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 절대평가 체제를 맞이하며.
각종 언론 매체가 수능 영어시험이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다는 교육부의 발표로 시끄럽습니다.
전문가를 자처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수능 영어시험의 절대평가에 대해서 진단, 평가하고 향후 영향을 예측하느라 분주합니다.
학력고사폐지 후, 94년 ‘수능’이 도입된 이래 20년이 지났습니다.
20년 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거의 매해 바뀌었습니다.
1994년 수능 도입
1995년 수리탐구I,II 계열별 시행(공통+계열)
1996년 외국어(영어) 듣기 문항 10문항 확대
1997년 점수배점 400점으로 확대, 외국어(영어) 듣기 17개문항
1998년 수리탐구II 시험시간 120분으로 확대
1999년 수리탐구II 표준점수사용
2000년 백분위 점수 추가
2001년 제2 외국어 추가
2002년 총점제 폐지, 5개 영역별 점수 및 등급 제공
2004년 문항당 배점 점수배점으로 변경
2005년 선택형수능, 탐구영역은 과목별 선택
2008년 수능 등급제 실시, 물리II 복수 정답
2009년 등급제 1년만에 폐지, 표준점수, 백분위 병행표기
2011년 EBS연계 70%
2012년 영역별 만점자 1% 목표, NEAT 도입 검토
2013년 NEAT 도입 무산
2014년 국영수 수준별 A/B, 탐구 2과목
2015년 영어 수준별(A/B) 폐지
2018년 영어 절대평가
교육정책은 항상 변해 왔었는데, 바뀔 때마다 지나치게 공포감을 조성하고 호들갑을 떠는 것 같습니다.
영어란 과목은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배우고 그 이후로는 쓸모없는 과목이 아니라 거의 평생 필요성을 가지는 도구이기에, 진정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다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보면 입시정책이 바뀐다고 해서 공부하는 방식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렛츠텝스영어학원은 2008년 개원 이래 ‘입시제도 변천’을 겪으면서도, 한치의 흔들림도 없었습니다.
항상 학생들에게 ‘공부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고, 항상 하던대로 목표는 실력향상에 맞추어라’라고 말해 왔습니다.
그러나, 전략적인 면에서 공부비중을 조정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영어는 중학생 때 수능 1등급 실력완성을 목표로 하고, 고등학생 때는 1등급 유지하며 타과목(국·수·탐)에 집중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고등학생 중에서도 영어실력이 약한 3~5등급 학생들도 렛츠텝스에서 체계적으로 공부하면 1등급의 실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고등학생시기에는 실력을 올리는 시기가 아니라 최소한의 시간으로 1등급 유지하는 기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중학교 때 완성시켜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는, 자사고나 특목고 등을 진학할려는 학생들은 특목내신이 어렵고 교내영어 대회 때문에 텝스로 800정도의 실력을 만들면 좋습니다.
그리고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약 700정도의 실력을 갖추면 무난하게 수능 1등급(약 95점 이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핵심은 중학교시절에 영어를 완성해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공부 전략이 애초에 렛츠텝스의 공부의 방향이었습니다.
즉, 영어 공부는 중학교 때 완성을 시켜놓고 고등학교에서는 수학과 국어 등에 전념하게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학원을 설립하는 그 순간부터 렛츠텝스의 목표였습니다.
물론, 고등학생이 되어서 렛츠텝스학원에 등록하는 학생들도 많고, 이 학생들의 실력을 올려주지만, 가장 이상적인 것은 중학생 시기에 영어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제, 중학생 시기에 확실히 영어를 마무리 해야 하기에, 텝스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 예측해 봅니다.
텝스만큼 영어실력을 확실하게 키워주는 공부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때 학원에서 고3 영어문제를 풀었더니 1등급이 나왔다고 해서 그 학생이 안심할 수 있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 시험은 실제 시험장에서 본 시험이 아니기에 정확한 평가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텝스는 공인시험으로서 인정받는 시험이고 텝스점수와 수능점수간의 상관관계가 검증된 시험이기에 텝스 점수가 700정도가 넘으면 현재의 쉬운 수능영어 수준에서는 100점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이 됩니다.
그래서, 렛츠텝스의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부터 텝스를 열심히 준비해서 중3 정도까지 700정도에서 800까지의 공인 점수를 획득하고, 그 이후로는 최소 공부시간으로 유지하면서 수학과 기타 과목에 집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또 입시정책이 바뀔 것입니다. 일희일비 할 필요 없습니다. 진정한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고등학교까지 찍는 위주의 시험 대비를 하면 결코 진짜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서도 토익책 들고 학원다니면서, 시험보러 다니는 모습...시간과 돈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텝스는 단지 어려운 시험의 한 유형이 아니라, 영어의 근본인 문법, 어휘, 청해, 독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시험입니다.
이제, 중학생 때 제대로 배워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은 물론 직장에서도 쓸모 있는 실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렛츠텝스는 항상 기본에 충실하며 정도를 걷습니다. 실력향상!!!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정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