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사운드오브뮤직 영화를 보셨나요?
이 포스팅 미지막에서 영화를 보세요.
이 영화에서 참 감동스러웠던 장면이
에델바이스 노래가 나오는 부분입니다.
사운드오브뮤직 합창대회에서 부르는
에델바이스(Edelweisse)
오스트리아가 나치에 의해 점령당하고
주인공 폰트랩(Von Trapp) 대령에게는
독일 전쟁 해군에 소집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오스트리아에 대한 애국심을 가진 대령은
소집명령을 피해 피난계획을 세웠는데요.
7명의 아이들과 함께 컴컴한 밤에
조용히 떠나려는 찰나!
나치에게 들켜버렸어요.
재치 있는 마리아는
"오늘 있는 합창대회에 참여하러 간다"라고
이야기하고 그 상황을 잘 넘깁니다.
마리아와 폰트랩은 아이들과 함께
합창대회에서 노래한 후
시상식 전에 급하게 도망가서
수녀원에 숨고,
걸어서 알프스 산을 넘어
스위스로 탈출하는데
성공하게 되지요.
폰트랩 대령이 에델바이스를 부르기 시작...
이 합창 대회 때 대령이 사람들에게
자신이 소집되었음을 알리고
"오스트리아 동포들이여,
이 노래에 대한 사랑을 잊지 말라"라고 말한 후
에델바이스 노래를 부르는데...
목이 메어 노래가 끊기자
마리아와 아이들,
관중들이 받아서 합창을 하는 장면이
정말 감동스러워요.
목이 메여 노래를 잇지 못하자 등장한 가족들...
이 장면 때문에 저는 정말 오랫동안
에델바이스 노래가 오스트리아 민요라고
오해하고 있었네요.
트랩 대령이 노래를 같이 하자고
위의 사진 처럼 손짓하니까
거기 앉아 있는 모든 오스트리아인들이
함께 노래했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에델바이스 노래는 사실
사운드오브뮤직 뮤지컬을 위해 창작된
미국곡이랍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 사운드오브뮤직을 본 -
사람들이 오스트리아 민요라고 알고 있는
이곡은
정작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모르는 곡이에요.
오스트리아에는
사운드오브뮤직 영화도 본 사람이 거의 없지요.
알프스의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는 오스트리아의 국화이고,
동시에 스위스의 국화이기도 해요.
두 나라가 국화가 같은 것이 신기하지요?
국화이다보니 오스트리아에서도,
스위스에서도 에델바이스가 들어간
기념품이나 옷, 장식품들을 많이
찾아 볼 수가 있어요.
에델바이스를 우리나라 말로는
솜다리꽃이라고 한다네요.
알프스의 고지산에서 많이 자라는데,
우리나라의 한라산, 중부지방의
고산지 등에서도 자란다고 합니다.
에델바이스는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의 알프스가 원산지인 고산 식물이다.
에델바이스란
'고귀한 흰 빛' 이란 뜻이며,
알프스의 꽃으로 유명하다.
키는 10~20cm쯤 자라며,
줄기 전체가 흰 솜털로 덮여 있다.
잎은 가늘고 긴 모양이며,
양면에 흰 털이 있다.
뿌리잎은 모여 나고,
줄기잎은 어긋나기로 난다.
줄기 끝에 별 모양의 흰 꽃이 핀다.
꽃은 자생지에서는 7~8월경에 피지만
재배하는 것은 3~5월경에 핀다.
보통 고산 식물은
편평한 화분에 심지만
에델바이스는
깊은 화분에 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심는 시기는 봄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와 비슷한 것으로
솜다리, 산솜다리 및 한라솜다리가 있다.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알프스 산지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중국, 일본, 시베리아, 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알프스 산지에 피어 있는 에델바이스.
줄기 전체가 흰 솜털로 덮여 있고,
잎은 가늘고 길다.
왜솜다리
한라솜다리
산솜다리
\https://youtu.be/JzJ7agX4AGw
Edelweiss, Edelweiss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Every morning you greet me.
매일 아침 나를 반겨주네.
Small and white, Clean and bright
작고 하얗고, 밝고 깨끗한 네 모습은
You look happy to meet me.
날 만나서 행복해 보이는구나.
Blossom of snow
may you bloom and grow
눈꽃이여, 늘 꽃피고 자라기를.
Bloom and grow forever.
언제나 활짝 피고 자라나기를.
Edelweiss Edelweiss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Bless my homeland forever.
내 조국을 언제나 축복해 주렴.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아침 이슬에 젖어
귀여운 미소는
나를 반기어 주네.
눈 처럼 빛나는 순결은
우리들의 자랑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마음속의 꽃이여.
https://www.youtube.com/watch?v=z6-P3pFhmQI
에델바이스(Edelweiss)
남기고 떠난
할리우드 명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
(Christopher Plummer,
Arthur Christopher Orme Plummer)
뮤지컬 명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에델바이스'를 불렀던 명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별세
향년 91세.
미 언론들은 플러머가
5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의
자택에서 숨을 거둔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플러머는 1965년 개봉한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랩 대령 역으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낯이 익은 할리우드 배우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나치 독일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야 했던
폰 트랩 가족 합창단의
실화를 다른 영화다.
플러머는 이 영화에서
아내를 잃고
일곱 명의 아이를 홀로 키우는
트랩 대령 역할을 맡았다.
권위적인 트랩 대령이
기타를 치며
'에델바이스'를 부르는 장면이
유명하다.
AP통신은
'플러머는 50년 넘게
영화계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역할을 했지만,
그를 스타로 만든 것은
트랩 대령 역할이었다"고 전했다.
플러머는 82세였던
2012년 영화 '비기너스'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아
최고령 아카데미 수상자로 기록됐다.
Edelweiss (에델바이스)
Edelweiss, edelweiss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Every morning you greet me
(매일 아침 너는 나에게 인사를 하지)
에브리 모닝 유 그릿 미
Small and white
(작고 하얀)
스몰 앤 화잇
Clean and bright
(깨끗하고 환한)
클린 앤 브라잇
You look happy to meet me
(너는 나를 만나 행복해 보여)
유 룩 해피 투 밋 미
Blossom of snow
(눈의 꽃인 너)
블라썸 오브 스노우
May you bloom and grow
(너는 꽃 피우고 자라나길)
메이 유 블룸 앤 그로우
Bloom and grow forever
(영원히 꽃 피우고 자라나길)
블룸 앤 그로우 포레버
Edelweiss, edelweiss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Bless my homeland forever
(나의 조국을 영원히 축복해 주렴)
블레스 마이 홈랜드 포레버
Prelude and the Sound of Music
'마리아'를 기억하는 이들은 그녀야말로 이 영화,
'The Sound of Music'에 나오는 즐거운
음악 같은 인생을 살고 갔다고 증언한다.
'Maria Augusta Kutschera'(1905-1987).
그녀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1905년 1월 26일에 태어났다고 한다.
한 살 때, 엄마가 병으로 죽고 나자,
아버지,'Karl Kutschera'는 어린 그녀를,
(영화에 나오는) 수녀원에 맡기고 외지로 갔다가,
그녀 나이 6살 때, 사망을 하였다.
18살 때까지
주로 수녀원 밖에서 자란 고아인 그녀는
비엔나의 진보적인 교사학교의 졸업 반 때,
드디어 수녀가 되기로 작정을 하고
'Salzburg'의
'Nonnberg Benedictine 수도회'에
들어간다.
이후 이 영화 줄거리와도 같은 우여곡절 끝에
1927년 11월 27일,
Salzburg 의
'Georg Von Trapp' 남작과
결혼을 하게 된다.
(이후, 세 명의 자녀를 더 출산함)
영화 줄거리와는 약간 다르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해서
1930년대 초반부터 이미,
'The Von Trapp Family Choir'라는
이름으로 (종교)축제와 방송
그리고 순회 공연 등에
출연을 하던 이들은
1938년에 독일과 합병이 된
오스트리아를 떠나
이태리(영화에서와 같이
스위스가 아니고)와
영국을 거쳐
미국 공연 기획자의 주선으로
뉴욕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
그리고 1938년 10월의
Pennsylvania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에서도 같은 활동을 한다.
(1950년, 여름에는
'Salzburg Festival'에도 출연)
애들이 다 성장을 한 1955년에
순회 음악 활동을 중단하고
1942년에 이미 마련해둔
Vermont(Stowe)의 농장에
정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오스트리아 스타일의
작은 리조트 호텔을 운영하던
'Georg Von Trapp'은
1947년에 죽었으나,
'Maria'는 82세 때까지
자손들과 함께 이 호텔과 또 농장을
운영하다
1987년에 남편 곁에 묻히게 된다.
(그러나 수녀가 되지 못한 미안함에
중간에 잠시 잠시 '뉴 기니'로 가서
선교 활동도 하였다고 한다.)
호텔(Lodge)은 한때, 1980년에
불에 탄 적이 있었으나
'Maria'의 막내아들인
'Johannes'에 의해 복구 되었고
오늘 날에도 계속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한다.
비록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원장 수녀와 여러 사람들의 후원으로
잘 자라나, 신데렐라 같이
'Von Trapp'남작과
결혼하게 된 '마리아'는
증손자를 포함해서
모두 100여명의 가까운 자손들과
행복한 말년을 보냈다고 하는데,
항상 명랑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던 그녀에게
음악과 같이 즐거웠던 인생이
따로 또 없었다고 하니
분명, '복 받은 삶' 임에는 틀림이 없다.
'Maria'는 남편이 죽고 난 후인,
1949년에 자전적 소설인,
'The Story of the Trapp Family Singers'를
출간하였는데
1956년에 독일의 한 영화사와
판권의 양도 계약을 하게 되고
이후, 독일에서
'Die Trapp Famillie'(1956)라는
영화가 나오면서
이들의 이야기가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는데
다음해에는 브로드웨이의 프로듀서인
'Richard Haliday'와
다시 무대 공연 계약을 하므로서,
1959년11월에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초연을 하게 되었다.
바로 이때 그 유명한 작곡가
'Richard Rogers'와
콤비 작사가 인
'Oscar Hammerstein 2세'가
음악 작업에 참여 하므로써,
우리가 잘 알고 있는
'The Sound of Music'의
명곡들이 드디어 만들어 진 것이다.
이후 이 유명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1965년에
'20세기 폭스'에 의해
영화화가 되므로서 오늘날까지
가장 위대한 뮤지컬로 손꼽히는 영화,
'The Sound of Music'이
탄생하게 된다.
(1964년부터 촬영)
[외국영화]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무료 ... - 핫TV