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회적경제대회 구미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상생‧협력의 한해를 되돌아 본다! -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천년의 우정, 번영의 약속-
12.11.(수) 오후 2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천년의 우정, 번영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양 시‧도의 사회적경제 기업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대회를 구미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대구, 경북이 함께 추진한 다양한 상생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들을 공유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의 멋진 공연으로 문을 열어, 2019년 한 해 동안 수고한 기업인,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자랑거리나 소감을 들어보는 사회적경제 어워즈 시간과 양 시, 도 지사의 격려사, 성과보고회 및 상생협력 퍼포먼스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교환 근무를 시작해 업무를 마무리하는 대구, 경북의 사회적경제과 대구 전영하과장, 경상북도 김상희과장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고 한 해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사업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대구시와 경북은 올해 처음으로 사회적 경제 박람회를 성황리에 공동 개최하여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한층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으며, 도동상생 대구MBC에서 장보는 금요일과 대구, 경북 로컬푸드네트워크 상생사업등을 통해 소비자를 직접 만나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공공기관과의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동참을 이끌어 신용보증기금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제품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도로공사 칠곡휴게소에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개장했으며 지역 9개 공공기관에 추석명절 특판전을 개최하여 4억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특히, 행복 경북, 따뜻한 경제를 모토로 하는 2019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대상은 영농조합법인 승곡체험마을(상주, 마을기업)과 ㈜대가야체험캠프 이문기 대표(고령, 사회적기업)가 공동 수상한다.
영농조합법인 승곡체험마을(대표 조원희)은 2012년 지정된 마을기업으로 도농상생캠프, 농촌체험마을 운영을 통해 10가구 이상의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정착하여 사람이 돌아오는 마을을 조성했고, 식생활 우수체험공간, 농촌관광명소 으뜸촌에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 사례로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문기 ㈜대가야체험캠프 대표는 고령군 내 문화관광시설을 수탁운영하면서 지역민과 취약계층 우선 고용으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고, 지역 농가와 연계한 농촌체험 및 캠프장 운영을 통해 연간 4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사회적기업으로는 구미의 ㈜선산행복일터(대표 김이진), 경산의 코어피앤씨㈜(대표 김영순), 의성의 ㈜제월아트체험센터(대표 서하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10회 500여명이 체험했으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50명의 강사를 배출하고 5천여명의 시,도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인식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각종 학술행사를 개최하여 사회적경제 발전 방안에 대해 양 시,도가 머리를 맞대는 등, 올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의 상생협력 사업은 순항 해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양 시‧도가 추진해온 사회적경제 영역 상생‧협력 사업의 가시적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대구시는 현장의 요구에 신속히 응답해 ‘사회적경제 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일자리, 육아, 교육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방식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특히 대구 경북이 상호협력과 연대를 통해 오랜 역사 동안 함께 해온 한 뿌리 한 가족으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다시 한 번 우리나라의 발전의 중심에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