오늘은 날씨가 아주 맑다. (서술어를 꾸밈) 아이들이 강에서 수영을 한다. (체언 +부사격조사)
과연 그의 주장이 정당한가? (문장 전체를 꾸밈) 그는 아주 새 사람이 되었다. (관형어를 꾸밈)
⑺ 독립어 : 문장의 성분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독립된 성분으로 문장 전체를 꾸미는 구실을 한다. 감탄사, 체언에 호격조사가 결합된 형태, 또는 접속부사 등이 독립어가 된다.
예) 아, 세월이 잘도 가는구나. (감탄사)
주여, 때가 왔습니다. (명사 +호격조사)
너는 갔다. 그러나 나는 너를 잊지 못한다. (접속부사)
국어 9품사
1. 명사
=> 사물이나 장소, 추상적인 사건, 현상 등의 이름을 나타내는 품사
<예> 책상, 한국, 오늘, 사랑, 김철수 등
2. 대명사
=> 명사 대신에 직접적으로 사물이나 현상 등을 가리키는 말
(지시대명사와 인칭대명사)
<예> 이것, 그것, 저것, 여기, 거기, 저기, 그, 그녀 등
3. 동사
=> 동작을 표현하는 말
<예> 가다, 먹다, 자다, 공부하다, 놀다 등
4. 형용사
=> 사물의 모습이나 상태를 묘사하는 말
<예> 둥글다, 빠르다, 빨갛다, 조용하다 등
5. 관형사
=> 체언(명사, 수사, 대명사) 앞에서 그 체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꾸미는 말
<예> 새 옷, 순 우리말, 헌 신발 등에서 => 새, 순, 헌
6. 수사
=>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말.
<예> 하나, 둘, 셋..., 첫째, 둘째, 셋째 등
7. 부사
=> 용언(동사나 형용사)을 수식하는 말
<예> 매우 뜨겁다, 잘 달린다, 데굴데굴 굴러간다, 무척 예쁘다 등에서
=> 매우, 잘, 데굴데굴, 무척
8. 조사
=> 자립형태소 즉, 명사나 대명사, 수사 등의 뒤에 붙어서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뜻을 더하여 주는 단어
<예> 내가, 너는, 우리를, 학교에서, 선생님이 등에서
=> 가, 는, 를, 에서, 이
9. 감탄사
=> 말하는 이의 놀람·느낌·응답 등을 간단히 나타내는 말
<예> 야호, 어이쿠, 얼씨구, 예(대답할 때) 등
첫댓글 유익한 내용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안 시인님 !
잘보았어요
한 사람의 수고에
여럿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